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글리 스니커즈가 필요합니다 | 엘르코리아 (ELLE KOREA)

못생긴 운동화의 반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어글리 스니커즈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거든요. 지금 당장 신발장에 추가해도 후회하지 않을 어글리 스니커즈들.


@miyayeah@daraxxi@yerimiese
지난해 마치 스테로이드 주사로 몸집을 불린 듯 울퉁불퉁하고 투박한 셰이프의 어글리 스니커즈가 등장했을 때, 패션계는 열광했습니다. 베트멍, 발렌시아가, 루이 비통, 발렌티노, 구찌 등의 하이 패션 브랜드부터 아디다스, 나이키, 휠라와 같은 스포츠 브랜드까지 ‘누구보다 못 생김’을 강조하는 스니커즈를 앞다투어 발표했죠. 적나라하게 못생긴 운동화가 주는 비교 불가능한 존재감에 푹 빠진 이들은 경쟁적으로 이 어글리한 아이템을 구매하기 시작했죠. 하지만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신제품 발표일에 줄을 서가며, 어글리 스니커즈를 소유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던 많은 사람들도 마음 한 켠에 ‘반짝 떴다 사라져버릴 아이템’이라는 의심의 조각을 품었을 지 모릅니다. 결론적으로 그런 의심은 지우셔도 될 것 같습니다. 섬세하거나 예쁘지 않아도 자꾸만 눈이 가는 어글리 스니커즈가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이죠. 이제 거리에선 어글리 스니커즈를 신지 않은 사람을 찾는 것이 더 어려울 정도. 스타들도 SNS에 끊임없이 인증샷을 올리고 있어요. 아직 못생긴 것들의 전성시대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지금이 바로 당신의 두 번째 어글리 스니커즈를 구매할 때입니다.

알렉산드로 미켈레의 손길로 탄생한 등산화 같은 생김새의 어글리 스니커즈

알렉산드로 미켈레의 손길로 탄생한 등산화 같은 생김새의 어글리 스니커즈

비행기를 연상시키는 역동적인 패턴이 스포티한 스니커즈

비행기를 연상시키는 역동적인 패턴이 스포티한 스니커즈

울퉁불퉁한 근육맨을 떠올리는 투 톤 스니커즈

울퉁불퉁한 근육맨을 떠올리는 투 톤 스니커즈

소프트한 컬러 조합으로 페미닌한 감성을 추가한 어글리 스니커즈

소프트한 컬러 조합으로 페미닌한 감성을 추가한 어글리 스니커즈

옥스퍼드 슈즈와 어글리 슈즈를 이종교배한 투박한 스니커즈.

옥스퍼드 슈즈와 어글리 슈즈를 이종교배한 투박한 스니커즈.

아웃솔 패턴이 묵직한 비주얼을 연출하는 스니커즈

아웃솔 패턴이 묵직한 비주얼을 연출하는 스니커즈

스파게티 같은 스트랩과 다채로운 컬러 조합이 경쾌한 어글리 스니커즈

스파게티 같은 스트랩과 다채로운 컬러 조합이 경쾌한 어글리 스니커즈

두툼한 아웃솔에 로고를 양각으로 새긴 메탈릭 스니커즈

두툼한 아웃솔에 로고를 양각으로 새긴 메탈릭 스니커즈

테크니컬한 패치워크 디테일과 향기로운 라벤더 컬러의 만남이 산뜻한 스니커즈

테크니컬한 패치워크 디테일과 향기로운 라벤더 컬러의 만남이 산뜻한 스니커즈

못생긴 운동화의 반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어글리 스니커즈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거든요. 지금 당장 신발장에 추가해도 후회하지 않을 어글리 스니커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