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아우터 스타일링 대결 | 엘르코리아 (ELLE KOREA)

군복에서 유래된'밀리터리 룩'이 버버리 프로섬과 막스마라를 비롯한 런웨이를 점령하며 뜨거운 트렌드 키워드로 자리매김했다. 스트일 스튜디오의 예운, 윤소 그리고 새로운 도전자 성희가 벌인 밀리터리 아우터 스타일링 대결. ::다리인터내셔널,더 살롱,띠어리,마쥬,조셉,토크 서비스,마크 by 마크 제이콥스,토리버치,버버리 프로선,시스템,토즈,엘르,엣진,elle.co.kr:: | ::다리인터내셔널,더 살롱,띠어리,마쥬,조셉

1 Beret+Khaki Color Skinny Pants+Ankle Boots=Too Tough! Military Jacket+Minimal Long Skirt=Modern&TrendyKEEN&MINIMAL'군복' 하면 가장 먼저 연상된는 아이템인 밀리터리 재킷. 예운이 선택한 네이비 컬러의 밀리터리 재킷은 클래식한 디자인이라기보다 미니멀하게 변주된 디자인이 특징으로 날카롭게 재단된 딱딱한 실루엣, 마치 금장 장식처럼 디자인된 심플한 골드 지퍼 디테일에서 밀리터리 재킷 특유의 절도 있는 엄격함이 풍긴다. 여기에 카키 컬러 스키니 팬츠와 블랙 톱, 같은 카키 톤의 앵클 부츠, 베레를 매치한 예운. 하지만 지나치게 '밀리터리 무드'를 강조한 스타일링 덕분에 '충성!'이라도 외쳐야 할 법한 진짜 여군 같은 룩이 완성되고 말았다.누군가와 싸움이라도 한판 벌이러 가는 길이라면 또 모를까 리얼웨이에서는 너무 과장된 룩이다. 밀리터리 재킷을 현실적인 방법으로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하고 싶다면 '롱 스커트'에 주목해 보는 건 어떨까. 아쿠아 스쿠텀과 필로소피 디 알베르타 페레티의 이번 시즌 런웨이는 밀리터리 재킷에 롱스커트를 모던하고 여성스럽게 믹스매치하는 모범 답안을 제시한다. 이를 참고해 당장 군복 같은 팬츠는 벗어던지고, 미니멀한 롱 스커트로 통일감은 살리되 좀 더 여성적이고 트렌디한 밀리터리 룩을 연출해 보도록 하자. beauty tip 얼스 톤 립 포인트 메이크업. 파운데이션으로 입술의 붉은기를 없앤 뒤 컨실러로 립 라인을 잡아준다. 그 다음 립밤, 립스틱 순서로 바를 것. 2 Camel Color Jacket+Thin Belt+Thigh-High Riding Boots=Perfect StylingEFFORTLESS CHIC더블 버튼과 견장, 각진 어깨, 직선적인 실루엣이 특징인 밀리터리 코트는 밀리터리 룩을 손쉽게, '폼'나게 완성해주는 아이템. 심플하고 베이식한 룩에 살짝 걸쳐주는 것만으로도 강렬한 룩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참고하기 좋은 런웨이는 막스마라. 고양이를 닮은 얼굴이 매력적인 새로운 도전자 성희는 스웨이드와 울 소재의 매치가 독특한 캐멀 컬러 밀리터리 코트를 이번 대결의 히든 카드로 선택했다. 밀리터리 룩의 클래식 컬러인 카키 대신 이번 시즌 가장 '핫'한 캐멀 컬러를 택한 점, 심플하게 변형된 디테일이 멋스러운 디자인을 고른 점 모두 탁월한 선택. 거기다 자칫 몸매를 '통나무'처럼 보이게 만들기 쉬운 직선적인 실루엣을 커버하기 위해 어두운 컬러의 얇은 벨트를 허리선에 꼭 맞게 둘러 트렌디하면서 몸매 결점 커버 효과까지 노리고, 사이하이 라이딩 부츠로 중성적이고 미니머한 스타일은 유지하되 활동성까지 가미해 완벽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간결하지만 스타일리시한 룩을 보여준 뉴 페이스 성희가 앞으로 펼칠 활약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지 않은 가?beauty tip 깔끔하게 라인만 강조한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 콜 타입 펜슬로 점막부터 속눈썹을 따라가며 채워준다. 눈꼬리 부분을 깔끔하게 빼는 것이 포인트. 3 Boeing Sunglasses+Military Jacket+Python Thigh-High Boots=Bad Girl Style Masculine Aviator Jacket+Feminine Lace Dress=Dramatic ContrastMIX UP FEMININITY군복에서 유래된 밀리터리 룩의 메인 컬러는 카키다. 여성스러운 룩을 좋아하는 윤소는 남성적인 무드의 밀리터리 룩을 다양한 스타일과 톤의 카키 아이템들을 믹스하는 재미난 방식으로 소화했다. 어두운 카키 톤의 밀리터리 재킷과 사이하이 부츠를 매치한 강렬한 룩에 밝은 카키 톤의 레이스 미니드레스를 더하는 믹스매치 스타일링을 시도한 것. 하지만! 모든 아이템이 카키 컬러인데다가 보잉 선글라스까지 더하니 '나쁜 여자'를 노래하러 음악 프로그램 무대로 뛰어올라가야 할 법한 룩이 완성되고 말았다. 믹스매치를 시도한 센스는 인정할 만하지만 각진 밀리터리 재킷 대신 좀 더 캐주얼하고 벌키한 브라운 톤의 애비에이터 재킷을 입었다면 어땠을까. 이번 버버리 프로섬 런웨이에 등장해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이런 스타일링은 나풀나풀한 레이스 소재와 두툼하고 남성적인 무톤 소재의 도드라지는 극적인 대비가 포인트. 불협화음을 이룰 것 같은 두 아이템의 오묘한 조화는 되려 여성스러움을 강조한다. 무엇보다 과해 보이는 보잉 선글라스는 당장 벗을 것!beauty tip 여성스러운 루스한 웨이브 헤어. 내추럴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아이론 기기를 사용하지 않고 젖은 머리를 땋았다가 푸는 방법을 선택했다. *자세한 내용은 엘르 본지 10월호를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