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트 무용단은 헥사 by 구호를 몸짓 | 엘르코리아 (ELLE KOREA)

조각가와 비디오 아티스트, 팝 아티스트와 현대무용가. 갤러리나 공연장의 저 어딘가에 멀찍이 존재하던 그들에게 불쑥 다가가 말했다. “패션에 대해 말해주시오.” 열두 명의 크리에이터들이 만든 전대미문의 패션 화보는 그렇게 탄생했다. 권오상은 이번 시즌 패션 아이템들과 <ELLE>의 아카이브 컷 등을 모아 입체 사진 조각을 만들었고, 양아치는 옷에 빙의되는 현숙 씨를 카메라에 담았다. 손동현은 패션 아이콘 마이클 잭슨을 추모하는 그림을, 잭슨 홍은 ‘육전대 후레시 화이브’ 의상을 디자인했다. 그리고 트러스트 무용단은 헥사 by 구호를 몸짓으로 재해석했다.::권오상, 양아치, 미쏘니, 디올, 도호, 샤넬, 펜디, 엘르, 엣진, elle.co.kr:: | ::권오상,양아치,미쏘니,디올,도호

THE FLAT ? ELLE 12010년 9월 제작. 프린트 사이즈 미정. ‘사진 조각가’ 권오상. 그가 이번 시즌 아이템들과 50~90년대 ELLE 매거진 속 아카이브 컷, ‘갖고 싶은 욕망’의 조각들을 테이블 위에 쏟아 부었다. 입체 사진조각 에 이은 의 아주 특별한 두 개의 시리즈, ELLE 1, ELLE 2가 바로 그것. CREATOR Kwon osang (왼쪽에서 시계 방향으로) 유니크한 손가락 골드 뱅글. 2백95만원, 델피나 델레트레 by 10 꼬르소 꼬모 서울. 미키 모양 뱅글. 1백33만원, 자일스 by 10 꼬르소 꼬모 서울. 옐로 베어브릭. 18만7원천, 킨키로봇. 브라운 톤의 버클 부티. 가격 미정, 디올. 산뜻한 민트 컬러의 힐. 가격 미정, 프라다. 화이트 앤 블랙 하트 패턴 토트백. 27만원, 러브 모스키노. 히피적인 화려한 패턴의 니트 헤어밴드. 가격 미정, 미쏘니. 펜디 고유의 모노그램 지갑. 가격 미정, 펜디. 큐빅 장식의 화려한 체인 백. 가격 미정, 샤넬. 로고 브로치. 가격 미정, 샤넬. 호피 프레임 사각 선글라스. 가격 미정, 디올. 가슴 장식 브라운 패턴 원피스. 가격 미정, 프라다. 그린, 퍼플, 옐로 등 다양한 컬러 패턴의 실키한 원피스. 가격 미정, 드리스 반 노튼. 호피무늬 롱 블라우스. 36만8천원, 도호. 복실복실한 토트백. 가격 미정, 디올. THE FLAT ? ELLE 22010년 9월 제작. 프린트 사이즈 미정. Gwon, Osang1974년 서울 출생.2000-2004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일반대학원 조소과2001 Deodorant Type, 인사 아트 스페이스, 한국 문화예술 재단, 서울, 한국.2005 Deodorant Type & The Flat, Andrew Shire Gallery & 4-F Gallery, 로스엔젤레스, 미국2006 Gwon, Osang, Union II (Opening show), 런던, 영국 *The Sculpture, 아라리오 갤러리, 천안, 한국2007 아라리오 베이징 갤러리, 베이징, 중국2008 맨체스터 아트 갤러리, 맨체스터, 영국2009 아라리오 뉴욕 개인전, 아라리오 갤러리, 뉴욕, 미국http://www.osang.net/ (왼쪽에서 시계 방향으로) 플라워 참 장식의 네크리스. 가격 미정, 루이 비통. 브라운 누빔 토트백. 가격 미정, 디올. 볼드한 육각형 뱅글. 88만원, 아뜰리에 스와로브스키 by10 꼬르소 꼬모 서울. 펜디 로고의 방울 키홀더. 가격 미정, 펜디. 고유의 모노그램 골드 뱅글. 가격 미정, 펜디. 퍼플 태슬 키홀더. 가격 미정, 디올. 화이트에 블랙 앞코 부티. 가격 미정, 샤넬. 그레이 소가죽과 오션블루 악어가죽 부티. 가격 미정, 루이 비통. 진주와 골드의 볼드한 네크리스. 가격 미정, 디올. 딥 브라운과 핑크 패턴의 니트 클러치백. 가격 미정, 미쏘니. (테이블 아래 왼쪽부터) 브라운 스웨이드 부츠는 가격 미정, 펜디. PVC 소재 앵클 부츠는 가격 미정, 펜디. 브레이슬릿처럼 팔목을 감싸는 시계는 가격 미정, 불가리. 실버 그레이 자카드에 타조가죽 플랩 스피디 백. 가격 미정, 루이 비통. 패션은 일종의 빙의(憑依)다. 