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독한 디바, 그래서 더 탐난다! | 엘르코리아 (ELLE KOREA)

착하고 예쁜 공주님들이 행복하게 살았다는 스토리는 너무 진부하다! 자신의 욕망에 솔직한 악역들이 더 ‘인간적’이지 않은가. 디즈니의 악독한 디바들에게서 영감 받은 MAC 베노머스 빌레인즈 컬렉션은 그래서 더 탐난다. ::강렬한,주목받는,매력적인,미팅,스페셜 장소, 레스토랑, 카페,기념일,데이트, 생일, 스페셜 데이, 축제,제이미 앤 벨,펜디,MAC,립스틱,눈썹,컬러,립글로스,화장품,뷰티,엘르,엣진,elle.co.kr:: | ::강렬한,주목받는,매력적인,미팅,스페셜 장소

1 101마리 달마시안의 강아지 털에도 광분하는 모피 마니아. 월트 디즈니에서 만든 넘버원 악당 캐릭터로 꼽힌 전설의 악녀. Q 멋진 투 톤 컬러 염색의 비결은? A 여자는 자신의 뷰티 시크릿을 절대 알려주지 않는다. 특히 나만큼 아름다운 여자는 더더욱.Q 나이는? A 그런 질문을 하다니. 농담하나? Q 뷰티 머스트 해브 아이템은? A 나의 높은 치크 본을 강조할 수 있는 것이라면 어떤 것이든.Q 패션 머스트 해브 아이템은?A 레드 스틸레토. 좋아하는 것은? A패션, 나의 시골 집에서 휴식 취하기, 멋진 자동차, 아 참, 잊을 뻔했는데 바로 나 자신! 아이 브로 스터드 컬러로 눈썹을 강조해 그린 다음 스튜디오 픽스 래쉬 블랙 픽스로 눈썹에 정교한 컬을 더했다. 크루엘라 드 빌의 시그너처인 광대를 강조하기 위해 파우더 블러시 중 다클리 마이 디어 (darkly my dear) 를 사선으로 터치해 확실한 음영을 연출했다. 새빨간 입술은 립스틱 하트리스(Heartless) 컬러를 바르고 그위에 립글로스 중 데블리시리 스타일리시 (Devilisly stylish) 컬러를 바른 것. 모피 숄은 펜디. 2 백설공주의 극도의 나르시스트, 독이 든 사과 아이디어는 ‘진정한 사랑의 첫 키스’라는 해독제가 있었다는 점에서 완벽하지 못했다. 백설공주를 늙고 못생긴 마녀로 만들어 버렸어야 했다. 젊은 왕자가 역겨워 키스 따위는 하지 않게끔. Q 당신은 뛰어난 미인이다. 젊은 시절 모델 일을 해본 적 있는가?A 그렇지는않다. 대신 항상 마법의 거울을 끼고 살았다.Q 왕관을 쓰고 있을 때 그 아래 감춰진 당신의 헤어스타일은? A 칠흑같은 어둠처럼 검은 빛깔에 긴머리가 눈부신 햇살처럼 윤기나게 빛난다. Q 뷰티 머스트 해브 아이템은?A 립스틱 Sinister. 풍성한 입술 위에 발라주는 나의 시그너처 색상. 영원한 친구인 충성스러운 거울. 아이섀도 허 얼터 이미지 (her alter lmage) 컬러를 눈 두덩 전체에 펴 바르고 아이홀 부분에는 바일 바이올렛(vile violet)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매혹적인 아이라인은 페널티메이트 브로 마커로 표현한 것. 뷰티 파우더 오 소 페어 (oh so fair) 컬러로 뺨에 생기를 더한 뒤 립스틱 시니스터 (sinister) 를 발랐다. 반지와 티아라는 제이미 앤 벨. 3 잠자는 숲 속의 미녀의 자칭 ‘모든 악녀들의 여왕’. 사실은 소외당하는 게 싫은 소심한 여자.Q 파티에 초대되지 않은 것에 대해 다소 과민 반응을 보였다고 생각하지 않는가?A 내가? 과민 반응이라고? 모든 악녀들의 여왕인 내가 과민 반응이라고? 절대 그렇지 않다! Q 당신의 시그너처 의상은 확실히 쿠튀르 제품이 확실하다. 패션 어드바이스라도? A 자신을 강하게 느끼게 해주는 것이 언제나 좋은 선택이다. 블랙은 아주 날씬하게 보이게 해준다. Q 뷰티 시크릿은? A 전반적으로 음울할 것 그리고 강렬하게 차가울 것. 그래야 피부가 탄탄하고 상큼해 보인다. MAC의 베노머스 빌레인즈 컬렉션 중 마이 다크 매직 섀도로 신비로운 퍼플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뷰티 파우더 (briar rose) 컬러를 살짝 터치해 소프트하게 표현했다. 입술은 다크디드(dark deed) 컬러를 사용하고 그위에 리벤지 이즈 스위트(revenge is sweet)컬러를 살짝 터치해 마무리했다. 