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패니백 | 엘르코리아 (ELLE KOREA)

허리를 조이는 벨트의 중요성이 부각된 이번 시즌, 벨트인 동시에 가방의 역할을 하는 패니백이 하이브리드적인 매력을 발산합니다. 여자들의 두 손에 자유를 선사하는 스마트한 패니백 스타일링을 살펴봅니다. | 허리 스트랩,체인 스트랩,레더 스트랩,벨트백,패니백

  @yoanaloves 려원이 허리에 맨 가방은 지방시의 퀼팅 미니 포켓 백! 이 백은 세 가지 스타일로 변신합니다. 하나는 벨트처럼 넓은 스트랩을 걸어 패니백으로, 다른 하나는 가늘고 긴 스트랩을 연결해 숄더백으로, 마지막은 가방에 달린 짧은 체인 스트랩을 활용한 토트백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어요. 그녀는 파리를 여행하며 핸드백 삼단 변신의 첫 번째 옵션인 패니백 스타일을 선택했어요. 소매치기 걱정 없고 양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데다 스타일리시하기까지 하니 여행지에서 이보다 현명한 선택은 없을 듯하네요.     @jeannedamas 잔느 다마스처럼 하면 패니백 꼭 새로 구매할 필요 없어요. 그녀는 불가리의 세르펜티 포에버 체인 스트랩 백을 패니백처럼 연출했죠. 포인트는 체인 스트랩입니다! 레더 스트랩보다 변형이 쉬워 허리 사이즈에 맞게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으니까요. 그녀의 경제적인 핸드백 활용 능력에 10점 만점에 10점 드립니다~.   @hyominnn 이번 시즌의 페니백은 스포티하게 연출하는 것보다 우아하게 연출하는 것이 트렌디합니다. 가방의 형태도 지퍼가 달린 나일론 백이 아닌 가죽이나 벨벳, 송치 등 섬세한 소재를 사용한 클래식한 사각 플랩백이 대세. 효민은 촤르르 흐르는 실루엣의 트렌치코트 위에 벨트 대신 패니백을 둘러주었어요. 자연스레 늘어뜨린 스트랩의 끝자락이 포인트! 벨트 대신 패니백만 더했을 뿐인데 드레스만큼이나 아름다운 트렌치코트 룩이 완성됐어요.    @leesiyoung38 겨울이 즐거운 이유 중 하나는 포근한 스웨터를 마음껏 입을 수 있다는 거죠. 하지만 자칫 덩치만 커 보일까 봐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이럴 때 벨트백이 유용할 수 있어요. 이시영은 어깨가 강조되는 두툼한 꽈배기 스웨터를 입고 디올의 새들 벨트 클러치 백을 스웨터 위로 착용했어요. 숨겨진 허리 라인을 드러내 날씬한 실루엣을 찾는 데 성공했죠. 납작한 형태의 클러치 백이라 배가 나와보일 걱정도 없어요~. 우리도 데일리 룩에 ‘스웨터+패니백' 공식을 대입해볼까요?   @sarahfuckingsnyder 언제나 기대 이상의 패션을 보여주는 사라 스나이더. 그녀는 백을 무려 여섯 개나 지니고 있지만, 그 중 다섯개를 바디에 착용했죠. 격자 형태로 이어진 허리 스트랩 사이를 퍼즐처럼 메꾼 마이크로 백 다섯 개의 존재감이 콜로세움의 위엄에 뒤지지 않아요. ‘맥시멀리스트의 패니백’이라 이름지어도 될 만한 그녀의 신개념 가방 스타일. 패션이 이렇게나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