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쉐론, 파리를 거닐다 | 엘르코리아 (ELLE KOREA)

당신이 꿈꾸는 파리가 초현실적이면서도 크리스탈 같은 투명함을 품고 매혹적으로 펼쳐진다. 아름다운 파리의 건축물과 문화로부터 영감을 받은 부쉐론의 새로운 하이 주얼리 컬렉션, ‘Paris, Vu Du 26’. | 부쉐론,BOUCHERON,하이 주얼리,Paris Vu Du 26,파리

  부쉐론의 2019 하이 주얼리 컬렉션 중 메종의 모든 역사와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아흐뫄리. 우디 앨런의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가 파리의 구석구석을 풍요로운 예술적 시선으로 그려냈던 것처럼, 1893년부터 파리 방돔광장 26번가를 지켜온 역사적인 메종 부쉐론은 무한한 꿈이 살아 숨쉬는 도시를 다양한 관점을 통해 예술 작품으로 구현했다. 매일 밤 시간 여행을 떠나는 영화 속 주인공 길이 1920년대의 파리에서 낭만을 찾았던 것처럼, 부쉐론은 예술적 온기로 가득한 파리의 생생한 건축물과 문화에서 영감을 포착했다. 부쉐론의 2019년 하이 주얼리 컬렉션 ‘Paris, Vu Du 26’은 메종의 근간이 된 방돔광장을 중심으로 파리의 곳곳을 거닌다.   새롭게 창조된 주얼리들은 하나의 거대한 세트장처럼 장엄한 파리의 모습을 반영하며 하늘을 향해 솟아 있다. 또 다른 피스들은 땅에 견고하게 자리잡은 도시의 빛과 모양, 장식을 반영하며 우아한 기운을 전한다. 메종 깊숙이 스며든 파리지앵의 뿌리는 부쉐론의 꿈과 환상 속에서 하이 주얼리의 세련된 미학으로 물들어 새로운 이상의 세계를 펼쳐 보인다. 방돔광장의 자갈 바닥은 프레셔스 스톤의 미묘한 패턴을 통해 아름답게 묘사되고, 광장의 중앙 기둥은 유연한 진주 장식 테슬로 변모해 일상의 감성을 자극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부쉐론의 심장과 같은 방돔광장 26번가는 새로운 젬스톤을 창조하는 영감의 원천이다. 자명할 정도로 초현실적이면서 동시에 크리스탈과 같은 투명함이라는 양면성을 지닌 매혹의 도시, 파리처럼 말이다.       아칸서스 나뭇잎 모양 퀘스천 마크 네크리스, 푀유 다캉트는 파리 건축과 자연의 아름다움에 대한 찬사를 담고 있다. 그랑 팔레의 유리 돔을 가득 채운 식물에서 영감을 얻은 네크리스, 베히에. 오페라 가르니에르 지붕 위에 장식된 말 모티브의 브레이슬릿, 셰발 드 로페하. CHAPTER 1_ 파리 파리의 다양한 건축과 상징이 돋보이는 컬렉션으로, 부쉐론은 특유의 창의적인 환상과 현실적 요소가 결합된 컬렉션을 통해 도시의 고유한 관점을 담아냈다. ‘푀유 다캉트’는 1883년부터 메종을 대표하는 전설적인 아이콘인 퀘스천 마크 네크리스가 아칸서스 나뭇잎으로 장식되어 파리 건축물의 아름다움을 찬미한다. ‘베히에’는 그랑 팔레의 유리 돔을 가득 채운 식물에서 영감을 받은 네크리스로, 네크리스를 잇는 바 장식이 하늘에서 본 그랑 팔레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콜론 다캉트’는 견고함과 냉철함의 상징인 아칸서스 나뭇잎 장식 기둥이 진주 장식 태슬로 디자인되어 우아함을 자아내고, 부쉐론의 애니멀 컬렉션을 완성하는 새로운 주얼리인 ‘셰발 드 로페하’는 오페라 가르니에르 지붕 위에 장식된 말 조각상이 옐로 골드 브레이슬릿으로 재탄생해 눈부신 현실감을 더한다.     부쉐론의 로고이자 방돔광장의 모양과 동일한 에메랄드 컷에 대한 오마주를 담은 듀오 따이으 에머호드. 