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워너비 아이콘들의 클래식 스타일링 공식 | 엘르코리아 (ELLE KOREA)

가을의 문턱에서 선보인 클래식 무드는 상당히 나이스했다. 50년대 흑백 영화 속의 뮤즈들이 올드한 클래식 무드를 벗어 던지고 ‘뉴클래시즘’으로 갈아 입은 것. 과거로의 귀환이 그닥 반갑지 않은 이들에게도 올 시즌 클래식 스타일링 공식은 작지만 강한 설렘으로 다가올 것으로 예고된다.:: 클래식, 밀리터리, 페미닌, 시크, 50년대 무드, 레트로, , 펜디, 버버리, 페라가모, 마크제이콥스, 에르메스, 잉그리드 버그만, 오드리 햅번,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 카사블랑카,엘르, 엣진, elle.co.kr:: | :: 클래식,밀리터리,페미닌,시크,50년대 무드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 릭 블레인(험프리 보가트)의 말대로 일사 런드(잉그리드 버그만)의 눈에 매료되지 않는 남자가 과연 몇이나 있을까? 기품 있는 이미지로 40년대를 풍미했던 잉그리드 버그만은 달콤한 와인처럼 로맨틱한 여성이었다. 영화 에서 당차 보이는 밀리터리 룩을 소화하면서도 지적이고 고혹적인 분위기를 품어내, 고귀함과 순수함을 두루 갖춘 배우로 평가되었다. 화장기 없는 얼굴에 단아한 모직 재킷과 플레어 스커트, 얼굴을 바짝 가린 챙이 넓은 모자는 세월이 지나도 범접할 수 없는 우아한 자태로 기억될 것이다. 1 스탠드 칼라의 밀리터리 재킷. 가격 미정, 버버리 프로섬. 2 밀리터리 룩에 포인트를 살리는 와이드 벨트. 가격 미정, 살바토레 페라가모. 3 램 나일론 소재의 플레어 스커트. 가격 미정, 마크제이콥스.4 개성 넘치는 가죽 밴드로 장식된 넓은 챙의 펠트 모자. 가격 미정, 에르메스.영화 에서 베스타를 타고 로마 시내를 종행무진했던 호기심 많은 공주님. 세월이 흘러도 가장 아름다운 여인으로 손꼽히는 오드리 햅번은 레이디 라이크 룩의 대표주자다. 그녀가 유행시킨 아이템은 잘록한 허리를 강조한 롱 플레어 스커트와 발목을 감싸는 스트랩 플랫 슈즈, 큐트한 퍼프 소매의 로맨틱 셔츠 등이 있다. 그러나 햅번 스타일의 정수를 보여준 것은 바로 영화 의 블랙 지방시 드레스. 클래식한 진주 목걸이와 얼굴을 반쯤 가린 오버사이즈 블랙 선글래스, 업두 헤어는 현재까지 꾸준히 사랑 받는 스타들의 워너비 스타일이다. 디자이너 지방시는 “오드리가 보여준 모든 스타일은 그녀 자신의 것이다. 그녀는 컬렉션의 모든 선택을 스스로 한다.”라고 말한다. 이는 바로 그녀가 지지않는 시대의 패션 아이콘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대목이다. 1 네크라인부터 여밈라인에 러플장식이 여성스러운 셔츠. 가격 미정, 숲.2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우아한 플레어스커트. 가격 미정, 펜디.3 실크의 광택이 한결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스타일을 살려주는 블루 컬러 스카프. 가격 미정, 에르메스.4 기본 벨트 스타일이지만 벨트 길이로 꼬임 디테일을 줄 수 있는 벨트. 5만9천원, 엘르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