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걸들 | 엘르코리아 (ELLE KOREA)

레드 립스틱은 섹시하고 성숙하며 클래식하다는 편견을 버릴 것. 이번 시즌 컬렉션에서 만난 레드 립은 나이 든 여성들의 고루한 메이크업이 아닌 무심한 듯 시크한,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걸들의 그것으로 재해석되었기 때문! ::크리스챤 디올,샤넬,베네피트,부르조아,RMK,랑콤,보브,더바디샵,에스티 로더,엘르걸,엘르,엣진,elle.co.kr:: | ::크리스챤 디올,샤넬,베네피트,부르조아,RMK

1 루즈 디올 446호. 3.5g. 3만9천원. 크리스챤 디올.2 실키 피니시 립스틱 마이 트리트. 3g. 2만8천원.베네피트. 3 루쥬 코코 31호. 3.5g. 3만9천원. 샤넬.4 압솔뤼 루즈 365호. 4.2ml. 3만8천원. 랑콤.5 이레지스터블 립스B 29호. 3만9천원. RMK.6 스위트 키스 56호. 3g. 2만8천원. 부르조아.7 커피 크리미 쉬어 립스틱 RD202호. 3.5g. 7천9백원. 스킨푸드. 8 립 루즈 V 460호. 3.4g. 3만1천원. 안나 수이.9 시그니처 하이드라 러스터 립스틱 61호. 3.8g. 3만8천원. 에스티 로더. 10 립컬러 205호. 1만7천원대. 쓰리컨셉아이즈. 11 아트 립스틱 M001호. 3.5g. 2만원대. 클리오. 12 립컬러 패션. 4g. 3만2천원. 로라 메르시에.13 캐슬듀 캐럿 립스 M501호. 3g. 8천원. 보브.14 루즈 아티스트 인텐스 45호. 3.5g. 3만2천원. 메이크업 포에버. 15 크림 립스틱 레드 살사. 3g. 2만5천원. 메리케이.16 모이스처 글라이드 53호. 4g. 1만6천원. 더바디샵.레드, 레드, 레드! 이번 시즌에도 디자이너들의 레드 립스틱 사랑은 계속될 전망이다. 크리스챤 디올의 버건디 빛 레드부터 칼 라거펠트의 선홍빛 레드 그리고 새침한 소녀의 모습을 표현한 지방시의 새빨간 레드 립스틱까지, 오는 F/W 컬렉션은 온통 레드 립 물결이다. 사실 레드 립은 몇 시즌째 계속되고 있는 뷰티 트렌드 중 하나로 어찌 보면 조금 식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레드 립은 확실히 웨어러블하다. 이에 메이크업 포에버 브랜드 매니저 박재민 팀장은 이번 시즌 레드 립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2010년의 레드는 의도적인 드라마틱함보다는 자연스러운 시크함이 강조된 것이 특징이에요. 강렬하지만 생활 속에서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레드라 할 수 있죠.” 에디터가 이번 시즌 레드 립에 열광하는 이유 또한 그녀의 말처럼 ‘생활 속의 레드’로 돌아왔기 때문. 사실 걸들에게 레드 립스틱은 선택하기 쉽지 않은 아이템이다. 그것은 아마도 어릴 적 엄마의 화장대에서 몰래 바르던 레드 립스틱의 기억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때의 레드 립스틱은 ‘어른의 상징’이자 섹시함과 성숙함을 가진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졌으니까. 하지만 이번 시즌 샤넬, 카렌 워커, 돌체 앤 가바나 쇼 등에서 표현된 레드 립스틱은 앞서 말한 이미지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다. 여인의 성숙함보다는 오히려 여자로서 성장해가는 소녀의 이미지에 가깝다고나 할까. 그렇기 때문에 이 같은 쇼의 레드 립 메이크업을 통해 프렌치 걸의 시크함과 뉴요커의 자유분방함을 어렵지 않게 연출할 수 있는 것. 먼저 무심한 듯 시크한 파리지엔 룩! 포인트는 자줏빛 레드나 순도 100%의 매트한 레드 립스틱을 입술 중앙에 틴트처럼 톡톡 찍어 바른 후 입술 외각으로 자연스럽게 그러데이션해주는 것. 이때 피부는 최대한 내추럴하게 표현하되 매트하게 마무리하는 게 예쁘다. 좀 더 걸리한 느낌을 살리고 싶다면 핑크 립 라이너로 입술 선을 잡아준 뒤 립스틱을 입술 중앙에 살짝 찍어 발라줄 것. 이렇게 하면 명도가 높아지면서 체리 빛이 살짝 느껴지는 레드 립이 연출되기 때문. 마지막으로 발랄한 이미지의 뉴요커 스타일은 립스틱만 글로시한 선홍빛 레드 컬러로 바꿔준 뒤 앞서 말한 요령을 따르면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엘르걸 본지 10월호를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