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Art)하는 패션디자이너 Ⅱ | 엘르코리아 (ELLE KOREA)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이 없다. ‘창조’라는 단어로 고민하는 이들에겐 기쁨과 고뇌를 오가게 만드는 교차선 같은 존재. 하지만 그 교차선에서 에너제틱한 감성으로 자신만의 트렌드를 창조해가는 디자이너가 있다. 격렬함과 부드러움, 그 사이를 디자인하는 ‘소프트코어(SOFTCORE)’의 윤세나를 만나다.::윤세나,소프트코어,SOFTCORE,비비안웨스트우드,프로젝트런웨이2,프런코,앤트워프,서울패션위크,컬렉션,파슨스,세인트마틴,엘르,엘르걸,엣진,elle.co.kr.:: | ::윤세나,소프트코어,SOFTCORE,비비안웨스트우드,프로젝트런웨이2

디자이너 프로필_SOFTCORE BY SENA YOON2007 Antwerp Royal Academy Fashion show 2BA2008 Antwerp Royal Academy Fashion show 3BA2009 Antwerp Royal Academy Fashion show (MA Graduation show)2009 Barcelona 080 Showroom최정원 패션 스쿨을 가다 출연, 케이블 올리브 TV세계 3대 패션 스쿨을 가다 출연, 케이블 온스타일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2 출연, 케이블 온스타일 ABOUT SOFTCOREQ. ‘SOFTCORE’를 소개해달라‘하드 코어 보다 덜 자극적인 포르노그라피’ 소프트코어에서 느껴지는 빈티지 포르노Q. 추구하는 컨셉트FUN, NEW, EXPERIMENT. 새롭고 실험적이며 입는 자체가 즐거운 옷. 겉과 다르게 이면에는 또 다른 새로운 감성이 들어 있는 옷을 만든다.Q. 디자인의 영감은 주로 어디서 받나동양의 미를 기준으로 벨기에에서 받은 유러피언의 마인드를 주로 접목하는 편이다. 상이한 두 소재나 느낌을 실험해 프린트나 패턴, 디자인을 한다. Q. 처음부터 패션디자이너를 꿈꿨나아니다. 사실 내 꿈의 종착지는 ‘아티스트’이다. 앤트워프를 가게 된 계기 역시 ‘그 학교만이 갖고 있는 아티스틱한 요소를 꿈과 접목시킬 수 있지 않을까’하는 목적이 있었다. INTERECTIVE TIMEQ. 앤트워프 생활은 어땠나? 다양하고 특별한 사람들이 있는 만큼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을 것 같다말 그대로 ‘센’ 친구들이 있다(웃음). 외모뿐만 아니라 디자인에 대한 개성까지 적용된다. 정말 재미 있었던 건 1학년 때만 해도 풋풋하고 싱그러웠던 그들이 졸업반이 되면 그 고생이 모두 주름으로 나타났다. 폭삭 늙어버리는 것. 게다가 컬러풀 했던 신입생들의 옷들은 서서히 올 블랙으로 물들어 갔다. Q. 앤트워프의 마지막 졸업 작품과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서울 컬렉션은 어땠나앤트워프는 소위 트렌드가 빗겨 나가는 곳이라고 말한다. 그만큼 각기 다른 개성으로 트렌드에 얽매이지 않기 때문. 그에 반해 서울컬렉션의 의상들은 나만의 성향으로 이루어진 앤트워프 졸업작품과 프런코2의 의상과 달리 그 외의 다양한 니즈(Needs)와 밸런스를 맞춰야 하기에 더 신중하게 느껴진다. Q. 을 떠올리면빠르게 진행되고 다재다능한 디자이너들이 경쟁하는 만큼 정말 치열했던 것 같다.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Q. 에서는 당신의 옷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그렇다. 직접 옷을 만지고 느낄 수 있다. ‘SOFTCORE’가 입점된 첫 편집 매장이기에 나에게도 더욱 특별하다. ARTISTIC DESIGNERQ. 자신과 디자인 코드가 잘 맞는 예술가나 디자이너 혹은 뮤즈비비안 웨스트우드(Vivienne Westwood). 일흔에 가까운 나이에도 에너제틱한 젊음을 갖고 있는 그녀. Q. 자신의 옷을 입는 그들은 상상해보라트렌드에 관계없이 자신만의 룩을 만들어 내고 옷 입기를 즐거워할 것 같다. Q. 디자이너로서 가장 벅찬 순간은쇼를 할 때마다 벅찬 것 같다. 쇼가 끝나면 느껴지는 카타르시스때문 일까.Q. 디자이너를 꿈꾸는 패션 학도들이 꼭 알았으면 하는 것은현실과 이상이 다른 패션 디자이너란 사실에 고민하는 친구들이 많은 것 같다. 하지만 자신이 무엇을 원하고,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고 있고 추진해간다면 언젠가 자신이 원하던 이상을 만나는 날이 오리라 믿는다.Q. 앞으로 어떤 디자인을 하고 싶나철없는 디자인을 하고 싶다. 어디에 얽매이지 않고, 고정화되지 않은 채. 하지만 남다른 개성을 표현하는 것에도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단지 즐기면 된다. 끊임 없는 실험을 통해서 ‘옷의 즐거움’이란 가치를 심어줄 수 있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