FESTIVAL
음악 그 이상의 기쁨, ‘라이프 이즈 뷰티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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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VITIES
하늘을 날고 땅을 달리는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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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가 포함된 선댄스 헬리콥터스의 헬기 투어는 1인당 445달러.

레이싱 체험을 위해 찾은 엑소틱스 레이싱에서 만난 슈퍼카.


ART & SHOW
환상과 황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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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로나이즈드, 현대무용, 서커스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쇼 <르 레브>.

세븐 매직 마운틴스. 인기에 힘 입어 2021년까지 전시가 연장됐다.

환호성을 이끄는 <매직 마이크 라이브>의 섹시한 배우들.

더 숍스 앳 크리스털스에 설치된 제임스 터렐의 작품.
<르 레브>의 황홀경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물 속에서, 물 위에서 끊임없이 펼쳐지는 고난도의 춤과 서커스는 ‘꿈같다’는 말로 밖에 설명할 수 없다. 공연장을 나와서도 관람 모드는 계속된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라스베이거스 주요 호텔과 쇼핑몰 곳곳에 갤러리를 방불케 하는 미술품이 자리하고 있는 것. 하이엔드 쇼핑몰 더 숍스 앳 크리스털스(The Shops at Crystals)에는 빛의 예술가 제임스 터렐의 작품이 설치돼 있고, MGM 그룹이 운영하는 아리아(Aria) 호텔의 아트 컬렉션은 제니 홀저, 헨리 무어, 프랭크 스텔라, 피터 베그너 등 그야말로 세계적 작가들을 아우른다. 설치미술가 우고 론디노네가 라스베이거스 인근 사막 위에 펼쳐놓은 형형색색의 거대한 돌탑 ‘세븐 매직 마운틴스(Seven Magic Mountains)’ 앞에서 인증 샷을 찍는 것도 잊지 말길!
DINING
맛보고 즐기는 미식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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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지오 호텔에 자리한 새들스는 언제든 기분 좋게 맛 좋은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곳. 웨스 앤더슨 영화에 나올 법한 예쁜 인테리어와 식기가 기쁜 탄성을 자아낸다. https://bellagio.mgmresorts.com/en/restaurants/sadelles

레스토랑 운영자이자 셀럽인 미국의 ‘인싸’ 리사 밴더펌프가 이끄는 바. 올해 시저스 팰리스에 새롭게 들어선 핫 스폿으로, 여심을 흔드는 창의적인 칵테일 메뉴가 즐비하다. www.caesars.com/caesars-palace/things-to-do/vanderpump

격식 없이 편안하게, 그러면서도 후회 없는 한 끼를 먹고 싶을 때 찾으면 좋을 이탈리아 레스토랑. 신선한 재료를 듬뿍 담은 피자와 수제 파스타가 기다린다.
더 숍스 앳 크리스털스 쇼핑몰 2층. https://wolfgangpuck.com/dining/cucina-by-wolfgang-puck

노마드 호텔과 함께 파크 MGM에 들어선 더 노마드 레스토랑. 노마드 뉴욕의 명물인 서재에서 영감을 얻어 바닥부터 천장 가득 2만5000여 권의 책으로 채운 인테리어가 일품이다. https://nomadlasvegas.mgmresorts.com/en/restaurants/the-nomad-restaurant

세계적 스타 셰프 노부 마쓰히사가 운영하는 대표 식당. 우리가 생각하는 일식 그 이상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다. www.caesars.com/caesars-palace/restaurants/nobu

입이 딱 벌어지게 하는 ‘특급’ 버거와 스위트 포테이토 프라이, 홈메이드 레모네이드의 조화! 시저스 팰리스 호텔 내 대형 쇼핑몰 더 포럼 샵스(The Forum Shops)에서 위치해, 쇼핑을 하다가 간단히 런치를 즐기기에 좋다. www.smokedburgersandbbq.com

파크 MGM 호텔에서 만나는 새로운 바 ‘마마 래빗’. 500개 레이블 이상의 데킬라와 메스칼(멕시코 전통 증류주)을 보유한 곳으로, 흥겨운 라이브 공연과 함께 모던한 멕시칸 칵테일을 맛볼 수 있다. 스페인 아티스트 오쿠다 산 미구엘의 컬러풀한 작품으로 꾸민 공간 또한 인상적! https://drinkmamarabbitlv.com/

윈 호텔에 자리한 우아한 분위기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새롭게 단장한 테라스 공간에 앉아 햇살을 즐기며 맥주나 와인을 곁들여 식사를 즐기기에 좋다. 특히 주말 브런치를 권하는데, 소량씩 담아 테이블로 서빙되는 다양한 종류의 메뉴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1인당 42달러). www.wynnlasvegas.com/dining/casual-dining/la-cave

라스베이거스에서 간절히 한국 음식이 생각난다면? 지난 7월, 플래닛 할리우드 호텔에 ‘조선화로 앤 나라테판’이 문 열었다는 반가운 소식! 국내 감자탕 프랜차이즈 기업인 이바돔이 선보이는 곳으로, 정통 한식 메뉴를 비롯해 화려한 ‘불 쇼’ 퍼포먼스와 함께 즐기는 철판요리까지 맛볼 수 있다. www.chosunnara.com
WHERE TO STAY
정통의 시저스 팰리스, 세련된 취향의 노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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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저스 팰리스

노마드 라스베이거스
두 번째로 머문 숙소는 2018년 파크 MGM 꼭대기 4개 층에 들어선 호텔 속 호텔 노마드 라스베이거스(NoMad Las Vegas)다. 명성 높은 뉴욕의 노마드 호텔을 가져온 곳으로 수준 높은 안락함을 원하는 섬세한 여행자들에게 제격이다. 노마드 뉴욕을 디자인한 프랑스 디자이너 자크 가르시아는 이번에도 탁월한 감각을 발휘했다. 침대 옆에 놓인 욕조, 살롱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파티션, 방마다 다르게 진열된 아트 작품 등 마치 파리의 로프트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라스베이거스 특유의 화려함과는 사뭇 다른 무드로 나만의 여행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 느지막이 일어나 브런치를 먹고 호텔 수영장에서 일광욕을 즐기며 생각한다. “오늘은 뭐 할까?” 분명한 건, 라스베이거스에는 언제나 수많은 옵션이 기다리고 있다는 점이다. https://www.thenomadhotel.com/las-veg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