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곱창 밴드’라 불리는 헤어
스크런치의 유행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에서 ‘촌스러운 패션 아이템’으로 놀림 받던 곱창 밴드가 화려하게 귀환했다. 주목할만한 점은 소피 부하이를 비롯한 브랜드에서 보다 럭셔리하고 우아한 분위기의 디자인으로 선보였다는 것. 부드러운 실크 소재와 우아한 컬러의 스크런치를 선택하면 소피 부하이의 여인들처럼 클래식한 스타일을, 다채로운 패턴과 색감으로 완성한 스크런치라면 벨라 하디드처럼 통통 튀는 90년대 룩을 완성할 수 있다.
한동안 여자들의 ‘기피 아이템’이었던
헤어 클립. 매치스패션, 네타포르테 등 해외 브랜드를 판매하는 웹사이트에서도 헤어 클립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90년대 느낌이 물씬 풍기는 구찌의 로고 장식 헤어 클립은 리한나를 비롯한 핫 셀럽들의 인기를 얻고 있고, 알리기에리와 시몬 로샤의 헤어 핀도 스트리트 패션에 자주 등장하며 화려하게 귀환했다.
저번 시즌 ‘핫 아이템’이었던 프라다의
헤어 밴드, 눈여겨보던 이들이 꽤 많지 않았을까. 사랑스러운 룩부터 단아하고 청순한 스타일까지 두루 어울리는 헤어 밴드의 인기도 식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군더더기 없이 정갈한 디자인부터 완벽한 포인트가 되어 줄 화려한 형태까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으니 취향에 맞고 골라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