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뭐 하지?' 추석 연휴에 오르기 좋은 서울 산 3 | 엘르코리아 (ELLE KOREA)

한가위에 집에만 있을 서울러를 위한 서울 산 리스트 | 서울 산,등산 코스,인왕산,남한산성,아차산

인왕산 정상 벌써 다음 주면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항상 추석 연휴만을 기다렸는데 어느새 성큼 다가왔네요. 시골로 내려가는 혹은 빨간 날을 맞이해 여행을 떠나는 사람 등 각자 연휴를 위한 계획이 많을 것 같은데요. 이번 한가위에 아무 일정 없이 방콕 예정인 서울러를 위한 서울 등산 코스를 추천할게요.   ‘대충 산악회’ 활동 중인 에디터가 직접 오른 산 중에 서울에서 가깝고 쉽게 오를 수 있는 산 3곳을 엄선했습니다.  집에만 있기 지루할 땐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등산 어때요? 산을 오르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 도심 속 명산  」   인왕산 서울 종로구 무악동 산 2-1 화강암으로 이뤄진 '인왕산'은 서울시를 둘러싸고 있는 진산중의 하나인데요. 도심 속에 자리 잡고 있으며 경복궁 가까이에 있습니다. 교통이 편리해 지하철로 이동할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죠.   산책로를 지나 본격적으로 산을 오를 때 성곽을 따라 계단을 따라가다 보면 바로 정상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참 쉽죠?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독특한 바위들과 어우러진 풍경에 빠져 멍 때리며 감상하게 될지도 몰라요. 게다가 산이 높지 않아 1시간 이내로 정상에 올랐다는 짜릿한 성취감을 맛볼 수 있어요. 인왕산 주변에는 맛집이 가득하니 당연히 놓칠 수 없겠죠? 피로가 가득하면 만사가 귀찮아지는 법. 늦잠을 자고 선선한 오후에 오르는 것을 추천할게요. 밤이 되면 성곽길에 등이 켜져 어두운 밤에도 산책이 가능하답니다.   「 등산 초보자라면 필수 코스  」 아차산 서울특별시 광진구 영화사로 111  ‘아차산’은 산책과 동시에 등산도 살짝 즐기고 싶은 초보 등산가에게 추천하는 산입니다. 산책로와 함께 등산로가 있어 부담 없이 오르기 좋아요. 다만, 정상 부분에 다다를 때쯤 바위로 덮여 있으니 미끄럼을 방지할 수 있는 신발을 챙겨가세요. 높지 않은 산이라 산책로를 지나 30분이면 정상을 맛볼 수 있습니다.   산이 낮다고 해서 풍경이 아름답지 않을 거라는 생각은 날려버리세요. 어느 정상 못지않게 근사한 서울과 경기도의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답니다. 잠깐, 등산 코스가 너무 짧아서 아쉽다구요? 걱정하지 마세요. 바로 옆으로 연결된 용마산이 반겨줄 거예요. 좀 더 보람찬 등산을 원한다면 연계된 코스로 2시간 산타기를 할 수 있습니다.   산 주변에는 어린이 대공원역이 있어 근처에 맛집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토속적인 한식부터 유명한 맛집 ‘신토불이 떡볶이’, 패스트푸드점 등 다양한 음식을 접할 수 있습니다.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 남한산성 서울특별시 송파구 마천동 277-13  영화로도 나온 적이 있어서 이미 유명하죠. 바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있는 ‘남한산성’입니다. 평소 멀어서 가기 망설여졌다면 반가운 소식. 다들 서울 산에 남한산성이 있어 의아해하실 텐데요. 남한산성은 경기도와 서울에 걸쳐져 있어 서울에서도 쉽게 갈 수 있답니다. 잠실역에 내려 3315 버스를 타면 한 번에 남한산성 입구로 데려다줍니다.   단, 서울에서 남한산성을 느끼려면 마음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둘레길이 아닌 진짜 산을 올라야 하는데요. 산책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다듬어지지 않은 길에 초보자 에게는 생각보다 가파르고 힘겹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등산화나 바닥이 러버 소재로 된 운동화를 꼭 신고 가세요. 서울을 거쳐 성남 방향으로 하산을 선택하세요. 편한 둘레길과 함께 맛있는 맛집이 여러분들을 반겨줄 거예요. 힘겹게 땀 흘리고 나서 먹는 음식의 맛. 말  안해도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