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변 앓이 '마검'과 은님바라기 '강호 오빠'의 유쾌한 조우 | 엘르코리아 (ELLE KOREA)

연애작업 매뉴얼 1조 1항. 연애의 꽃은 밀당이로되, 연애의 열매는 일편단심이라. 연애 초고수들만이 할 수 있다는 지고지순 순도 100% 레알 사랑과 자신의 일까지 척척해내는 똘똘한 커플의 불꽃 로맨스. 서변 앓이 '마검'과 은님바라기 '강호 오빠'의 유쾌한 조우가 <닥터 챔프> 촬영장에서 이뤄졌다. ::김연우, 이도욱, 박지헌, 강희영, 오정대,김소연, 정겨운, 태릉선수촌, 닥터 챔프, 월화드라마, 스포티한, 마검, 마혜리, 검사 프린세스, 강호, 고은님, 서변, 천만번 사랑해, 엘르,엣진, elle.co.kr:: | ::김연우,이도욱,박지헌,강희영,오정대

철부지 검사 ‘마혜리’가 아찔한 킬 힐을 벗고 씩씩한 여의사, ‘김연우’로 돌아왔다. 그녀가 잔뜩 힘준 웨이브 머리를 풀고, 단정한 모노 톤의 의상을 차려 입고 태릉 선수촌에 나타난 까닭은? 바로 국가대표 담당 주치의로서 선수들의 건강과 대회 최고 성적을 책임져야 하는 사명을 띠었기 때문. 늦게까지 계속되는 밤샘 촬영에도 강렬한 에너지를 뿜어내며, 여장부다운 포스로 촬영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한 그녀.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탓에 몸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발랄함과 야무진 모습으로 스탭들의 걱정을 말끔히 씻어줬다. 빗방울이 굵어지자 야외 촬영은 잠적적 중단 사태가 벌어졌다. 다음 신 촬영을 위해 바쁜 손을 움직이던 스탭들은 장비가 비에 맞을세라 우산을 챙기며 필사적으로 움직였다. 비가 그칠 때까지 배우와 스탭들은 무작정 기다려야 하는 상황. 일단, 일산 국민은행 연수원 안에서 촬영이 진행됐고, 잠시 촬영을 기다리는 틈을 타 박지헌 역의 정겨운을 만나봤다. 몸은 짐승남, 마음은 귀요미, 대한민국을 ‘지헌앓이’의 초읽기에 들어서게 만든 남자. 유쾌한 미소가 상대방의 기분까지 즐겁게 만드는 배우 정겨운이다. 빗 속에서 에디터의 파일이 젖을까 세심하게 체크해주는 배려심과 무리한 부탁(?)에도 스스럼없이 작성해준 박지헌의 레알 뇌구조. “정말, 열심히 적어봤어요.”라며 환하게 짓는 그의 미소와 연신 종이를 만지작거리며 마지막 한 마디까지 정성을 다해줬다. 리허설만 십여 번. 본 촬영만 스무 컷 이상을 찍은 이 장면. 연우(김소연)의 소견서로 인해 지헌(정겨운)이 선수촌에서 쫓겨나는 극적인 상황이다. 연이어 붙는 감정 신 촬영에 극도로 예민한 모습을 보일 법했지만, 두 배우는 “감독님, 한 번 더 할게요.”를 외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한 시간만에 그친 소낙비로 몰라보게 쌀쌀해진 날씨. 힘겨운 촬영이 지속되면서도 똑소리 나게 대답하고, 당차게 다시 한번 더 가자고 외치는 배우들 덕분에 촬영장 열기는 뜨거웠다. 드라마가 중반부를 넘어서면서 연우(김소연)와 지헌(정겨운)의 알콩달콩한 사랑 이야기와 일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절정에 이르고 있는 . 수많은 스탭들과 배우들의 열정만큼이나 마지막까지 열혈 드라마의 모습을 지켜주길 간절히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