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부엌 | 엘르코리아 (ELLE KOREA)

집에서 가장 익숙하면서도 그 중요성을 모르고 있는 공간은? 바로 부엌이다. ::스타일리시,화려한,깨끗한,주방,부엌,전시회,요리,모마,여성,디자인 용품,전시회,엘르걸,엘르,엣진,elle.co.kr:: | ::스타일리시,화려한,깨끗한,주방,부엌

1 Rolf Harder, Alcan Foil Brochures for the Aluminum Company of Canada.2 Tom Wesselmann, Still Life #30.3 Peter Raacke, Stainless Steel.4 Margarete Schutte-Lihotzky, Frankfurt Kitchen.집에서 가장 익숙하면서도 그 중요성을 모르고 있는 공간은? 바로 부엌이다. 신석기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부엌’은 모양과 형태만 바뀌었을 뿐 우리의 생활 발전사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모마(MoMA)는 ‘Counter Space: Design and the Modern Kitchen’을 통해 근대 부엌의 변화를 민주주의 발생, 여성의 사회적 지위 상승과 연결시켜 규모 있는 전시를 선보인다. 20세기를 ‘The New Kitchen’, ‘Visions of Plenty’, ‘Kitchens Sink Dramas’ 세 시기로 나누어 각 시기에 해당하는 디자인 용품, 건축설계도, 포스터, 사진 등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 흥미롭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이 ‘평균화·모던화’를 꾀하며 도시 내 모든 공공주택 설계에 적용한 표준 부엌 모델인 ‘Frankfurt Kitchen’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그간 몰랐던 ‘부엌’이 지닌 의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 전시는 내년 3월 14일까지 이어진다.*자세한 내용은 엘르걸 본지 11월호를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