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그들의 모든 것을 알고 싶다 | 엘르코리아 (ELLE KOREA)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든 그들을 궁금해할 것이다. 결혼식에서 신혼여행 그리고 귀국까지 이들의 일거수 일투족에 사람들은 관심을 갖는다. 그들은 과연 누구인가? 정답은 바로 세기의 커플 장동건과 고소영. 만민 공동의 관심사 장고커플의 웨딩 스타일 A TO Z를 지금 공개한다.::장동건,고소영,장고,오스카드라렌다,톰포드,체사레파조티,샤넬,아쉬,콜롬보,발렉스트라,결혼식,웨딩 촬영,신혼여행,공항:: | ::장동건,고소영,장고,오스카드라렌다,톰포드

STEP 1. 완벽한 스펙을 자랑한 그들의 웨딩 역시나 그들은 우리를 실망 시키지 않았다. 우리가 기대했던 것은 100인데, 장고 커플은 200을 보여 주었기 때문이다. 그들의 놀라운 웨딩에 대한 이야기는 웨딩 링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는데 스위스의 명품 주얼리 브랜드 '쇼파드'의 제품. 예상보다 저렴한 가격과 디자인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고소영의 것은 해피 다이아몬드라 불리며, 사각 프레임 속에서 다이아몬드가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형태의 링이었다. 그리고 장동건의 것은 마치 얼음 조각을 연상시키는 디자인때문에 아이스 큐브라 불리는, 심플하면서도 독특한 링이었다. 쇼파드는 해외에서는 굉장히 유명한 브랜드였지만 한국에서는 마니아들에게만 알려진 브랜드였다. 하지만 장고 커플의 선택을 받음과 동시에 이는 전 국민에게 그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다음은 그들의 예복 차례. 장동건은 수트의 명가 '톰포드'의 턱시도를 선택했다. 그의 턱시도는 천만원대 제품으로, 꿈의 수트 톰포드 제품다운 최상의 모습이었다. 깔끔한 솔리드 블랙 컬러와 미니멀한 디자인의 턱시도는 장동건 그와 처음부터 한 몸이었던 것 마냥 자연스럽게 그를 빛내 주었다. 또 장동건의 턱시도 만큼이나 눈길을 끌었던 것이 있었으니, 바로 그의 턱시도 슈즈. 이는 체사레 파조티의 것으로, 이탈리아 본사에서 그를 위해 특별 제작한 것이라 한다. 때문에 가격은 수트보다도 비싼 2천만원대. 사실 지금껏 사람들은 여성들의 웨딩 슈즈만큼 남성의 턱시도 슈즈엔 관심을 두지 않았다. 하지만 장동건의 턱시도 슈즈를 계기로 사람들은 '턱시도 슈즈' 라는 아이템에 집중하기 시작했고, 이와 동시에 그가 착용한 브랜드인 '체사레 파조티' 에 대해서도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고소영의 선택 역시 그에 못지 않았다. 그녀는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떨리는 '오스카 드 라 렌타' 의 2010 S/S 신상 드레스와 함께, 눈부시게 아름다운 신부로 분하였다. 2천만원 대라는 어마어마한 가격만큼이나 디자인 역시 완벽했다. 이는 함께 갖추기 어려운 '화려함'과 '정숙함'을 동시에 지니고 있었는데,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입어 보고픈 정교한 드레스였다. 완벽한 모습으로 나타나 우리들의 안구를 정화해 주었던 장고 커플. 그들의 스마트한 웨딩 초이스에 다시 한번 박수를 보낸다. STEP 2. 진정한 스타일은 공항에서부터결혼식이 끝난 후에도 그들 커플을 쫓는 대중들의 관심은 계속되었다. 바로 장고 커플의 출국 패션. 스타들의 리얼 패션 감각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이 바로 '공항' 이기에 결혼식만큼이나 공항 패션은 화제가 되게 마련. 역시나 이들은 기대만큼이나 손색없는 커플 룩을 선보였다. 고소영은 그레이 컬러 데님 재킷에, 스키니 데님을 매치해 이번 시즌 트렌드인 청청패션을 완벽하게 소화해 낸 모습이었다. 그녀의 재킷은 550만원 대의 발망 제품으로, 어깨선만 보아도 발망임을 짐작할 수 있었다. 그리고 스키니 데님은 본인 소장품, 함께 매치한 백은 셀린의 러기지 백으로 65만원이라 한다. 또한, 스타일의 완성이라 불리는 그녀의 슈즈는 바로 '아쉬'의 스니커 힐. 마돈나에서 이효리까지 많은 스타들의 사랑을 받았던 아쉬의 스니커 힐은, 이번 고소영의 선택으로 인해 이제는 국내에서 찾아보기도 힘든 아이템이 되었다. 특히 그녀가 초이스한 모델은 국내에는 더 이상 재고가 없는 상태라 하니, 그녀를 완판녀라고 부르는 이유는 명실상부한 것. 장동건 역시 그녀와 잘 어울리면서도 부족함 없는 모습이었다. 그는 랑방의 30만원 대 호피 프린트 셔츠에 세븐 진 데님팬츠를 매치하고, 여기에 랑방의 100만원 대 캐주얼 슈즈를 더했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모두 핫한 아이템으로 꾸민 장동건. 이런 그의 패션에서 가장 화제가 되었던 것은 다름아닌 '가방'이었다. 장동건의 가방은 그 이름도 찬란한 '발렉스트라'의 S시리즈 백. 발렉스트라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어마어마한 가격 그리고 화이트 컬러만을 고집하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민감한 화이트 컬러 가죽만을 취급하는 이유 역시 굉장하다. 가방이 더러워질 걱정 따위는 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들, 즉 전용 제트기를 가진 젯셋족을 위해 만들어진 가방이기 때문이다. 발렉스트라의 트래블 백 외에 그의 백팩 역시 화제가 되었는데, 이는 콜롬보의 700만원 대 제품. ENTRY장동건은 콜롬보 백팩을 입국 때는 물론 출국 때에도 선보였다. 고소영 역시 입국 당시 신었던 아쉬의 스니커 힐을 출국할 때에도 고수하고 있었다. 장동건도 출국 때는 그녀와 동일한 브랜드의 슈즈를 선택했는데, 이로써 은근한 커플룩을 완성할 수 있었다. 그는 세븐진 청바지에 돌체 앤 가바나의 레더 셔츠 그리고 앞서 말했던 아쉬의 스니커즈와 콜롬보 백팩을 매치해 입국 때 만큼이나 멋진 스타일을 선보였다. 고소영은 마쥬의 화이트 롱 재킷과 지브라 패턴 티셔츠로 커비해진 그녀의 몸매를 완벽하게 커버했고, 여기에 발렌시아가의 그린컬러 백과 스텔라 매카트니의 화이트 프레임 선글라스를 매치해 산뜻함을 더했다. 하지만 놀라운 점은 하이 패션 브랜드의 아이템들이 이들로 하여금 대중성을 띄게 되었다는 것. 둘의 만남에서 오는 시너지와 파급 효과는 예상보다도 훨씬 강력했으니! 그들의 앞으로 선보일 스타일의 행보 역시 기대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