옷이 내가 되는 현상. CCTV의 감시와 통제의 시선을 넘어 비둘기의 시선으로 움직이는 ‘밝은 비둘기 현숙 씨’에게 내린 빙의의 순간. CREATOR YANGACHI YANGACHI1970년 부산 출생.2008년 인사미술공간, 미들 코리아 : 양아치 에피소드 I 2008년 KT&G 상상마당갤러리, 미들 코리아 : 양아치 에피소드 II 2006년 토탈미술관, 404 Object not found 2004년 국립현대미술관, 젊은 모색 2004년 Grotesque Reality 2009년 국립창동미술창작스튜디오 7기 작가 입주2010년 제11회 에르메스재단 미술상 수상.http://www.yangachi.org/ ROCK 樂2010년 제작. 프린트 사이즈 미정. 배트맨, 톰과 제리, 그램린, 로보캅 등 할리 우드 영화와 스타,애니메이션 속 동적인 캐릭터를 정적인 한 폭 동양화 그리는 팝 아티스트 손동현. 그의 캐릭터들에는 공통점이 있다. ‘슈퍼 히어로(super hero)라는 것. 그리고 그 히어로들의 왕중왕은 단연 이 사람, 마이클 잭슨. 팝의 황제, 록 무드의 패션 아이콘 마이클 잭슨을 추모하는 손동현의 방식은 樂. CREATOR SON DONG-HYUN son dong hyun1980년 출생.2005년 서울대학교 동양화 학사2006 Pop-Icon: 파압아익혼 (波狎芽益混)-행복의 나라, 아트 스페이스 휴, 서울, 한국.2008 KING, 갤러리2, 서울, 한국.2010 섬, 사루비아 다방, 서울, 한국.2010 그룹전 Iconotext : Between art and language, Jeju Museum of Art, 제주, 한국. 어좌(御座)에 걸터앉은 마이클 잭슨. 금방이라도 의자에서 일어나 ‘Beat It!’을 외칠 것만 같다. 싱글 앨범으로 발매된 잭슨의 노래 40곡을 기준으로 해서 연대기적 초상 40점을 완성한 손동현의 작품들. 이렇게 한데 모인 마이클 잭슨을 보니, 대중음악과 문화 그리고 패션의 살아 있는 역사로서의 파워가 고스란히 전해지는 듯하다. 호피가 깔린 의자에 앉아 화문석 바닥에 발을 올려놓고 있는 마이클 잭슨부터 1989년 이후부터는 붉은 어좌에 왕 같은 모습으로 앉기까지,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삶이 연대기처럼 펼쳐진다. 이는 그가 풍미한 시대의 패션사 한 대목이기도 하다. -중략- 찰나와 시점2010년 9월 제작. 현대무용. 춤추는 자의 몸짓이 만들어내는 극적인 장면. 몸이, 옷이, 옷 사이의 공기가, 너와 나 사이의 공간이 새로운 모양의 옷을 만든다. CREATOR TRUST DANCE COMPANY photo yoo young kyu “보내주신 정구호 씨의 작품 중 무용수 각각의 에너지에 따라 맞는 옷을 골라 입었습니다. 그리고 연습실에 서서 조금씩 움직여 보았습니다. 독특한 형태의 옷이 만들어내는 부피감 그리고 그것으로 인해 생겨나는 공간이 흥미롭게 느껴져 즉흥적으로 옷의 느낌에 따라 움직이기로 결정했습니다.” “무용수와 무용수가 만날 때와 헤어질 때의 순간. 그 찰나적 느낌이 이 춤의 주제입니다. 서로 지나치고, 다시 만나는 모습을 잡아낸 극적인 장면입니다. 지나치는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시점을 갖게 되기 때문입니다.” TRUST DANCE COMPANY1995년 창단1995 제5회 대구무용제 참가, ‘라이따이한’ 연기상 수상1998 제6회 바뇰레 국제안무대회 한국 예선 참가1999 제10회 사이타마 국제창작무용콩쿠르 참가우수상 수상 2000 제1회 몽골국제현대무용제 초청 공연 2002 기획 공연 ‘빛과 소금 사이’ 2003 연작 십계 첫 번째 ‘데칼로그1’2004 무용비평가 선정 올해의 최고무용가상 수상2005 티베트 춤 교류와 공연2006 트러스트무용단 창단 10주년 기념 공연 연작 십계 두 번째 ‘해당화’2007 트러스트 정기 공연 연작 십계 완결편 ‘올리브나무’ /현대춤작가 12인전 ‘The Passage’2008 트러스트무용단 소극장 춤극 첫 번째 무대 ‘문밖에서’2009 ‘데칼로그-살인하지 마라’2010 ‘세 번째 전환’ ‘자메뷰 - 기억의 오류’*자세한 내용은 엘르 본지 10월호를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