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창간 27주년을 맞은 <엘르>와 레드의 만남

사랑, 열정, 뜨거움, 분노, 생명... 지난 27년간 여성과 함께한 <엘르>의 고유색, '엘르 레드'를 오마주하다.

BYELLE2019.11.03
비뚤배뚤 레드의 ‘쿨’한 매력. MAC 레트로 매트 리퀴드 립 컬러, 패션 레거시로 눈가를 따라 기하학적 라인을 그린 뒤, 클렌징 티슈로 일부를 지워 라인이 번져 사라진 듯한 효과를 표현. 입술엔 Nars 벨벳 매트 립펜슬, 드래곤 걸을 러프하게 발라준다. 
 
모자는 Shinjeo. 드레스는 Gucci.

모자는 Shinjeo. 드레스는 Gucci.

빈틈없이 입술을 꽉 메워 바른 클래식 레드의 정수. 붉은색의 피그먼트가 풍부한 로즈 레드빛의 Nars 오리지널 립스틱, 트랜스 시베리안을 립 브러시로 정교하게 펴 발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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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에서 레드 피그먼트가 번져 나간 듯. 강렬한 쿨 톤 레드의 MAC 레트로 매트 립스틱, 루비 우를 바르고 Chanel 뿌드르 아 레브르, 410 로쏘 폼페이아노의 붉은 파우더를 입술 주변과 손끝에 찍어 발라 번진 듯 표현했다.  
 
보디수트는 Emporio Armani. 롱부츠는 Max Mara.

보디수트는 Emporio Armani. 롱부츠는 Max Mara.

물에 퍼지는 빨간 잉크처럼. Chanel 뿌드르 아 레브르, 410 로쏘 폼페이아노의 붉은 파우더를 입술 주변에 번진 듯 발라줬다. 눈썹 뼈와 눈 밑 애플 존에도 붉은 파우더를 얇게 펴 발라 피부 속에서 붉은빛이 배어 나온 듯한 효과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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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캔버스 같은 얼굴 위에서 시선을 잡아끄는 루비 레드 립. Nars 오리지널 립스틱, 트랜스 시베리안을 립 브러시에 묻혀 입술을 꽉 메워 발라줬다.
 
케이프는 Safiyaa by Net-A-Porter. 글러브는 Kijun.

케이프는 Safiyaa by Net-A-Porter. 글러브는 Kijun.

강렬하면서도 연약한, 따뜻하면서도 혼란스러운 레드 오케스트라. MAC 피그먼트, 베이직 레드를 얼굴 위로 흩날리듯 뿌려준다. 입술에 바른 컬러는 YSL Beauty 더 슬림 쉬어 마뜨, 108 루쥬 데베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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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과 불규칙에서 오는 레드의 힘. MAC 레트로 매트 리퀴드 립 컬러, 패션 레거시로 눈가에 기하학적 라인을 그린 뒤 입술엔 Nars 벨벳 매트 립펜슬, 드래곤 걸을 바르되 오른손잡이의 아티스트가 왼손으로 그려 정교해야 한다는 레드의 선입견을 깼다. 
 
블랙 재킷은 Comme des Garçons. 레드 스타킹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스커트와 펌프스는 모두 Bottega Veneta.

블랙 재킷은 Comme des Garçons. 레드 스타킹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스커트와 펌프스는 모두 Bottega Veneta.

레드와 블랙의 강렬한 대비, 레드의 명징한 대칭. 포스터 컬러 물감 같은 립 리퀴드 Obsessive Compulsive Cosmetics 립 타르, 야오이와 스토커를 종이에 짜낸 뒤 반으로 접었다 펴 각각 눈꺼풀에 찍어낸다. 데칼코마니 특유의 에지에 푸시아 핑크와 쿨 톤 레드의 예측할 수 없는 모양으로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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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사진 김희준
  • 에디터 정윤지
  • 모델 소유정
  • 메이크업 원조연
  • 헤어 장혜연
  • 스타일리스트 안정희
  • 매니큐어 박은경
  • 디자인 전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