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적인 음악가들 | 엘르코리아 (ELLE KOREA)

오래되고 어려운 만큼 대중이 쉽게 다가가지 못했던 클래식 음악. 앙상블 디토는 이런 편견의 벽을 허물며 클래식 음악가와 청중을 더욱 가까이 서게 만든 진보적인 음악가들이다.::클래식,앙상블 디토,엘르,엣진,elle.co.kr:: | ::클래식,앙상블 디토,엘르,엣진,elle.co.kr::

(왼쪽부터)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첼리스트 마이클 니콜라스, 피아니스트 지용, 바이올리니스트 스티브 피 재키브와 사토 슌스케,오래되고 어려운 만큼 대중이 쉽게 다가가지 못했던 클래식 음악. 앙상블 디토는 이런 편견의 벽을 허물며 클래식 음악가와 청중을 더욱 가까이 서게 만든 진보적인 음악가들이다. 지난 6월 말 디토 페스티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 역시 그들이 들려주는 클래식 음악처럼 여유롭고 친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그들이 얇은 얼음판처럼 예민한 상태일 거라는 생각은 역시나 상투적인 표현으로 남았다.모두 어릴 때부터 연주를 셀 수 없이 해왔다. 무대에 오르기 전 긴장하는가?무대가 카네기 홀이든 아니든, 관객이 많든 적든 무대에 오르기 전에는 항상 긴장한다. 그러나 몸 속에서 파도처럼 출렁이는 느낌이 좋다. 무대는 또 다른 집이나 다름없어서 이내 편안해진다(리처드 용재오닐).찬가지다. 긴장갑을 즐기며, 무대까지 가져가는 타입이다(스테판 피 재키브).앙상블 디토, 벌써 네 번째 무대다.2007년 실내악 프로젝트 '앙상블 디토'를 시작했고, 공연 내용과 규모를 확장한 '디토 페스티벌'은 올 시즌이 두 번째다. 따라서 앙상블 디토는 디토 페스티벌의 호소트인 셈이다(리처드). 지난해에 합류 했는데 올 시즌 '디토 페스티벌'의 프로그램이 더욱 다채로워졌다. 바이올리니스트 조슈아 벨, 첼리스트 고티에 카푸송,피아니스트 임동혁 그리고 ASMF(Academy of St. Martin in the fields) 등 디토 프렌즈와 함께 8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마이클 니콜라스).플러스, 빅 뉴스가 있다. 앙상블 디토가 페스티벌 기간 중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도 공연을 가지게 됐다. 티켔은 이미 두 달 전에 전석 매진됐다(지용).새로운 얼굴이 보인다.이번 시즌부터 앙상블 디토에 합류한 바이올리니스트 사토 슌스케다. 5년 전 리처드를 만나 친분을 쌓았는데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앙상블 디토 합류를 제안했다. 망설임 없이 'YES'라고 답장을 보냈다. 훌륭한 음악가 들과 함께 연주할 수 있는 기회를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매해 사랑, 우정 같은 주제가 있었다.이번 시즌의 테마는 보헤미안으로 정했다. 후기낭만파적 작풍의 에르뇌 도흐나니, 인상주의 음악가 졸탄 코다이 등 헝가리 출신 작곡가들의 곡을 소개한다. 베토벤, 모차르트 등 기존의 클래식한 음악을 벗어난 신선하고 모험적인 경험을 선물하고 싶었다. 자유로운 템포와 유연한 리듬을 기대해 달라(마이클). 멤버끼리 사이가 좋아 보인다.그렇다. 실내악은 연주자 간에 친밀감, 유대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개인적으로 형재가 없기 때문에 앙상블 디토 멤버와 지내는 시간이 즐겁다. 지용이가 재간둥이다. 언제나 우리를 웃게 만든다(스테판). 형들 모두가 나를 많이 놀린다. 하지만 서로 간의 갈등은 발생한다. 음악을 해석하는 데 의견 차가 있다. 다섯 명의 아티스트가 모여 있으니 당연한 일일지도. 이런 갈등 혹은 문제는 긍정적인 결과를 얻게 한다. 5명의 음악가들이 의견 차가 없다면 지루하고 개성 없는 음악이 나올 것 아니냐(지용).협연이 주는 매력은? 서로의 음악을 듣고, 존중하면서도 나의 소리를 낼 줄 알아야 하는 줄타기의 짜릿함이 아닐까(리처드).너, 너 그리고 나(You, You and Me)라는 배려의 3박자를 찾는 것(지용).앙상블 디토는 인기가 많다우리는 클래식 게의 아이돌이니, 아이콘이니 하는 별명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 우리가 아무리 인기가 많다고 해도 공연장에서 관객들이 열광하는 대상은 발 음악이다(지용).이제는 팬과 우리 사이에 믿음이 생겼다. 디토 콘서트 자체가 흥미 있고, 감동적인 것이라는 것을 팬들이 안다(스테판).인기는 중요하다. 관객이 없으면 우리는 살 수 없다. 공기가 없는 것처럼. 그들을 실망시키지 않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좋은 음악을 들려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리처드). FASHIONABLE EDITIONS1 Kate Moss Mario Testino케이트 모스와 마리오 테스티노라니, 제목부터 확 끌리지 않는가? 케이트의 모델 초장기 시절, 그러니까 그녀가 존 갈리아노 쇼에 처음 섰던 날 백스테이지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의 특별한 교감이 사진 한 장 한 장에 담겨 있다. 그가 촬영한 그녀의 사진 중 100여 장을 선택해 묶은 이 책은 1500권 한정 판매된다.2 Visionaire 58 spirit-Alexander Mcqueen눈치 빠른 사람이라면 예상했겠지만, 의 이번 주제는 두 달 전 우리 곁을 떠난 알렉산더 맥퀸이다. 편집장 세실리아 딘은 말한다. "그는 늘 우리의 영감의 원천이었죠." 이 책에는 닉 나이트, 레이디 가가, 스티븐 클라인 등의 컨트리뷰터들이 맥퀸에게 영감을 받아 만든 이미지들이 실린다. 맥퀸 부티크와 꼴레트, 에서만 1500권 한정 판매될 예정.3 Matthew Williamson패션 프린지 창시자 콜린 맥도웰이 쓴 매튜 윌리엄슨에 관한 책이 발매된다. "그의 옷을 입었을 때 난 컬러풀하고 꿈같은 그의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됐다고 느끼곤 한다."는 시에나 밀러가 서문을 쓴 이 책은 그의 텍스타일 디자인과 패션 사진, 스케치와 스크랩 자료 등으로 구성된다. 오는 10월 발매.4 Glastonbury-Anotherstage영국의 사진작가 베네치아 더든이 새로운 사진집을 냈다. 클래스턴베리 40주년을 기념하는 이 책은 축제 참가자들의 패션을 담은 사진으로 채워졌는데 각 페이지를 채운 그들의 스타일이 유쾌하고 기발하다. 멀버리는 이 사진집에 관한 전지(멀버리 본드 스트리트, 매디슨 애비뉴, 블리커 매장에서 전시, 판매)를 후원했다.*자세한 내용은 엘르 본지 8월호를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