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비디오로의 초대장 | 엘르코리아 (ELLE KOREA)

이효리와 레이디가가,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두 아티스트가 이번엔 뮤직비디오라는 곳으로 인비테이션을 보내왔다. ‘나는 그냥 웃긴다’는 효리의 노랫말처럼 뭐가 그렇게 웃긴지 확인하러 가볼 텐가, ‘헬로우, 베이비’라며 먼저 인사를 건 내는 가가의 쇼를 찾을 텐가.::이효리,레이디가가,아티스트,뮤직비디오,치티치티뱅뱅,텔레폰,비욘세,핑클,비,패션쇼,비바글램,스타,citty citty bang bang, telephone, 디스퀘어드2,아디다스,망고,아쉬,제레미스캇,2NE1,미니멈,루엘라,프란세스비,라 꼴렉시옹 엘르, 엘르걸, 엣진, elle.co.kr.:: | ::이효리,레이디가가,아티스트,뮤직비디오,치티치티뱅뱅

살짝 흘리는 눈웃음으로 뭇 남성들의 애간장을 녹였던 핑클 시절 이효리. 어느덧 아이돌 1세대라 불리며 관능적 섹시를 넘어 범접 할 수 없는 파격적인 그 무언가를 가지고 돌아왔다. 그녀의 팬들은 아무리 신비주의가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 얘기라지만, 화장보단 분장에 가까운 모습에 폭탄 맞은 듯한 부스스한 헤어를 하고 나온 이효리를 보고 기겁을 하기도 했지만 ‘역시 이효리!’라며 새로운 변신에 힘을 실어 줬다. 레이디 가가는 어떠한가. 그녀의 앨범 재킷에는 하나같이 평범한 것이 없는데다 무대 위에선 오트쿠튀르를 방불케 하고, 전설로 남은 이사벨라 블로우의 기상천외한 모자 못지않은 헤어 장식을 선보였다.이 두 사람이 거론된 이유는 바로 화제를 불러 일으킨 뮤직비디오 때문. ‘이효리의 Citty Citty Bang Bang’과 ‘레이디 가가의 Telelphone’은 각각 화려한 색채와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이 담겨있고, 쉴새 없이 바뀌는 옷들은 패션쇼 장을 구경하고 있는 착각을 일으켰다. 만약, 두 사람이 디자이너가 보내는 인비테이션을 보내온다면? 아마 헤어는 독특한 장식을 자랑하는 존 갈리아노나 비비안 웨스트우드 정도, 의상은 항상 혁신적인 미래를 그려내는 후세인 살라얀, 신발은 단연 알렉산더 맥퀸쯤. 초대 장소에 가면 이 많은 패션 천재들의 감성을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고, 게다가 그녀들의 목소리가 담긴 백뮤직까지 들을 수 있다니. 이 정도면 인비테이션을 손에 쥐고 싶은 마음이 들기에 충분하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