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여름보다 화려한 가을 패션

형형색색 비비드한 컬러가 선사하는 긍정적인 기운.

BYELLE2019.09.06
 
무채색 일색이던 가을 컬러 팔레트에 눈이 시릴 만큼 강렬한 채도의 색이 물들었다. 90년대에서 영감받은 막스마라는 그 시절의 풍요로웠던 문화와 스타일을 대변해 줄 수단으로 컬러를 택했다. 레몬 옐로를 비롯해 애시드 블루, 터쿠아즈 등 비비드한 컬러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차려입은 모델들이 피날레를 장식하며 런웨이에 신선한 에너지를 주입한 것! <섹스 앤 더 시티>의 주인공, 캐리 브래드쇼를 뮤즈로 내세운 오프-화이트™은 모던한 디자인의 네온 그린 룩으로 뉴욕 특유의 매력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군더더기 없이 정제된 실루엣으로 컬러 본연의 매력에 오롯이 집중한 발렌시아가, 매니시 수트에 푸시아 색을 입힌 자크뮈스 등 디자이너들은 리드미컬한 색상이 선사하는 즐거움에 심취한 듯하다. 역동적인 에너지로 가득한 비비드 컬러를 소화하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건? 남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는 당당한 자신감!  
 
라텍스 소재의 미디 드레스, 4백60만원대, Christopher Kane by Matchesfashion.com.원석 장식의 링은 가격 미정, Bottega Veneta. 푸시아 컬러의 팬츠는 가격 미정, Boss Women. 로고 장식의 백은 2백79만원, Valentino Garabani. 스웨이드 뮬은 1백만원대, Christian Louboutain. 청키한 굽 장식이 인상적인 첼시 부츠는 1백20만원대, Prada. 미디 스커트는 50만원대, House Of Holland by Net-A-Por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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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에디터 이건희
  • 사진 GETTYIMAGESKOREA/IMAXtree.com
  • 디자인 오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