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 운동이 거세진 이래, 남성이 쥐고 있는 기득권을 어느 정도 과감히 끌어내려야 한다는 주장과 그 틈에 죄 없는 남성이 피해 보고 있다는 주장은 첨예하게 대립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의 사랑은 아름다워야 한다. 마침 <엘르> 미국판 9월호에 항상 기댈 만한 존재가 되길 강요받아 온 남자들의 이야기가 실렸다. 레즈비언으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을 집필한 리즈 플랭크가 고정된 성 관념으로부터 자유로운 연애를 할 수 있는 현실적인 팁도 공개한다. 다양성이 대두되고 있는 2019년, 패션계 역시 자연스럽고 아름답게 나이 든 여자를 주목하고 있다. <엘르> 호주 9월호에 실린 ‘Fashion Comes of Age’에 따르면 이번 시즌 다양한 연령대의 모델들이 런웨이에 등장했다고 한다. 마크 제이콥스 쇼에는 50세의 크리스티 털링턴이, 버버리 쇼에는 48세의 스텔라 테넌트가 섰으며, 팻 클리블랜드와 패티 핸슨 등 예순이 훌쩍 넘는 모델들도 런웨이에 등장해 경험과 연륜으로 채워진 아름다운 패션 신을 연출했다. 노화는 더 이상 두렵거나 회피해야 할 현상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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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SITIVE SKIN SAVIOURS
원인 모를 뾰루지가 돋거나 피부가 자주 붉어지는 ‘민감 보스’ 피부라면 먼저 토너와 크림만 사용한 ‘스킵 케어(Skip Care)’로 스킨케어 단계를 간소화하자. 나도 모르는 사이, 음식 알레르기로 피부가 예민해질 수 있으므로 입 안으로 들어오는 음식 리스트를 꾸준히 체크할 것. 늘 강조해도 모자란 자외선 차단은 필수. 무엇보다 일상을 정돈하고 무리하지 않는 마음가짐을 위한 방법까지. <엘르> 영국 9월호에서 아름다운 피부를 위한 세심한 조언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