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트의 품격 | 엘르코리아 (ELLE KOREA)

정교한 테일러링으로 완성한 당당한 아름다움.


이브 생 로랑이 1966년에 발표한 르 스모킹처럼 파워플한 팬츠 수트로 당당한 여성성을 앞세운 모습이 런웨이에 포착됐다. 테일러링이 돋보이는 팬츠 수트는 목소리를 높일 줄 아는 동시대 여성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매혹적인 패션 코드. 특히 이번 시즌, 발렌시아가는 테일러링의 클래식한 매력을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다. 각진 어깨와 견고한 실루엣의 강인한 남성미, 부드럽게 흐르는 실크 블라우스의 우아한 여성미를 접목한 팬츠 수트가 쇼의 전반부를 강렬하게 장식한 것. 곧게 뻗은 직선의 테일러링 터치는 생 로랑, 셀린, 프라다의 무대에서도 눈길을 끌었다. 남성성과 여성성의 경계를 허무는 팬츠 수트의 파워플한 긴장감을 확인해 보길.

클래식한 그래픽 패턴이 돋보이는 스카프는 70만원, Celine by Hedi Slimane.오픈 토 스트랩 스틸레토 힐은 가격 미정, Givenchy. 볼드한 실버 이어링은 56만5천원, Balenciaga. 파워 숄더 재킷 가격 미정, 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와이드 팬츠 가격 미정, 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리본 장식의 울 소재 페도라는 가격 미정, Dolce & Gabbana.
정교한 테일러링으로 완성한 당당한 아름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