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을 가로지른 에디터의 러닝 체험기 | 엘르코리아 (ELLE KOREA)

건강하게 날씬해질 것. 천천히 걷다, 뛰다를 반복하는 가벼운 '시티 러닝'의 매력. | 광화문,에디터,러닝 체험기,나이키,조이라이드

    서울 광화문과 경복궁 역, 먹자골목을 가로지르는 러닝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러닝하기 좋은 도시로 '서울'을 꼽으며, 나이키 러닝이 '이색 러닝 코스'를 기획한 것!   ‘조이라이드’ 이벤트에는 전 세계 각 국에서 모인 미디어 프레스들이 참가했어요. 러닝 경험이 전무후무한 에디터에게도 도착한 초대장. 평소 달리기와 담을 쌓았지만, 마침 운동 동기가 필요했고, 영화 속 조깅을 즐기는 장면과 종종 남산 ‘소월로’에서 마주친 러너들을 떠올리며 '나도 해보자'는 마음을 먹었죠. 때마침 나이키가 야심 차게 선보인 ‘조이라이드 런 플라이니트’ 러닝화도 준비했고요.     러닝, 이른바 조깅은 8km의 속도로 천천히 달리는 것을 이야기해요. 걷고 달리고를 반복하는 유산소 운동인데 20분 이상 달리면 탄수화물과 지방을 연소시키는데 훌륭한 효과가 있어요. 탄탄한 ‘애플 힙’, 마른 근육을 가꿀 수 있어 ‘살 빼기’에도 탁월하고, 노폐물을 배출시켜 피부미용에도 좋다고 알려져있고요.     드디어 당일! 이른 퇴근을 한 오후 5시, 삼청동에 도착했습니다. 미국, 프랑스, 일본, 태국, 대만에서 서울을 찾은 ‘러닝 동지’들이 몸을 풀고 있었어요. 초보자의 러닝을 도와줄 코치와 페이서(러닝시 속도를 맞춰주는 역할)들과 함께 준비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발목, 무릎, 허리의 관절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은 필수!    광화문 앞 횡단보도. 경복궁을 따라 달리는 순간.     총 완주 거리는 2.2km. 택시 기본요금 정도의 짧은 코스는 식은 죽 먹기라고 생각했어요. 달리기 시작하자 거짓말처럼 등줄기에 땀이 주르륵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통통 뛰면 되리라는 생각은 큰 오산이었습니다. 광화문 앞 횡단보도에 들어서자 곧 다리에 힘이 풀리기 시작했거든요.   세종마을 음식 문화거리, 일명 경복궁 역 '먹자 골목'을 가로지르는 초보 러너들.    러닝은 전신의 밸런스를 유지하며 힘의 손실을 최소화해야 하는 ‘스킬’이 필요한 운동이에요. 다리에 어느 정도의 부담을 주기 때문에, 무리하면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도 하죠. 자신만만하게 선두로 시작했지만, 점점 속도가 느려졌습니다. 버겁기 시작했죠어요. 이때, 함께 달리던 페이서가 자세를 교정해주셨어요.     쉽게 힘들어진 이유는 잘못된 착지 방법때문이였어요. 충격을 최소한으로 흡수하기 위해서 무릎은 조금 굽힌 채, 발꿈치부터 착지하는 것이 중요 했던 것. 발바닥 전체로 몸을 지지하다가 마지막으로 엄지발가락으로 차고 나가는 동작을 반복하며 달리기에 리듬을 유지하는것이 포인트!   이때 충격을 최소화해주는 러닝화의 역할도 매우 중요했어요. 그래서 잘 고른 러닝화는 초보 러너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주기해요. 그런 점에서 나이키 러닝의 '조이라이드 런 플라이니트'는 수천개의 비즈가 바닥 쿠션에 장착되어, 발 모양에 따라 충격을 완화해주는데 탁월했죠.    자세를 교정한 후 광화문 앞, 경복궁 역, 먹자골목을 가로지르며 달렸습니다. 인사동 길 초입에 들어설 때까지 20분 정도 이어졌어요. 힘들어지면 걷고, 다시 천천히 달리기를 반복하면서 말이죠.   장마가 막 시작된 습한 기운과 무더운 날씨 덕분에 땀에 흠뻑 젖었지만, 러닝이 끝난 후 왠지 모를 개운한 기분이 좋았습니다. 노폐물이 빠져나간 개운함과 쓰지 않던 근육을 전부 사용한 느낌이 들었어요. 삼청로 국립현대미술관과 경복궁, 광화문 일대를 달리며 마주한 풍경과 코스도 꽤 매력적이었습니다.    다시 러닝에 도전하겠냐는 이야기에는 물론 ‘YES!’ 주기적인 러닝은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선선한 저녁, 집 근처 공원이나 한강 등을 달려보는 건 어떨까요? 생각을 잠시 접고 일단 달려보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