비온 뒤 방돔광장의 빛나는 자갈을 표현한 파베 드 크리스탈은 페어 모티브를 링으로 연출할 수 있다. CHAPTER 2_ 방돔광장 프레데릭 부쉐론은 1893년 컨템포러리 주얼러 중 방돔광장에 부티크를 오픈한 최초의 주얼러였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클레어 슈완은 방돔광장 26번가의 창문을 통해 내려다보이는 메종의 심장부이자 유니크한 장소에 대한 자신만의 관점으로 선구자적인 정신을 지닌 창립자에 대한 뜨거운 찬사를 바친다. ‘파베 드 크리스탈’은 헤리티지에 안주하지 않고 현대적인 감각을 확장하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를 꾀하는 부쉐론의 창의적인 독창성이 돋보인다. 비 오고 난 뒤 하얀색에 가깝게 변하는, 창문에 비친 방돔광장의 자갈을 표현한 파베 드 크리스탈은 라운드 다이아몬드, 바게트 다이아몬드, 반투명 크리스탈 파베 스톤이 다채로운 광채로 유희를 펼친다. ‘듀오 따이으 에머호드’는 메종의 로고이자 방돔광장의 모양과 동일한 에메랄드 컷에 대한 오마주다. 두 개의 손가락 위에서 눈부시게 빛나는 더블 시그너처 링은 각각 31캐럿의 옐로 베릴을 강조하며, 오닉스 테두리로 장식된 에메랄드 형태의 디자인은 감각적인 메종의 코드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26 V는 스톤 탈부착이 가능해 상단 네크리스와 하단 태슬을 연결해 네크리스로 착용 가능하다. 파리 저택의 아름다움을 형상화한 커프 브레이슬릿, 퍼스펙티브 화이트 코트를 입은 블라디미르 링은 다이아몬드 파베와 그린 투르말린이 세팅되었다. 윈터 가든을 비행하는 앵무새의 모습을 비대칭적인 티타늄 이어링으로 구현한 누리. 어떠한 제약 없이 원하는 대로 연출할 수 있는 잭 박스는 26개의 브로치로 구성되어 있다. CHAPTER 3_ 26 V 26 V는 부쉐론 패밀리 하우스이자 창의적인 활동의 심장부를 상징한다. 메종 플래그십의 지붕 바로 아래 위치한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에서 나온 영감은 정교한 장인 정신을 품고 눈부신 작품으로 탄생한다. 기술적인 성과의 표본과 같은 ‘26 V’는 부쉐론 최초로 고유의 스톤을 디자인함으로써 창립자인 프레데릭 부쉐론에게 경의를 표하고, 그의 대담한 창의성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오닉스, 락 크리스탈, 화이트 아게이트를 3차원의 입체적인 마퀘터리 기법으로 완성한 이 스톤은 방돔광장 26번가의 중심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연상시킨다. 부쉐론 패밀리에게 처음으로 문장(Coats of Arms)을 부여하며 오뗄 드 노세 안의 살롱 드 피앙세에 장식된 몰딩 장식이 영감이 된 ‘아흐뫄리’는 메종의 모든 역사와 풍족함을 의미한다. 두 개의 주얼리 피스는 모두 독창성과 대담함이 돋보이지만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자유자재로 믹스매치할 수 있는 친근하고 쿨한 무드가 매혹적이다. 마치 주인을 지키는 수호신 같은 한 쌍의 고양이 링 ‘블라디미르 Ⅰ&Ⅱ’는 1981년 선보인 광고를 통해 불멸의 존재로 재탄생한 고양이 블라디미르에게서 영감을 받았다. 검은 코트를 입은 고양이는 블랙 사파이어와 에메랄드로, 화이트 코트를 입은 또 다른 고양이는 다이아몬드 파베와 그린 투르말린으로 세팅되어 친근한 느낌을 자아낸다. ‘과연 방돔광장 26번가의 윈터 가든에서 앵무새를 키울 수 있을까?’라는 상상에서 시작된 ‘누리’는 비행하는 앵무새의 모습을 비대칭적인 티타늄 이어링으로 구현했다. 그리고 다른 주얼리와는 완전히 차별화되는 감각을 드러내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연출할 수 있는 브로치 세트인 ‘잭 박스’는 우아하게 고귀한 모습을 뽐내다가 수트나 셔츠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변화무쌍함으로 이 시대의 대범한 여성을 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