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가 아닌 들꽃 같은 여자를 위한 서정시 | 엘르코리아 (ELLE KOREA)

무더운 한낮엔 개인의 취향과는 상관없이 몸을 드러내는 디자인과 시어한 소재에 자연스레 손이 가게 마련이다. 그래서 촉각은 물론 시각적인 측면까지 시원한 보헤미안 룩은 한여름을 위해 언제나 준비된 트렌드-리스 룩.::쟈딕 앤 볼테르,버버리,Ho;ya,보타가 베네타,에트로,마르니,블루마린,한독옵틱,리미티드,그레이하운드 다운스테어스,아디다스 우먼,GGPX,쥬쉬 꾸띄르,엘르,엣진,elle.co.kr:: | ::쟈딕 앤 볼테르,버버리,Ho;ya,보타가 베네타,에트로

무더운 한낮엔 개인의 취향과는 상관없이 몸을 드러내는 디자인과 시어한 소재에 자연스레 손이 가게 마련이다. 그래서 촉각은 물론 시각적인 측면까지 시원한 보헤미안 룩은 한여름을 위해 언제나 준비된 트렌드-리스 룩. 하지만 대놓고 보헤미안 룩을 입자니 가끔 지나친 ‘언더’ 성향으로 오인받을 것 같아 망설이기도 했을 것. 그런 마음을 간파했을까? 이자벨 마랑, 필로소피 디 알베르타 페레티 등의 디자이너들은 보헤미안 무드를 입되 로맨틱을 강조한 퓨전 룩, 이른바 ‘보호 로맨스’를 선보임으로써 두 마리 토끼를 잡길 권한다. 먼저 살펴야 할 것은 소재. 톡톡한 면 혹은 바스락거리는 리넨처럼 자연스러운 구김이 있는 소재나 은밀하게 속을 드러내는 시스루 소재는 프린트 유무에 상관없이 보호와 로맨스라는 두 가지 명제를 모두 충족시켜준다. 또 과도한 레이스나 러플 장식보다 소박한 프린트나 프린지 등 작은 장식을 더한 것이라야 성공률이 높아진다. 여기에 고작 손바닥만한 클러치백을 대신 들어달라는 연약한 척하는 여성스러움이 아닌, 초원과 자유로운 영혼이 물씬 느껴지는 쿨한 애티튜드만 더한다면 금상첨화! 1 나뭇잎 프린트 슬리브리스 톱은 네크라인을 따라 장식된 스터드가 포인트. 37만9천원, 쟈딕 앤 볼테르. 2 잔잔한 프린트가 어우러져 로맨틱함을 배가시킨 스커트는 39만9천원, 쟈딕 앤 볼테르.3 펀칭된 가죽 꽃잎들을 이어 만든 네크리스는 46만원, 버버리.4 섬세하게 입체감을 살린 꽃송이가 돋보이는 브로치는 6만8천원, Ho;ya.5 스트로 소재의 시원한 질감이 살아나는 웨지힐 슈즈는 가격 미정, 보테가 베네타. 6 나무와 열매가 은유적으로 그려진 스카프는 가격 미정, 마르니.7 태슬 장식으로 보헤미안 무드를 입힌 숄더백은 1백만원대, 에트로.8 가죽 보디 전체가 아일릿 펀칭된 베이지 컬러의 원피스는 가격 미정, 마르니.*자세한 내용은 엘르 본지 7월호를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