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백 화장품의 모든 것 | 엘르코리아 (ELLE KOREA)

화이트닝과 브라이트닝 화장품은 도대체 뭐가 다른 걸까? 가을을 맞아 하얗고 뽀얀 피부로 거듭나고 싶은 걸들이 미리 알아두어야 할 미백 화장품의 모든 것을 알아봤다.::미키모토 코스메틱,한율,비욘드,오르비스,록시땅,네이처 리퍼블릭,랑콤,홀리카홀리카,아벤느,,더샘,쏘내추럴,엘르걸,엘르,엣진,elle.co.kr:: | ::미키모토 코스메틱,한율,비욘드,오르비스,록시땅

미백 케어, 꼭 해야 할까?중세 유럽에서는 일할 필요가 없는 고귀한 신분을 나타내는 흰 피부를 미의 기준으로 여겼다. 따라서 피부를 하얗게 만드는 납 가루를 얼굴에 바르는 것이 유행처럼 번졌고 수많은 여성이 납중독에 시달렸다. 반면 20세기에 들어서는 계급이 아닌 라이프스타일이 피부색에 대한 기호를 결정했다. 예컨대 사무실에 갇혀 지내지 않고 여가를 자유롭게 즐기는 제트족(Jet Setter)의 등장과 함께 휴가지에서 만든 구릿빛 피부가 유행한 것. 또 최근까지 날씬하고 섹시하며 세련된 이미지를 위해 수많은 여성이 태닝숍을 찾았다. 그렇다면 올가을 유행할 피부 색깔은 과연 무엇일까?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더 이상 피부색에 집착하는 때는 지났다.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돌보는 데 공들이는 시대가 도래한 것. 이는 심각한 환경오염과 자극적인 도시 환경에 따른 의식의 변화가 가져온 결과로 생얼과 동안, 이너뷰티, 오가닉 라이프를 중시하는 트렌드와도 일맥상통한다. 우리가 앞으로 일 년 내내 미백 케어(화이트닝&브라이트닝 케어)에 신경 써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 자외선 차단제를 예로 들면 이해가 한결 쉬운데, 자외선 차단제가 처음 등장했을 무렵 사람들은 햇볕이 강한 날에만 바르는 화장품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환경오염과 강력해진 자외선이 잡티와 주름 같은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는 사실과 일 년 내내 피부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스킨케어의 필수 단계로 인식되기 시작한 것. 이런 의미에서 자외선을 비롯한 외부 환경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놓여 있는 미백 화장품도 자외선 차단제와 비슷한 과정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피부가 자연광에 자주, 오래 노출되는 여름을 전후로 미백 케어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는 사실로, 드디어 미백 케어도 선택이 아닌 필수 스킨케어의 자리에 올랐다고 해도 무방할 듯하다. 하얀 피부 vs. 환한 피부 올가을 에디터의 이목을 끈 뷰티 이슈는 ‘브라이트닝’ 스킨케어 라인들의 대대적인 등장이다. 본래대로라면 여름내 햇볕에 검게 그을린 피부를 케어할 수 있는 ‘화이트닝’ 제품들이 다수를 이뤘지만, 올해만큼은 브라이트닝과 화이트닝 제품의 출시 비율이 50대 50으로 나뉘는 것. 도대체 그 이유가 뭘까? 결과만 놓고 보면 두 가지 모두 피부를 깨끗하게 만들어준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그 방법과 원리는 사뭇 다르다. 화이트닝 화장품이 주근깨와 기미 등의 다크스폿을 예방하고 없애는 데 초점을 맞춘 반면, 브라이트닝 화장품은 안색을 어둡게 만드는 다양한 원인을 제거함으로써 건강하고 빛나는 피부로 가꾸는 데 목적이 있기 때문. 이 얘기를 다르게 해석하면 단순히 희고 깨끗한 피부를 선망했던 옛날에 비해, 앞으로는 피부색에 상관없이 윤기가 흐르는 건강한 피부가 각광받게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러니 남들보다 어두운 피부색을 타고난 여성들에게는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아무리 화이트닝 케어를 열심히 해도 검은 피부색이 하얗게 되지 않았을 테니까. 그렇다고 해서 고민거리가 완전히 해결된 건 아니다. 피부 톤과 피부결이 고르고 윤기가 흐르는 피부가 아니라면 결코 예뻐 보일 수 없을 테니 말이다. 결국 화이트닝 화장품으로 잡티 케어에 힘쓸 것인지, 브라이트닝 화장품으로 안색 케어에 힘쓸 것인지는 소비자의 몫! 그러니 올가을 완벽한 피부로 거듭나고 싶다면 확대경 앞에 앉아 피부 상태부터 꼼꼼히 살펴보자. 그런 다음 전체적으로 피부색이 탁하고 칙칙하며 생기 없어 보이는 편이라면 브라이트닝 케어를, 햇볕에 그을리고 주근깨가 올라왔다면 화이트닝 케어에 주력해야 하는 것. 또 어두운 피부 톤과 잡티 모두가 걱정이라면 두 가지 케어를 동시에 시작해도 무방하다. 다만 중요한 것은 나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해 제대로 활용하는 일인데 지금부터 그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미백을 위한 뷰티 루틴얼굴색이 칙칙해 보이는 원인은 스트레스와 자극, 묵은 각질, 건조 등 매우 다양하다. 