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같이해요! 유튜버 화니, 김승환 | 엘르코리아 (ELLE KOREA)

젠더리스 화장품 브랜드를 만드는 게 꿈. '젠더리스'라는 용어 자체가 필요치 않은 세상이 오면 더 좋겠다. | 화니,유튜버,김승환,인터뷰,화보

후디드 티셔츠는 Lacoste. 방수 재킷은 Kassl Editions by Matchesfashion.com.  ━  #COMMUNICATE     메이크업 같이해요! 유뷰버 화니 | 김승환(19) 오늘의 메이크업 플래시 조명을 터트리면 화장이 날아간다. 이를 예방하고 쉽게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부분이 볼이라고 생각했다. 여기에 음영 섀도로 눈꼬리만 길게 빼 ‘무쌍’을 강조했다. 유튜브도 특별한 주제가 아닌 이상 평소에 하고 다닐 수 있는 메이크업 위주로 진정성 있게 선보인다. 화장하는 남자에 대한 편견 원래 악플에 별로 신경을 안 쓰는데, 고등학교 때 친구의 친구를 통해 욕하는 걸 들었을 땐 좀 화가 나더라. 나중엔 오히려 그 친구들이 컬러 립밤은 무얼 써야 하냐고 묻긴 했지만. 하하. 구독자 비율이 여자가 7, 남자가 3이었는데 최근 6:4로 바뀐 걸 보면 확실히 남자들의 관심이 많아진 것 같다. 최근에 한 의미 있는 소비 얼마 전 목걸이 재료를 왕창 샀다. 줄부터 펜던트까지 하나하나 연결해 팬밋업(Fan Meet-up)에서 판매했다. 곧 수익금 100%를 위안부 관련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내가 태어난 한국 아직은 보수적인 나라. 새로운 것을 그다지 반기지 않는 것 같다. 옛날에는 소통 방식이 일방적이지 않았나. TV와 신문이 전부였으니까. 하지만 지금의 Z세대는 SNS를 통해 쌍방으로 소통한다. 미디어를 몸에 달고 태어난달까? 얼마든 자기 의견을 피력할 수 있는 시대인 만큼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였으면 한다. 최대 관심사 미래의 화니! 올해 대학생이 됐고 내년엔 군대도 가야 하는데 인생 2막을 어떻게 펼칠지 고민이다. 젠더리스 화장품 브랜드를 만드는 게 꿈이거든. ‘젠더리스’라는 용어 자체가 필요치 않은 세상이 오면 더 좋겠지만! 브랜딩은 어떻게 할지, 또 나라는 사람을 어떻게 브랜딩해야 할지 생각 중이다. 당장은 열심히 공부하며 ‘화니팅’해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