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엄을 찾는 색다른 재미가 있다? | 엘르코리아 (ELLE KOREA)

이스라엘의 텔아비브 남쪽에 있는 도시 홀론에 조형 작품 같은 뮤지엄 건물이 세워졌다. 바로 가구 디자이너로 잘 알려진 론 아라드가 디자인한 디자인 뮤지엄 홀론이다. 론 아라드가 그간 디자인했던 가구처럼 유기적인 흐름이 돋보이는 외관은 내후성 강판 코르텐(COR-TEN)을 리본처럼 구부려 감싸서 완성한 것이다. 거대한 철판 리본에 가려 내부를 전혀 짐작할 수 없는 이 뮤지엄은 시각적으로 흥미를 끌 뿐만 아니라 실제로 구불구불 이어지는 철판 안으로 들어갔을 때에도 색다른 재미를 준다.::론 아라드,아트 뮤지엄 맥시,뮤지엄 홀론,엘르데코레이션,엘르,엣진,elle.co.kr:: | ::론 아라드,아트 뮤지엄 맥시,뮤지엄 홀론,엘르데코레이션,엘르

Design Museum Holon이스라엘의 텔아비브 남쪽에 있는 도시 홀론에 조형 작품 같은 뮤지엄 건물이 세워졌다. 바로 가구 디자이너로 잘 알려진 론 아라드가 디자인한 디자인 뮤지엄 홀론이다. 론 아라드가 그간 디자인했던 가구처럼 유기적인 흐름이 돋보이는 외관은 내후성 강판 코르텐(COR-TEN)을 리본처럼 구부려 감싸서 완성한 것이다. 거대한 철판 리본에 가려 내부를 전혀 짐작할 수 없는 이 뮤지엄은 시각적으로 흥미를 끌 뿐만 아니라 실제로 구불구불 이어지는 철판 안으로 들어갔을 때에도 색다른 재미를 준다(홈페이지의 유튜브 영상을 클릭하면 철판 리본을 따라 내부를 간접적으로 들어가볼 수 있다). 뮤지엄은 두 개의 메인 갤러리로 구성된다. 500m2의 어퍼(upper) 갤러리는 이스라엘 특유의 풍부한 자연광이 들도록 설계되어 삼차원적인 오브제를 전시하기에 적합하며 천장고가 높은 250m2의 로어(lower) 갤러리는 관객들이 작품을 좀 더 가깝게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앞으로 이곳에서는 인더스트리얼, 패션, 텍스타일, 주얼리 등 다양한 디자인 분야에 관련된 장소 특정적인(site-specific)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www.dmh.org.il MAXXI-National Museum of 21st Century Arts 지난 5월 30일 7년간의 긴 공사 끝에 드디어 이탈리아 국립 컨템퍼러리 아트 뮤지엄 MAXXI가 로마에 문을 열었다. 세계적인 건축가 자하 하디드-서울의 동대문운동장 자리에 세워지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 파크’의 설계자이기도 하다-가 디자인한 이 뮤지엄은 기존의 군부대 자리에 있던 핵심 건물에 현대적인 건축물이 더해져 완성되었다. 콘크리트와 유리, 스틸로 완성된 웅장한 외관은 로마에 남아 있는 고대 건축물과 어우러져 현재 로마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거대한 콘크리트 벽이 물 흐르듯 유연하게 이어지고 각 층의 계단과 복도가 높은 천장 아래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내부는 21세기 예술 작품을 전시하기에 이상적인 공간이다. 2만7천 m2의 MAXXI는 크게 MAXXI 아트와 MAXXI 아키텍처로 나뉜다. 알도 로시, 카를로 스카르파, 엔리코 델 데비오, 비토리오 데 페오 등 세계적인 건축가들의 작품 사진과 드로잉이 MAXXI 아키텍처의 소장품 목록을 이루며 MAXXI 아트에는 마리오 아이로, 스테파노 아리엔티, 엘리나 브라더러스, 매튜 바니, 마를렌 뒤마, 안젤름 키퍼 등 세계적인 예술가의 300점이 넘는 작품이 포함되어 있다. MAXXI는 21세기 예술을 다양한 전시를 비롯해 컨퍼런스, 영화, 음악 콘서트, 댄스 퍼포먼스 등의 다양한 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www.maxxi.beniculturali.it *자세한 내용은 엘르데코 본지 10월호를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