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싸 안아줘 | 엘르코리아 (ELLE KOREA)

이젠 가방을 숄더로 매거나 팔에 걸치지 않는다? 클러치처럼 빅백을 들면 된다고? 2010년 F/W 가방 트렌드에 무슨일이 일어난 것일까. ::가방,백,클러치,빅백,핸드백,버버리,마르니,토리 버치,도나카란,블루걸,엘르,엘르걸,엣진,elle.co.kr :: | ::가방,백,클러치,빅백,핸드백

2010 F/W BAG 2010년 S/S시즌 가방을 드는 방법에 변화가 찾아왔었다. 비비안 웨스트우드, 샤넬, 블루걸, 매튜 윌리암슨, 유니크 등 많은 컬렉션에서 가방을 단순히 숄더로 매거나 손잡이를 들지 않고 롱 스트랩을 손으로 쥐거나 손목에 스트랩을 둘둘 말아 쥔다든지 허리춤과 팔 사이, 옆구리에 끼워 들었다. 이때 F/W 가방 트렌드는 S/S 트렌드를 이어가면서 좀더 시크함을 배가 시킨 트렌드를 내놓았다. S/S시즌 미니멀했던 사이즈 대신 빅백을 접목시킨 것. 그리고는 옆구리에 끼는 방법을 선택한 것이다. 대표적으로 드리스 반 노튼이 이번 트렌드와 맞는 컬렉션을 보여주었다. 가방을 옆구리에 끼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면 일수 찍는 아줌마로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F/W 트렌드에 조금만 관심을 기울인다면 돈 받으러 다니는 아줌마에서 한번에 어반 시크룩이 될 수 있다. 먼저 가방을 선택할 때 빅백을 선택하되 소재가 몸에 감기는 것이 좋겠다. 하드한 것도 나쁘진 않지만 그래도 바디에서 같이 흘러내리는 느낌이 더 스타일리시해 보이기 때문. 또 디테일은 많이 있을수록 좋다. 트렌스포머 백(다기능을 하는 백)처럼 여러기능을 해 실용적이면서 한가지 형태가 아닌 손 가는데로 모양이 바뀌면 좋다. 또 의상을 심플하게 입어도 이 가방 하나만으로 큰 포인트가 된다. 또 스트랩이 길다면 손목에 살짝 감아주고 의상은 최대한 심플하고 베이식하게 입어 가방이 파묻히지 않게 연출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에티튜드. 가방 하나 드는데 무슨 에티튜드까지 필요있겠냐 싶겠지만, 연예인이 고가의 드레스를 입고 제대로 된 포즈 한번 취해주지 않는 연예인과 기자들의 요구에 어느정도 따라주며 드레스에 어울리는 에티튜드를 뽐내는 연예인 이 둘중 누구에게 더 눈길이 가겠는가. 당연히 멋진 에티튜드를 보여준 연예인이다. 그렇듯 옆구리를 감싸 가방 드는 것을 처음 시도해 어색할지언정 남들이 볼까 두려워 말고 거기에 맞는 에티튜드로 팬츠에 포켓이 있다면 손을 살짝 넣어 아주 자연스럽고도 시크하게 연출해주어야 한다. 2010 F/W BAG TREND 컬러는 미드톤이 늘어났으며 그 중에서도 F/W 트렌드 컬러인 캐멀, 베이지 컬러가 역시 백에도 영향을 주었다. 또 어김없이 유행하는 빅백과 더불어 실용성도 함께 배가된 ‘트랜스포머 백’과 미니멀한 백은 심플하고 스퀘어드 형태로 보이고, 미듐 사이즈 백은 전반적으로 클래식한 레트로 풍과 레이디 토트백등 사첼백 형태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