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 톤의 브라는 Baserange. 브리프는 Eres.
휴가가 남긴 후유증, 선번. 건조하고 예민해져 잔뜩 성이 난 피부에 스크럽제를 사용하거나 때를 미는 등 물리적 자극은 절대 금물! 미온수로 가볍게 샤워한 후 알로에 베라, 나이아신아마이드, 병풀 추출물, 오이 추출물과 같이 진정과 항염 효능 성분을 함유한 제품을 발라 붉은 기를 잠재우는 것이 먼저다. 그다음 세라마이드, 판테놀처럼 피부 장벽을 회복해 주는 보습 제품을 덧바르자. 이미 얼룩덜룩 색소 침착이 시작됐다면 항산화 제품을 눈여겨볼 것. 사과 껍질을 벗기면 사과 속 효소가 산화돼 누렇게 변색되는 것처럼 피부도 활성산소에 의해 산화되면 노화가 촉진된다. 자외선을 방어하고 미백 효능의 순수 비타민 C 함량이 높은 pH 3.5 이하의 제품을 선택하자. 두피 역시 딥 클렌징과 쿨링 샴푸는 오히려 자극을 줄 수 있으니 두피 pH 밸런스를 맞춰주는 민감성 두피 전용 샴푸를 사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