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북 경지에 오른 룩북들이 등장하고 있다 | 엘르코리아 (ELL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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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러스트와 실사가 믹스된 프라다의 룩북.prada fantasy world이제 카탈로그 같은 평범한 형태의 룩북은 룩북 대열에 명함도 못 내밀 정도로 아트북 경지에 오른 룩북들이 등장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프라다의 룩북은 매 시즌 완성도 높은 비주얼과 몽환적인 컨셉트가 만난 케이스. 프라다의 판타지 룩북은 이번 시즌에도 렘 쿨하스가 이끄는 AMO와 공동작업으로 탄생했으며, 실사와 일러스트가 교묘하게 섞여 있는 35페이지로 구성되는데 프라다 룩을 입은 모델들이 가상 현실 속에 살고 있는 듯한 느낌의 이미지들로 채워져 있다. 일상생활 공간을 실사로 찍은 배경에 프라다 F/W 룩을 입고 있는 모델을 일러스트로 그려 넣기도 하고, 일러스트로 컬러풀하게 그린 공간 속에 실제 모델의 모습을 합성하기도 한 것. 현실과 가상 세계와의 경계를 모호하게 표현한 룩북은 전 세계 유저들이 볼 수 있게 프라다 웹사이트에도 업로드되어 있다. 1 대런 아로노프스키의 스릴러. 영화 스틸컷.black swan song온갖 스캔들과 루머들이 소용돌이치는 패션 월드에서 굳건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일이란 얼마나 힘든 일인가. 그런 의미에서 로다테의 케이트와 로라 뮬레비 자매가 선사하는 패션신은 늘 한결같이 진중하고, 고심한 흔적이 역력하다. 그렇다고 그들이 도전을 두려워한단 얘기는 결코 아니다. 늘 새로운 분야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로다테 레이블을 재해석하는 데 누구보다 앞장서기 때문. 이번 6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를 통해 발표된 대런 아로노프스키의 사이컬 스릴러 의 영화 의상을 맡기로 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나탈리 포트먼과 밀라 쿠니스, 위노나 라이더가 주연인 이 영화는 두 라이벌 발레리나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로 로다테는 나탈리 포트먼(실제 로다테 옷을 즐겨 입는)을 위해 블랙 시폰 수십 장을 겹겹이 쌓은 후 비대칭으로 싹둑 잘라버린 듯한 독특한 발레리나복을 디자인해줬다고. 이제 스크린 속에서 이 솜씨 좋은 자매가 펼치는 패션 드라마까지 확인할 날도 머지않았다. fashion now한 달 동안 릴레이처럼 숨 가쁘게 펼쳐진 패션계의 버라이어티한 이벤트 소식.1 ‘클래시코 컬렉션’과 차분하고 서정적인 컬러 팔레트가 주를 이루는 RTW 컬렉션 파트로 구성된 ‘펜디 스튜디오’라는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인 펜디. 2 빛의 각도에 따라 고유의 화려함을 발산하는 크리스털을 주제로 각기 다른 테마의 아이템을 전시한 스와로브스키. 3 DKNY는 1960년대 스쿨걸 이미지와 모던한 남성 룩을 동시에 선보이는 런웨이 쇼를 청담동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가졌다. 4 ‘Authentic, Laurel, Japan, 에이미 와인하우스 컬렉션 라인’을 선보인 플랫폼 프레젠테이션. 이어 서브 컬처를 주도하는 프레드 페리만의 핫한 하우스 파티가 이어졌다. 5 헤리티지 섹션, 뉴욕 매디슨 애비뉴에서 영감을 받은 클럽 라인, 캠핑 & 캠퍼스 테마를 제안한 스포츠웨어 라인, 마지막으로 스트리트 감성의 레드 라인을 한데 선보인 라코스테 프레젠테이션. 6 북유럽 색채를 미니멀하게 담아낸 프리마클라쎄 컨퍼런스. 스웨덴의 도시 풍경과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에 테크닉적 요소를 접목해 백 컬렉션을 선보였다. 7 ‘빈티지 글램’을 메인 테마로 컬렉션을 선보인 MCM. 플래그십 스토어의 이미지와 일맥상통하는 프레젠테이션이었다. 8 화가에서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영역을 넓힌 육심원 작가는 친근하고도 섬세한 감성의 ‘여백(女bag)’ 라인을 론칭했다.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데님청바지 세탁을 통해 환경 보호에 동참한다고? 최근 에코 캠페인에 적극 가담한 리바이스의 청바지 세탁 지침서를 참고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 일명 에코 케어 라벨이라 불리는 리바이스의 새로운 라벨은 ‘찬물 세탁’, ‘자연 건조’, ‘필요 없는 청바지는 기부하세요’ 등 청바지 세탁을 통해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친절히 설명해주고 있다. 그 외에도 리바이스는 헌 청바지를 모아 비영리 기관에 전달하거나 그 판매 수익금으로 장학금을 마련하는 등 쓰레기 소비를 줄여가는 포에버 블루 캠페인을 펼쳐가고 있는 중. 2주 만에 2만여 장의 헌 청바지가 모아지는 등 벌써부터 반응이 뜨겁다고!옷장 깊숙이 쌓아둔 헌 청바지로 환경 보호 캠페인에 동참하길 원한다면 지금 당장 리바이스 홈페이지를 방문해보자. 1 시그너처 패션을 고스란히 드러낸 클로에 세비니의 신작, .Miss. Nice패션지를 자주 보는 걸이라면 클로에 세비니를 모르는 이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의 직업을 ‘패셔니스타’나 ‘잇 걸’ 정도로 생각하면 곤란하다. 그녀는 열 손가락이 넘을 만큼 꽤 많은 아트 필름에 등장했으며, 인디펜던트 영화의 여왕이라 불릴 정도로 연기력을 인정받는 여배우이기 때문. 때마침 올가을 개봉 예정인 영국 영화에 모습을 드러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제목은 . 물리학자이자, 학교 선생님, 스파이, 마약 밀수업자로서 4막 4장 정도의 버라이어티한 인생을 산 ‘하워드 막스’가 바로 주인공이다. 그리고 상대역의 ‘주디 막스’를 클로에 세비니가 맡았다. 지난 7월, 트레일러 영상과 스틸컷이 공개되자 패피들은 그녀의 ‘스타일’에 촉수를 곤두세웠다. 마치 평소의 클로에가 스크린 속으로 들어간 듯 그녀의 시그너처 패션은 곳곳에 묻어 있었는데, 노르딕 패턴의 루스한 니트 풀오버나 베이비돌 미니드레스, 플라워 헤드기어와 보타이의 믹스매치, 프렌치 시크를 보여주는 네이비 블레이저와 야들야들한 셔츠의 조합이 바로 그것이다. 무엇보다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인 손질하지 않은 듯한 블론드 헤어는 스타일에 정점을 찍어주었다. 는 실제 이야기를 각색한 것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지만, 걸들은 그 뒤에 숨어 있는 클로에 세비니의 스타일에 더욱 흥분할 것임을 자신한다.*자세한 내용은 엘르걸 본지 9월호를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