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 컬러 엔비 키스 립 샤인, 익센트릭, 템트 앤 티즈, 각 4만1천원, Estée Lauder.
다른 크림 제형에 비해 입술 위에 두툼히 발리거나 탁하게 발색되지 않는 크림 글로스. 브러시 애플리케이터를 이용해 촉촉하고 가벼운 텍스처를 더욱 얇게 밀착시킬 수 있다.
베르니 아 레브르 워터 스테인, 602 바그 드 루쥬, 4만5천원대, YSL Beauty.
40%의 수분을 함유해 몇 번을 발라도 뭉치거나 번짐 없는 촉촉함을 느낄 수 있다. 자연스럽게 반짝이는 ‘물먹’ 립부터 강렬한 컬러까지, 덧바르는 정도에 따라 원하는 발색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립 라커 럭스 바이닐, 이니시에이트, 6만6천원, Tom Ford Beauty.
한두 번의 터치로 눈부실 듯 빛나는 광택감과 강력한 볼류마이징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채도 높은 코럴 컬러에서 톰 포드만의 관능적 뉘앙스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샷 오브 컬러 립 오일, 케이팝 보이프렌드, 3만4천원, MAC.
드라이 오일을 함유해 끈적임 없이 딱 좋은 광택감을 표현한다. 여기에 강렬하고 비비드한 발색력, 입술 굴곡과 맞아떨어지는 벨벳 질감의 애플리케이터가 뛰어난 밀착력을 선사한다.
블랭크 립틴트, 모먼트 06, 1만7천8백원, Blank.
구름처럼 폭신한 텍스처의 피그먼트가 입술에 포근히 입혀지는 것 같은 느낌. 맨 얼굴에 하나만 발라도 안색이 살아나는 트렌디한 브릭 레드 톤.
샤넬 루쥬 알뤼르 잉크 퓨전, 808 바이브런트 핑크, 4만5천원, Chanel.
종이에 잉크가 스며들 듯 입술에 제형이 곧바로 스며 대담한 컬러를 남긴다. 극강의 매트함을 선사하지만 입술이 건조해지지 않고 마치 ‘세컨드 스킨’처럼 편안하게 컬러가 오래 지속된다.
뉴트로 매트, 밀레니얼, 나르시즘, 각 1만8천원, Amuse.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는 초경량 나노 파우더가 선사하는 신개념 벨벳 매트 텍스처. 고발색 피그먼트가 입술에 빈틈없이 밀착돼 온종일 선명한 컬러감을 느낄 수 있다.
루즈 디올 울트라 케어 리퀴드, 999 블룸, 4만5천원대, Dior.
무스 타입의 텍스처가 촉촉하고 가볍게 발리면서 벨벳처럼 마무리되는 혁신적인 포뮬러. 꽃잎 모양의 애플리케이터 한가운데에 바르기 좋을 만큼의 양이 묻어 나와 더욱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