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울 땐 이 향수 | 엘르코리아 (ELLE KOREA)

향수도 계절에 따라 변화를 주세요. 찬바람 불 때 어울리는 향수 추천 리스트! | 향수,향수 베스트,겨울향수,향수추천,여자향수

  @nayoungkeem 서늘한 공기가 코끝에 스치고 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떨어져 하나둘 쌓이기 시작하면 날씨의 변화를 실감하곤 합니다. ‘이제 곧 겨울이 오겠구나’ 싶어질 땐 묵직하고 깊은 향취가 다가올 계절에 잘 어울리는 새 향수를 준비해보세요. 찬 바람에도 쉽게 사라지지 않고, 니트보다 포근하게 우릴 감싸는 가을과 겨울을 위한 향수 베스트 6.    ① 메모아 뒨 오더 오 드 퍼퓸, 60ml 11만4천원, Gucci.   구찌 공식 홈페이지 향수의 원료로 처음 사용된 로만 캐머마일과 구찌의 익스클루시브 노트인 인디안 코랄 재스민, 시더우드를 블렌딩해 탄생한 메모아 뒨 오더.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완화하는 로만 캐머마일 성분이 일조량이 줄어드는 가을/겨울 시즌의 우울감을 완화할 거예요. 시간과 성별을 초월해 ‘향기의 추억’을 자극한다는 컨셉트를 가진 이 향수는 사람에 따라 향을 다르게 느낀다고 하는데요, 한 해의 끝자락에서 메모아 뒨 오더로 지나간 아름다움의 추억 속으로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② 코코 마드모아젤 오 드 빠르펭 엥땅스, 50ml 16만4천원, Chanel.   샤넬 공식 홈페이지 깊고 관능적인 이미지의 오리엔탈 우디엠버 계열 향수입니다. 풍부한 인도네시아산 패출러 향을 중심으로 바닐라 앱솔루트와 베네수엘라 통카빈의앰버 어코드가 따뜻하게 감싸주는 딱 겨울을 위한 향수죠. 자유분방하고 장난기 가득한 동시에 도발적인 양면성을 담았다고 하니 손목 또는 귀 뒤쪽이나 무릎 뒷부분에 살짝 스프레이 해 지나는 걸음마다 강렬한 인상을 선사해보세요.     ③ 리브르 오 드 빠르펭, 50ml 15만원, Yves Saint Laurent.   이브 생 로랑 공식 홈페이지 1960년대 당시 여성 패션으로 파격적인 팬츠 수트인 ‘르 스모킹’을 발표하며 여성해방운동에 동참한 이브 생로랑. 이런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담아 향수의 이름마저 자유로운 이라는 뜻의 형용사인 ‘리브르’랍니다. 톱노트인 깨끗한 라벤더와 미들 노트인 섹시한 오렌지 블로섬의 조화 뒤에 은은하게 파우더리한 머스크 잔향이 남아 찬바람 불 때 잘 어울리는 향수죠. 가을이 다 가기 전에 무슈생로랑의 유산이자 이번 시즌 트렌드인 팬츠 수트 입고, ‘리브르 오 드 빠르펭’으로 마무리해보는 건 어떨까요?   ④ 잉글리쉬 오크 앤 헤이즐넛 코롱, 100ml 18만8천원, Jo Malon London.  조 말론 런던 공식 홈페이지 잉글리쉬 오크 앤 헤이즐넛은 삼림지대에서 자란 헤이즐넛의 고소한 향으로 부드럽게 시작됩니다. 마치 추운 날 호호 불며 마시는 진한 커피 한 잔을 떠올리게 하죠. 그 뒤를 따르는 시더우드의우디하고 드라이한 향은 우리를 바스락거리는 낙엽이 쌓인 가을 숲으로 인도합니다. 로스팅한 오크우드의 진한 잔향으로 마무리되는 매혹적인 잉글리쉬 오크 앤 헤이즐넛 코롱은 긴긴 겨울 동안 당신에게 대지의 기운이 담긴 고혹적인 향을 선사할 거예요.   ⑤ 조이 바이 디올 오 드 퍼퓸, 50ml 14만8천원대, Dior.   디올 공식 홈페이지 디올이 20년 만에 선보이는 새 향수, 조이 바이디올은 디올 가든에서 재배한 재스민 삼박과 그라스 로즈, 일랑일랑, 불가리아산 로즈 등 다양한 꽃을 원료로 하여 풍부한 플로럴 향을 느낄 수 있어요. 부드러운 우디와 머스크 향이 화려한 꽃향기와 조화를 이루는 여성스럽고 화사한 향기가 특징. 인생의 즐거움을 노래하는 한 편의 시와 같은 향수로 풍요로운 가을날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⑥ 메탈리크 향수, 50ml 20만7천원, Tom Ford.  톰포드 공식 홈페이지 메탈리크는 보틀 디자인에서 느껴지는 차갑고 도시적인 인상과는 달리 산사나무 꽃, 은방을 꽃, 헬리오트로프 등이 사용된  은은한 플로럴 계열의 향수입니다. 톱 노트로 사용된 알데하이드는 공기처럼 가볍지만, 페루발삼과사향 씨의우디한 향취를 지나 달콤한 바닐라와 포근한 샌달 우드로 마무리되어 부드러운 캐시미어 니트처럼 겨울에 잘 어울리죠. 남자 친구와 공유해도 좋을 만한 향으로 평소 중성적인 무드의 룩을 즐기는 이들에게 강력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