따라서 브라이트닝 화장품의 대부분은 이런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갖가지 식물 성분을 기반으로 한다. 가령 산화를 막고 독소를 배출하며 피부 자극을 완화하는 로즈, 각질 제거를 촉진하는 윈터 그린, 항염·진정 효과가 있는 알로에베라, 수분을 보충하고 보습막의 재생과 방어력을 높여주는 시어버터 등이 그것. 반면 화이트닝 화장품은 자외선을 포함한 외부 자극이 피부 속 멜라닌 생성을 촉진해 다크스폿이 피부에 올라오는 것을 예방·치료하는 역할을 한다. 이렇듯 국소 부위에만 집중 케어를 요하는 만큼 브랜드 고유의 원료와 기술력, 메커니즘을 바탕으로 하는 제품들이 주를 이룬다. 지금까지 출시된 화이트닝 화장품에서 찾을 수 있는 공통적인 특징은 비타민 C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는 것 정도. 따라서 다른 화장품들처럼 피부 타입과 성분을 살펴보고 나에게 맞는 화이트닝 제품을 고른다는 건 애초부터 불가능하다. 그러니 평소 화장품에 의한 트러블을 겪은 적이 있다면 성분을 확인하고 고를 수 있는 브라이트닝 화장품을 눈여겨보도록. 피부 트러블이 없었다 해도 선뜻 화이트닝 제품을 쓰기 겁난다면 일단 다크스폿이 잘 생기는 부위를 중심으로만 부분적으로 사용해볼 것을 추천한다. 일주일 동안 특별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그때부터 얼굴 전체로 사용 범위를 넓혀주는 것. 단 화이트닝 제품을 사용할 때는 주의해야 할 점이 몇 가지 있다. 먼저 콜라겐이 들어 있는 퍼밍 제품과는 절대 함께 쓰지 말라는 것. 콜라겐에 들어 있는 단백질 성분이 비타민 C를 응고해 세포 속으로 침투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이럴 땐 낮에 비타민 C 제품을, 밤에 콜라겐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 또 주름을 개선하는 레티놀 성분 역시 화이트닝 성분인 AHA와 궁합이 맞지 않으니 사용을 피한다. 다음으로는 미백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스킨케어 스텝을 알아보자. 우선 꼼꼼한 세안은 희고 맑은 피부를 위한 필수 코스. 그렇다고 무리하게 씻어내는 것은 금물이다. 피부를 보호하는 수분과 각질층이 손상되면 윤기를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 따라서 자신의 피부에 맞는 클렌징 제품과 방법을 익혀 시행하도록 한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각질 제거. 자외선에 과다하게 노출된 피부는 정상 피부보다 두껍고 칙칙하다. 피부가 자외선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보다 많은 멜라닌 색소와 각질층을 만들어내기 때문인데, 이렇게 두꺼워진 각질은 화장품의 흡수를 막고 피부색을 점점 더 칙칙하게 만든다. 그러니 일주일에 1~2회 정도 각질을 제거해 정체된 피지와 각질이 쌓이지 않도록 관리할 것. 이어서 미백 화장품을 챙겨 바른 후에는 자외선 차단제로 마무리하는 것도 잊지 말자. 아무리 정성 들여 화장품을 발라도 무방비 상태로 외출하면 약화됐던 멜라닌 색소가 자외선과 외부 자극을 받아 활동을 시작하기 때문. 마지막으로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활성화해주는 마사지와 운동까지 병행한다면 피부 톤이 환하게 개선되는 것은 물론 사용하고 있는 미백 화장품의 효과를 배가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 1 멜라닌 색소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화이트닝 로션. 120ml. 14만원. 미키모토 코스메틱. 2 독소를 제거하고 기와 혈의 흐름을 회복해주는 한방 기능성, 고결 미백 에센스. 50ml. 13만원. 한율. 3 건조함 없이 투명한 피부로 가꿔주는 피토 화이트닝 토너. 180ml. 3만2천원. 비욘드. 4 보습막을 형성하고 멜라닌 배출을 도와주는 화이트닝 모이스춰. 50g. 2만6천원. 오르비스. 5 미세 순환을 개선하고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는 이모르뗄 브라이트닝 에센스. 30ml. 8만5천원. 록시땅.6 스폿 코렉터와 세트로 구성된 화이트 테라피 브라이트닝 패치. 1만6천9백원. 네이처 리퍼블릭.7 식물성 오일이 비타민 C 유도체의 효능을 지켜주는 화이트닝 트리트먼트 크림. 50ml. 6만8천원. 안나 수이. 8 외부 자극을 차단해주는 UV 엑스퍼트 GN-쉴드™ SPF 50 BB 베이스. 30ml. 6만3천원. 랑콤. 9 콜라겐 생성을 돕는 블랑 오리지넬 크렘 에끌라씨앙. 50ml. 18만원. 불가리. 10 손상된 피부를 복원해주는 닥터 뷰티 이온 화이트닝 알파 크림. 50ml. 3만5천원. 더샘. 11 멜라닌 케어와 수분 공급, 탄력 개선, 피부 유연 효과가 있는 스노우 필 화이트 워터풀 리바이브 세럼. 50ml. 2만8천원. 쏘내추럴. 12 고민이 되는 부위에 점을 찍듯 발라주는 스노우 화이트 스팟 에센스. 15ml. 1만5천원. 홀리카홀리카. 13 아벤느 온천수가 함유된 화이트닝 화장수, 로씨옹 블랑쉬쌍. 200ml. 3만5천원. 아벤느.*자세한 내용은 엘르걸 본지 10월호를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