4 공주와 개구리의 완벽한 피팅의 수트와 돈이라면 사족을 쓰지 못하는 물질적인 부두교 주술사. Q 당신은 완벽한 콧수염은 직접 다듬는가? A 내겐 그루밍을 도와주는 지옥에서 온 친구들이 있다. Q 가장 즐기는 악행은? A 인간에게 주술을 걸어 개구리로 변신시키기. MAC 매직 컬러 쿨 리퀴드 파우더 컬러로 매끈하게 빛나는 피부를 연출했다, 그리즈 페인트 스틱으로 아이라인을 빼올려 그려 닥터 파실리에의 강렬한 눈매를 재연했다. 입술은 립 젤리 중 리조트 라이프(resort life)컬러로 글로시하게 마무리했다. 블랙 페도라는 제이미 앤 벨. 독약, 그리고 사과! MAC의 악당들을 만나다 어린 시절 ‘백설공주’를 볼 때마다 절대 낯선 사람을 집안에 들여놓지 말라는 난쟁이들의 충고는 귓등으로 흘리고 마녀가 건네준 독사과를 베어 무는 순진해 빠진 그녀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의 욕망을(내가 세상에서 제일 예뻐!) 이루기 위해 극도의 나르시스트임에도 불구하고 노파 변장까지 서슴지 않았던 계모, 이블 퀸이 더 매력적이었던 것. 슈퍼모델 같은 몸매와 그 도도한 우아함이라니! MAC이 디즈니의 4명의 악당 캐릭터들에게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을 선보인 이유 역시 ‘사악함이 주는 매혹’ 때문 아닐까. 컬렉션의 이름부터 베너머스 빌레인즈(Venomous Villains), 즉 ‘사악한 악당들’이다. 그 주인공은 바로 럭셔리한 쿠튀르 퍼 코트를 얻기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서슴치 않을 악명 높은 런던의 상속녀 크루엘라 드 빌, 질투심 많은 백설공주의 나쁜 계모 왕비 이블 퀸, 복수심에 불타 잠자는 숲 속의 미녀를 영원히 침대 안에 봉인해버린 사악한 요정 말레피센트 그리고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하지만 속임수에 능하고 개구리를 사용해 주술을 거는 부두교의 왕인 닥터 파실리에가 그들이다. 하지만 뷰티 아이콘으로 ‘악당’을 내세우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을 텐데. LA 론칭 이벤트에서 만난 MAC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제임스 게이저는 “모든 여성들에게는 사악한 면이 있다.”고 설명한다. “상냥하고 사랑스러운 것도 좋지만, 못된 것도 흥미롭지 않나요? 사람들은 모두 금단의 열매를 먹어 보고픈 유혹을 느낍니다. 디즈니의 선한 캐릭터들만큼이나 그들이 상대역인 악당 캐릭터에게 애정을 갖는 이유죠. 사실 세상의 모든 여성들의 내면에 어느 정도는 악당과 같은 면을 가지고 있어요. 본인이 인정하든 하지 않든 말이죠! 이 캐릭터들 중 적어도 하나와 숨겨진 악한 모습을 연관시키는 게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 겁니다.” 악당들에게서 영감을 받은 만큼 레드와 강렬한 퍼플 등 컬러도 강렬하다. “디즈니사에서는 그들이 사용했던 실제 컬러 배합 방식을 모두 공개해줬죠. 그래서 우리는 크루엘라 입술의 실제 색상에서부터 그녀의 코트 라인에 이르기까지 그녀와 관련된 모든 색상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각 캐릭터의 룩을 시연해 준 MAC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테리 바버가 이야기하는 이번 ‘악당 룩’의 핵심은 글래머러스한 풀 메이크업! “베너머스 빌레인즈 룩의 특징은 강한 입술, 눈썹, 눈 그리고 치크의 표현입니다. 거의 80년대의 글래머러스하고 화려한 풀 메이크업과 가깝다고 보면 돼요.” 솔직해져 보자. 모든 여자는 이블 퀸처럼 약간의 나르시시즘과 질투심을 지니고 있고, 크루엘라 드 빌처럼 갖고 싶은 것에 대한 욕망을 참지 못한다. 이들 악당 캐릭터들이 가진 허영심은 여자라면 누구나 갖고 있지 않은가? MAC의 베너머스 빌레인즈 컬렉션은 내 안의 숨겨진 사악한 아름다움(?)과 마주하게 만들어준다. LIMITED EDITION1 닥터 피실리에의 섹시한 피부의 비밀은 MAC 쿨 리퀴드 파우더 컬러. 2 아이섀도 드 빌.3 크루엘라 드 빌의 레드 립, 이노센스 비웨어.4 악녀들의 립 글라스, 스트레인지 포션, 리벤지 이즈 스위트.*자세한 내용은 엘르 본지 10월호를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