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블로거 프리다와의 이메일 인터뷰 | 엘르코리아 (ELLE KOREA)

케이트 모스를 닮은 얼굴에 클로에 세비니를 롤모델로 한 옷 차림으로 주목받는 파워 블로거 프리다. 또래 친구들과는 달리 세컨드핸드 숍에서 쇼핑하는 것을 좋아하고 리폼에도 재주가 넘치는 소녀와의 이메일 인터뷰.::프리다,패션블로거,블로그,엘르걸,엘르,엣진,elle.co.kr:: | ::프리다,패션블로거,블로그,엘르걸,엘르

1 사랑스러운 컨트리 걸 차림으로 한 컷.자신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이름은 프리다, 열일곱 살이고 스웨덴에 살고 있어요. 곧 고등학교 2학년이 되는데 패션을 부전공으로 배우고 있어요. 대학생이 되면 런던이나 파리에서 패션을 배우고 싶어요.ㅁ 블로그는 언제부터 시작했나요? 아주 오래됐어요. 다른 친구들이 블로그를 하는 것을 보고 나도 내 사진을 찍어서 올리기 시작했어요. 전 세계에 있는 친구들과 사진을 공유하고 싶었거든요. 무엇보다 내가 올리는 사진과 글에 사람들이 실시간으로 답글을 달아주고 제 옷차림에 대해서 의견을 얘기해주니까 재미있으면서도 신기해요. 자신의 패션 스타일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패션은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날의 생각과 기분에 따라 스타일도 달라져요.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하길 좋아해서 한마디로 표현하기는 어렵네요. 자신만의 스타일링 팁이 있다면? 스타일링도 중요하지만 입었을 때 편안한 옷을 좋아해요. 나만의 스타일링 방법은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내가 입고 싶은 대로 스타일링하는 것. 나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게 스타일링 노하우예요. 특히 에스닉한 디자인의 큼직한 반지를 여러 개 레이어드하거나 인디언풍 목걸이로 포인트 주는 것을 좋아해요. 패션에 영감을 주는 것은? 모든 것에서 영감을 받아요.거리를 지나는 사람들, TV 프로그램에 나오는 것들, 음악, 전 세계에 있는 블로거들의 사랑스럽고 특별한 옷차림. 좋아하는 디자이너가 있다면? 시즌마다 좋아하는 디자이너가 다른데 이번 시즌에는 클로에, 알렉산더 맥퀸, 프라다, 지방시가 좋았어요. 그중에서도 프라다 슈즈는 매우 갖고 싶은 아이템이었죠. 옷장에 가장 많은 패션 아이템은? 슈즈! 빈티지 숍에서 산 우드 소재 웨지힐은 가장 아끼는 슈즈예요. 자주 가는 숍은? H&M, 자라, 톱숍도 좋아하지만 세컨드핸드 숍을 자주 찾아요. 제가 사는 동네에 세컨드핸드 숍이 많은데 독특한 디자인의 패션 아이템을 찾을 수 있어서 페이버릿 플레이스예요. 보물찾기 하는 것처럼 잘 찾아보면 재미있는 디자인의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거든요. 세컨드핸드 숍에서 쇼핑할 때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처음에는 실패할 확률이 크지만 자주 가다 보면 저절로 노하우가 생겨요. 새로운 아이템들이 들어오는 시기를 알아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세컨드핸드 숍에서 판매하는 재킷 사이즈가 너무 크면 소매를 잘라 베스트로 리폼해 입어요. 모자, 벨트, 스카프 같은 아이템은 가격도 저렴하고 룩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이 사둬요. 직접 옷을 만들어 입기도 하나요?직접 만들기보다는 리폼하는 것을 좋아해요. 세컨드핸드 숍에서 산 옷이나 엄마가 안 입는 옷을 주로 리폼하죠. 오래 입은 재킷은 소매를 잘라 베스트로 입고 청바지는 염색을 다시 하거나 남는 천을 이용해서 덧대면 새로운 디자인이 되거든요. 어릴 때 입었던 원피스는 잘라서 티셔츠로 입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1 H&M에서 산 니트 케이프.2 에스닉한 주얼리로 포인트 주기.3 4 독특한 프린트의 레깅스를 좋아하는 프리다.*자세한 내용은 엘르걸 본지 8월호를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