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나의 플리스 재킷을 골라야 한다면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아이보리 컬러의 집업 플리스 재킷을 추천합니다. 사이즈는 넉넉한 것이 좋아요. 복슬복슬한 아기곰 같은 귀여운 느낌을 줄 수 있거든요. 플리스 재킷에 블랙 컬러의 샤스커트를 매치한
예리의 룩을 눈여겨보세요. 오버사이즈 플리스 재킷은 의외로 걸리시한 아이템과도 잘 어울린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예리처럼 소매와 밑단에 넓은 밴딩 디테일이 추가된 것을 고르면 보온성까지 완벽 보장됩니다.
두툼하고 복슬복슬한 플리스 재킷. 귀엽고 따뜻하지만 큰 부피감 때문에 자칫 부해 보일까 걱정되시죠? 이럴 땐
김새론처럼 다리를 시원하게 드러내면 날씬해 보일 수 있어요. 허벅지가 드러나는 길이라면 스커트도 좋고, 쇼츠도 좋아요. 그녀처럼 오버사이즈의 후디를 원피스처럼 활용하는 방법도 굿! 높이 올려 묶은 반 묶음 헤어 스타일까지 깜찍한 김새론의 플리스 스타일에 엄지 두 개 드려봅니다.
아웃도어 스타일의 플리스 재킷으로 드레스 업할 수 있을까요? 패션 인플루언서
캐롤라인 다우르가 이 어려운 걸 해냅니다. 그녀가 가장 염두에 둔 것은 컬러 구성인 듯합니다. ‘뉴트럴 + 블랙’의 제한적인 컬러만 사용하고 미니 백과 벨트 디테일의 부츠 같은 트렌디한 액세서리를 추가했어요. 여기에 여러 개의 골드 네크리스를 레이어드해 화려하게 마무리! 이렇게 스타일링하니 무톤 재킷 부럽지 않은 패셔너블한 룩이 완성됐어요.
자연 친화적이고 소박한 느낌의 플리스 재킷만 있는 건 아닙니다.
아이린은 과감한 카무플라주 프린트의 플리스 재킷을 선택했어요. 네온 컬러의 후디와 데님으로 스트리트 감성을 듬뿍 담은 그녀의 센스에 엄지 척! 특별한 플리스 재킷을 찾는다면 패턴이 강렬한 것도 좋을 것 같군요.
패션 에디터
알리사 코스카렐리는 볼드한 깅엄 체크 플리스 재킷을 입었어요. 산뜻한 옐로 컬러와 플리스 소재가 만나니 귀여움이 두 배! 큼지막한 단추로 빈티지한 멋까지 담은 그녀의 플리스 재킷이 몹시 탐나는군요. 이번 시즌엔 아웃도어 스타일에서 벗어난 일상적인 디자인의 플리스 재킷에 투자해보는 것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