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당신에게! || 엘르코리아 (ELL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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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당신에게!

늘 찍고 자르고 공유해야 하는 사람들, <엘르> 디지털 팀의 품에 새로운 테크 제품을 안겼다. 그 결과는?

ELLE BY ELLE 2019.10.21

OSMO POCKET

‘포켓’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12cm, 16g의 초소형 짐벌 카메라. 기존에도 소형 액션 캠을 사용해 본 적 있지만 거치를 위한 액세서리를 다는 순간 중량감이 생겼는데, DJI 오즈모 포켓은 핸들이 자체적으로 달려 있어 휴대가 편리했다. 초소형임에도 4K 동영상 촬영이 가능할 정도로 화질이 괜찮다는 것, 빛이 부족할 때도 심한 노이즈가 없다는 것, 오디오가 생각보다 선명하다는 것은 매우 큰 장점! 깔끔한 셀피 모드 역시 가산점을 줄 만하다. 디스플레이를 터치해 사용하는 방식은 한 손으로 조작하기에는 편했지만, 아이콘에 대한 설명이 없어 처음에는 조금 헤맬 수도. 디스플레이 화면이 작은 건 촬영 시 어댑터를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바로 연결하면 큰 화면으로 볼 수 있지만 결론적으로 화각이 좁은 것은 아쉽다. 갖고 있는 다른 액션 캠은 앵글이 넓어 와이드 앵글로 생동감 있는 영상을 담을 수 있는 반면, 디스플레이 비율도 거의 1:1에 가까워 액정만 보고 촬영하려면 친해질 시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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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브이로그 영상을 만들고 싶은 짐벌 카메라 입문자. 뛰어난 휴대성을 만끽하면서 활동적이고도 안정적인 영상을 찍을 수 있다. 나 역시 고양이 유튜브에 도전해 볼 예정!  - 이은혜(영상 PD) 
 
 

PIVO 

킥스타터와 인디고고 등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에서 11억 원이 넘는 판매를 달성한 화제의 주인공, 피보! 한마디로 스마트폰 삼각대와 짐벌 카메라의 장점을 콤팩트하게 합친 제품이다. 찍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전용 앱을 통해 특수촬영 효과를 주고, 곧바로 편집까지 가능하다는 게 정말 매력적. 한 화면에 다양한 앵글의 이미지를 넣을 수 있는 매니 미(Many Me), 타임랩스, 360˚ 촬영 등 사용법을 앱에서 곧바로 찾기 쉽지 않아 영상이나 장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 친해지는 데 시간이 걸릴 듯. 페이스 트래킹 기능이 어찌나 훌륭한지, 여행지에서 메이크업 하우투 영상을 촬영할 때 프레임 밖을 벗어난 내 얼굴을 정확하게 찾아왔다. 기존 삼각대보다 가볍고, 하단에 있는 세 개의 고정 다리가 무게중심을 잘 잡아줘 촬영 또한 기대 이상으로 안정적이다. 아쉬운 점은 스마트폰 거치대 부분의 틸트 각도 조절이 제한적이라 ‘톱 앵글’ 촬영이 쉽지 않다는 것. 이 부분은 다른 액세서리를 이용해 해결 가능할 듯. 렌즈를 닮은 귀여운 외모도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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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의 장비 없이 1인 방송을 시작하는 크리에이터에게, 만능 영상을 만들어줄 든든한 조력자! 페이스 트래킹으로 앵글이 자유롭게 움직일 뿐 아니라 소셜 미디어 라이브 방송에서도 오토 트래킹 기능을 이용해 자유롭게 움직이며 팔로어들과 소통이 가능하다. - 전아영(디지털 뷰티 에디터) 
 
 
만년필은 Waterman, 다이어리는 Moleskine.

만년필은 Waterman, 다이어리는 Moleskine.

GALAXY NOTE 10+

역대 갤럭시 노트 시리즈 중 가장 큰 6.8형 화면과 몰입감 넘치는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덕분일까, 처음 화면을 본 순간 쾌적함을 느꼈다. 10년 가까운 아이폰 유저로서 맨 처음 아이폰의 매력에 빠졌던 바로 그때의 ‘스마트’하고 ‘세련된’ 기분이랄까. 낯선 안드로이드 OS인데도 기본적으로 설치된 앱 종류가 다양해 소비자 친화형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예민하게 반응하는 터치스크린에 적응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으나, 섬세하고 빠르게 ‘펜’을 인식하는 것은 마음에 쏙 들었다. 촬영한 사진 위에 바로 메모를 남길 때,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된 공유 파일을 수정할 때, 회의 중 급하게 메모해야 할 때, 카메라 설정에서 ‘문서 스캔’ 옵션을 사용해 인쇄된 파일을 스태프들에게 깔끔하게 공유할 때… 업무의 모든 과정이 훨씬 신속해졌다. 이 모든 훌륭한 기능에도 넓은 화면이 자연스럽게 넷플릭스와 유튜브의 세계로 이끌었다는 것은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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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영상, 파일을 확인하거나 수정해야 할 일이 많고, 즉각적인 피드백이 필요한 사람. 장면 캡처 기능이 뛰어날 뿐 아니라 ‘한 손 조작 모드’를 활성화하면 콘텐츠를 이용하는 동시에 텍스트도 쉽게 입력할 수 있다. - 이재희(디지털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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