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의 비밀스런 공간 속 아이템 | 엘르코리아 (ELLE KOREA)

성별 불문하고 애마에 공 들이는 것은 뻔한 일. 하지만 그 속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알기는 쉽지 않다. 앙증맞고 사랑스러운 아이템들이 가방 속 보다 더 풍성한 여자들의 차 안으로 초대. 비오템,키엘,삼성카메라,선글래스,엘르,ELLE.CO.KR:: | ::

거리를 달리는 수 많은 차들, 언뜻 차 안으로 보이는 매력적인 드라이버를 발견하면 눈을 뗄 수가 없다.여자 운전자를 볼 때면 시선이 더 오래 머문다.여자가 왠 운전이야라는 딱딱한 생각은 차도 따라 뒤안길로 사라진지 오래. 아무래도 조수석에 조신하게 무릎 붙이고 앉아 있는 그녀보다는 운전석에 앉아 무심하게 신호를 기다리며 지루하게 하품을 내뱉는 그녀가 훨씬 시크하기 때문일 것 이리라. 아기자기한 실루엣들. 저게 왜 차 안에 들어있는거냐고 반문하지 마시라. 여자들은 '차 안'을 ‘내 방’만큼 신경쓴다. 오히려 방에도 놓지 않는 러블리한 아이템을 전시 할 수 있는 비밀스러운 공간이라고. 1.따가운 햇살과 자외선은 여성 운전자들 최대의 적이다. 하나 둘 늘어날 기미와 칙칙함을 예방하기 위하여 선글라스와 선크림은 in her car 아이템 중 가장 상위에 링크 될 목록이다. 더군다나 선글라스의 경우는 본연의 기능 이 외에도 뛰어난 심미적 효과를 발휘하는데, 잘 고른 선글라스 하나로 열 사람 시선을 이끌 수 있다. 앞머리 청순하게 넘기며 열심히 운전하는 당신에게 넋 놓지 않을 사람 없을 거라고. 2.빵빵한 음향을 자랑하는 오디오 보다는 사랑스럽고 앙증맞은 mp3를 착용한 채 노래를 감상하는 것을 더 즐겁다. 물론 귀가 아프다는 단점을 감수하고라도 말이다. 여심이란 그런거다. 그러기에 mp3는 그녀의 차안에 꼭 자리잡고 아이템이라고, 또한 장소마다 스타일링을 바꿔 줄 악세사리 가득 담긴 보석함도 늘 제자리를 지키는 아이템. 차 안 인테리어도 도와주면서 본래 역할까지 제 몫을 톡톡히 한다고. 3.차 안에서 운전만 할거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 운전 외에도 차 안에서 꽤나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갑자기 혼자있고 싶어 질 때 차 안만큼 아늑하게 머물 공간도 드물다. 한적한 길 모퉁이에 차를 세워 둔 채 쿠션을 꽉 껴안고 한 숨 푹 잠들어 볼 수도 있고, 좋아하는 책을 잔뜩 쌓아놓고 사색을 만끽할 수도 있다.가끔 카메라 집어 든 채 그런 모습을 앵글에 담아 보기도 하고 말이다. 이러니 이 공간에 애정을 잔뜩 생길 수 밖에 없지 않을까? 4.제 아무리 남의 차라지만, 탑승 시 퀴퀴한 냄새가 나면 마음이 내려 앉는다. '태워줘서 고맙긴 한데' 부터 '저 사람 그렇게 안봤는데 말이야'까지 운전자에 대한 인상이 바뀌는건 순간이다. 지독한 냄새에 짜증까지 솟구치기도 하다. 깔끔하고 눈치빠른 여자들의 차 안에서는 항상 향긋한 아로마 향 혹은 진한 향수향이 묻어난다. 그녀들은 급작스런 데이트나 중요한 사람들과의 동석에 대비하기 위해서 차 안에 꼭 구비되어야 할 아이템이 무엇인지 알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