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을 차갑게 아이스디저트 | 엘르코리아 (ELLE KOREA)

노출의 계절인지라 다이어트 스케줄이 빼곡하다지만 디저트를 눈 앞에 두고 고사만 지낼 수는 없지 않은가. 무더위로 입맛이 없어진 이들도 한방에 쓰러뜨릴 차가운 디저트의 유혹. 청량한 아이스 음료부터 처음 맛보는 퓨전 한식 디저트까지 맛은 물론 보기에도 너무 예쁜 시원한 디저트 여행.::아름다운 차 박물관,머랭,르 푸르,누리,패션 5,스윗마노,소스,꼬메르,스위트플라워팩토리,더블유이,비스위트온,엘라서울,엘르,엣진,elle.co.kr:: | ::아름다운 차 박물관,머랭,르 푸르,누리,패션 5

녹차 빙수 깔끔한 맛으로 여성들이 좋아하는 녹차 빙수는 몸에도 좋은 웰빙 음식. 정갈하게 담겨있는 녹차 얼음을 뒤적이면 숨어있던 팥과 견과류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골고루 버무린 다음 달짝지근한 연유까지 뿌려주면 환상적인 맛이 탄생한다. 아름다운 차 박물관. 1만4천원. 컵 무스 케이크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앙증맞은 컵 안 가득 케이크가 담겨있다. 이게 바로 진짜 ‘컵’ 케이크. 들고 다니면서 먹는 케이크의 맛이 얼마나 더 좋을진 모르겠지만 언제 어디서나 우아하게 케이크를 즐길 수 있게 해주는 품위유지 디저트. 머랭. 3천4백원~4천원. 프띠 바바루아 푸딩보다 가볍고 아이스크림보다 진한 프랑스 콜드 디저트 바바루아. 부드러운 바바리안 크림이 각종 딸기 무스와 어우러져 한 스푼 떠먹으면 입안 가득 딸기 향이 퍼진다. 살포시 올려진 작은 마카롱은 포인트. 상큼하고 달콤한 맛이 더해져 입맛을 돋우는 데 제격이다. 르 푸르. 4천원. 홍시 셔벗 냉동실에 넣고 꽁꽁 얼려 먹는 아이스 홍시도 좋지만 얼린 홍시를 갈아 만든 셔벗의 그 부드러움은 따라올 수 없다. 산뜻한 컬러로 눈이 먼저 즐겼다면 이제 입이 즐거울 차례. 적당히 단 맛에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누리. 8천원. 여름 줄레 이름만큼 신선한 망고 젤리 모둠. 보기만 해도 싱그러운 기분이 드는 젤리는 여름 간식으로 그만이다. 그냥 내버려두면 탱글탱글한 예쁜 모습이 흐트러질까 한 입 두 입 후루룩거리면 어느새 뱃속에 자리잡고 있으니, 이번 여름에도 비키니는 힘들 것 같다. 패션5. 7천원. 세미프레도 넌 어디에서 왔니? 이름도 모양도 낯설다. 우유와 생크림 믹스해 얼린 피오르디라떼 위에 블루베리, 딸기, 오디, 복분자의 상큼함을 모두 담은 소스를 뿌려먹는 콜드 디저트. 약간 느끼한 이탤리언 푸딩 같은 느낌이랄까. 스윗마노. 5천5백원. 라즈베리 크림 소다 맛도 색도 밋밋했던 탄산수는 이제 잊어라. 보랏빛 라즈베리 시럽과 블루베리로 무장한 스파클링 주스에 아이스크림 한 스쿱 퐁당 띄우니 단번에 음료계의 쿨한 패셔니스타로 거듭났다. 소스. 5천5백원. 옛날 빙수 그래도 역시 빙수라 함은 팥이 듬뿍 들어간 옛날 빙수가 한 수 위다. 고소한 미숫가루와 땅콩가루를 솔솔 뿌리고 떡 고명까지 얹으면 그 어떤 디저트도 부럽지 않다. 주변에 사는 이웃들을 위한 테이크아웃도 가능한 먹음직스러운 옛날 빙수. 꼬메르. 1인분 6천원, 2인분 1만1천원. 아이스크림 와플디저트계의 최강자인 아이스크림 와플을 빼놓고 디저트를 거론할 수 되겠는가. 이젠 너무 평범한 간식이 전락해, 일반 버터 와플 대신 달달한 초코 와플에 딸기 아이스크림 하나 정도는 같이 먹어줘야 와플 좀 먹어봤다는 소리 듣지 않을까. 스위트플라워팩토리. 하프는 8천5백원. 타르트 타탄이토록 스타일리시한 디저트를 본 적이 있는가. 부드러운 커스터드 크림을 품은 파이에 졸인 사과와 아이스크림을 얹고 그 위에 애플 비스킷을 꽂으면 별 다섯 개짜리 디저트 완성. 바삭한 패스트리와 진한 바닐라향 아이스크림의 궁합이 궁금하다면 디저트의 천국 홍대로 떠나자. 비스위트온. 8천9백원. 라이스펀치그라니타 그렇고 그런 맛 말고 진짜 새로운 것을 원한다면 가로수길의 색다른 한식 디저트를 소개한다. 이탤리언 디저트의 하나인 그라니타 방식으로 만든 식혜 얼음과자와 새콤달콤 복분자가 만났다. 새초롬한 컬러로 물들여진 아이스 식혜의 맛은 그 색깔만큼이나 오묘하다. 더블유이. 8천5백원.*자세한 내용은 엘라서울 본지 7월호를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