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레오퍼드 | 엘르코리아 (ELLE KOREA)

클래식과 트렌디 두 가지 표정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레오퍼드. 그 인기는 계속된다. 쭈욱! ::레오퍼드 프린트,패턴,코트,마인,올리브 데 올리브,지방시,티피 앤 매튜,해리 메이슨,프리마 클라쎄,H&M,페레가모,엘르걸,엘르,엣진,elle.co.kr:: | ::레오퍼드 프린트,패턴,코트,마인,올리브 데 올리브

쌀쌀한 바람이 불때 즈음이면 언제나 트렌드의 대열에 이름을 올리는 레오퍼드 프린트는 호불호가 분명하게 갈리는 극단적 팬을 지닌 패턴이다. 그런 면에서 나의 경우는 레오퍼드를 사랑하는 ‘호’ 쪽에 한 표를 더하는 입장이다. 하지만 레오퍼드는 많은 여성들의 특별한 애정에도 불구하고, ‘올드’하다는 꼬리표를 오래도록 붙이고 있던 비운의 주인공이기도. 해외 출장 때 있었던 일이다. 맥주를 마시기 위해 펍에서 아이디 검사를 하던 중 홀로 검사에서 제외된 좋지 않은 기억이 있다. 레오퍼드 룩을 입었기 때문이라는 위로 아닌 위로로 마음을 달래긴 했지만, 사람들의 마인드 속에 ‘레오퍼드=올드하다’는 편견이 아직도 있는 것인가 다시 한번 생각해 본 순간이기도. 이렇듯 주위에서조차 흔히 볼 수 있는 레오퍼드에 대한 고정관념. 그 속에서도 레오퍼드 패턴은 매 시즌 고군분투하며 변신을 꾀하였고, 그 결과는 매우 성공적인 분위기다. 특히 이번 F/W 서울 컬렉션을 유심히 살펴보았다면 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할 수 있을 터. 펑키한 런던의 감성을 담은 스티브 J & 요니 P 런웨이에는 네온이나 비비드 컬러의 레오퍼드 스웨트 티셔츠나 후드 짚업이, 80년대 힙합 스타일을 추구한 쟈뎅 드 슈에뜨의 런웨이에는 러블리한 핑크 레오퍼드 프릴 코트가 등장하며 소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게다가 그 아이템들은 당장 입어도 손색없을 만큼 웨어러블한 것이 특징. 사실 레오퍼드가 트렌디한 프린트 중 하나로 꼽히게 된 것은 지난 시즌을 휩쓸었던 몇몇의 베스트셀러의 역할이 꽤나 컸다. 고소영의 파파라치 컷 이후 솔드 아웃 된 ‘이자벨 마랑의 레오퍼드 코트’나 알렉사 청의 ‘멀버리의 레오퍼드 알렉사 백’은 레오퍼드에 트렌드한 이미지를 각인시켜 준 일등 공신들. 그리고 뒤이어 등장한 이번 시즌의 크고 작은 패턴과 컬러 레오퍼드 아이템은 지난 시즌에 이어 제 2의 도약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1 리본 디테일의 블라우스. 79만원. D&G.2 레오퍼드 스타킹. 가격 미정. 코데즈 컴바인.3 플랫폼 레오퍼드 하이힐. 13cm. 가격 미정. 수콤마보니.4 레오퍼드 프레임 안경. 40만원대. 린다페로우 by 한독.5 레오퍼드 하드 트롤리. 38*45cm. 엘르. 이번 시즌 등장한 레오퍼드는 크게 베이식한 브라운 레오퍼드와 비비드한 컬러풀 레오퍼드로 나뉠 수 있다. 우선 레오퍼드의 기본이 되는 브라운 레오퍼드. 클래식하면서도 우아한 브라운 레오퍼드는 레오퍼드가 가진 본래의 정체성을 가장 효과적으로 표현해 줄 수 있는 기본 아이템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로사스, No.21, 발맹 등 브라운 레오퍼드를 컬렉션 위에 올린 브랜드의 공통점은 모두 힙을 덮는 길이의 코트를 선보인 것. 여기에 골드 팬츠나 바이올렛 원피스, 그린 니트 등 톡톡 튀는 컬러 아이템을 매치하여 브라운 레오퍼드의 딥한 느낌을 가볍게 만들어준 것도 주목할 만하다. 여기에 레베카 테일러, 모스키노, 에르메스의 컬렉션처럼 큐트한 해츠나 감각적인 페도라를 더해주면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이와 반대로 비비드 컬러 레오퍼드(레드나 블루, 옐로, 핑크 등)에는 시폰 또는 스웨트 소재의 티셔츠나 블라우스 등 비교적 가볍게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을 선택하자.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컬러풀 레오퍼드는 걸리시한 아이템과의 믹스매치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기도. 컬러풀 레오퍼드에 미니 티어드 스커트나 플리츠 스커트를 매치한 저스트 까발리, 롤업 팬츠와의 매치를 시도한 이자벨 마랑 컬렉션을 참고하면 쉽게 스타일링 할 수 있을 듯. 컬러 레오퍼드 고유의 펑키한 락 시크 무드를 만끽하고 싶다면, 바이커 재킷이나 블링블링한 체인 액세서리를 더하면 된다. 레오퍼드 패턴의 사이즈도 전체적인 무드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반적으로 사이즈가 큰 레오퍼드는 캐주얼하거나 귀여운 스타일에, 잔잔하고 작은 사이즈의 레오퍼드는 섹시하거나 클래식한 스타일에 더욱 어울린다는 것을 명심하자. 미니멀한 패션에 엣지를 더해주고, 걸리시 무드에 시크함을 더해주는 레오퍼드. 스트리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흔한 스타일이 아닌 본인만의 개성을 표출할 수 있는 소소한 스타일링 재미를 선사하기 위한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1 네온 컬러 포인트의 핑크 슬리브리스 톱. 2만5천원. H&M2 블루 레오피드 스타킹. 가격미정. 코데즈 컴바인.3 레드&퍼플 컬러가 믹스된 스카프. 4만9천원.아놀드 바시니4 페이턴트 소재의 핑크 워터베이스 백.32*30cm. 가격 미정. 멀버리.5 세드 라이닝의 페오퍼드 스트랩 샌들. 굽13cm. 26만원대.지니킴.블랙 레오퍼드 체인 네크리스. 가격미정. 아가타.6 블랙 레오퍼드 체인 네크리스. 가격미정. 아가타.*자세한 내용은 엘르걸 본지 10월호를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