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책 읽어주는 여자가 필요하신가요 | 엘르코리아 (ELLE KOREA)

혹시 책 읽어주는 여자가 필요하신가요? 그렇다면, 제가 기꺼이 읽어드리죠.:: 이브 생 로랑, 자조, 돌체 앤 가바나, 스와치 비주,주얼리, 오르시아, 랑방, 진주 목걸이, 아가타, 펜던트, 펜디, 네크리스, 샤넬, 엘르, elle.co.kr:: | :: 이브 생 로랑,자조,돌체 앤 가바나,스와치 비주,주얼리

앙증맞은 앵두 모양이 프린트된 코튼 소재 튜브 톱 드레스는 가격 미정, 이브 생 로랑. 블루 컬러 큐빅이 반짝이는 앤틱 이어링은 13만원, 자조(Zazo) by 10 꼬르소 꼬모 서울. 다양한 컬러의 유색 보석으로 장식된 블랙 컬러 벨트는 가격 미정, 돌체 앤 가바나. (오른손) 상큼한 핑크과 블루 컬러의 크리스털이 달린 반지는 각 5만5천원, 스와치 비주. (왼손) 핑크색 크리스털에 파란 꽃잎이 달린 반지. 22만원, 케네스 제이 레인 by 지오보.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오렌지 컬러 단추를 모아 만든 뱅글. 60만원대, 우노 초이 by 슈퍼노말. 넌 목소리가 기차게 멋있어. 그런 걸 전혀 써먹지 않고 놀린다는 건 바보짓이야. 아무 일도 안하고 빈둥대는 건 어리석은 일이고 우리 시대에는 여자도 반드시 일을 해야 해. 우리가 연극학교에 같이 다니던 시절에 넌 진짜로 대단한 재능을 보여줬었거든. 가령 이 사람 저 사람의 집으로 찾아가서 가정 방문 독서를 해주겠다고 신문에 광고라도 내보지 그래? flashObject2('winTop','/elle/svc/elle_admin/etc/Sub_Video_Player.swf', '100%', '320', 'flvpath=rtmp://movie.atzine.com/vod/REPOSITORY/2010/06/23/MOV/SRC/01AST022010062336775018494.FLV',','transparent'); 슬림한 라인의 부드러운 니트 소재 슬리브리스 원피스는 가격 미정, 질 샌더. 빈티지한 질감의 메탈과 컬러풀한 원석으로 장식된 네크리스와 원석으로 장식된 골드 펜던트가 달린 롱 네크리스는 모두 가격 미정, 이브 생 로랑. (오른손) 레오퍼드 프린트의 플라스틱 뱅글은 각 7만원대, 모두 아가타. 다양한 컬러의 유색 원석이 알알이 달린 빈티지 메탈 소재 브레이슬릿은 가격 미정, 이브 생 로랑. (왼손) 가는 체인을 이어 붙인 듯한 폭이 넓은 골드 뱅글은 75만원, 에릭슨 비몬 by 10 꼬르소 꼬모 서울. 두 마리의 기린이 얼굴을 맞대고 있는 듯한 디자인의 메탈 소재 뱅글은 28만원, 케네스 제이 레인 by 지오보. “무엇보다도 따분한 글을 읽어주면 안된다는 걸 염두에 둬야 해. 명작들은 못써. 프루스트도 안되고 로브-그리예도 안돼. 시도 적당치 못해. 이해하기 쉬운 걸로 해야 해. 예컨대 군소 자연주의 작가들의 작품 같은게 좋겠지.그건 구체적이거든. 이야기도 있고 사건도 있고 사실도 있고…” 작은 꽃들이 흐드러진 코튼 소재 원피스는 1백16만원, 랄프 로렌 컬렉션. 노끈처럼 꼬아 만든 줄에 꽃 펜던트가 달린 네크리스와 노란 줄에 커다란 꽃이 달린 네크리스는 모두 10만원대, 봄주얼리. 가는 골드 체인에 나비가 내려앉은 목걸이는 20만원대, 쥬시 꾸뛰르. 민트 컬러의 커다란 꽃 펜던트가 달린 목걸이는 10만원대, 필그림. (오른손) 캔디 같은 투명한 꽃이 달린 팔찌는 6만5천원, 스와치 주얼리. 커다란 핑크색 꽃 반지는 24만원, 케네스 제이 레인 by 지오보. 꽃과 나비 모티프의 실버 링은 5만5천원, 스와치 주얼리. (왼손) 핑크색 플라스틱 꽃반지는 10만원대, 쥬시 꾸뛰르. 알사탕을 이어붙인 듯한 팔찌는 15만원, 오르시아 주얼리. “잘 들어보세요, 부인. 솔직히 고백을 하지요. 그건 단순히 시간이 있고 없고의 문제만이 아니에요. 나는 능력이 없어요. 아시겠어요. 나는 책을 읽을 ‘능력’이 없어요.아마 내가 받은 교육, 생활 습관, 내가 하는 활동에서 강요받은 불안 따위에서 기인하는 것인지 모르겠어요. 하여간 실제가 그런걸요.” 파스텔 핑크 컬러의 트위드 재킷은 가격 미정, 샤넬. 핑크색 별과 초록색 주얼리 등이 금색 실로 연결된 볼드한 목걸이는 69만8천원, 세인트 엘라 스무스. 굵직한 진주 목걸이는 가격 미정, 다이앤 본 퍼스텐버그. 롱 진주 네크리스는 13만 9천원, 아가타. 끈으로 연결된 긴 진주 목걸이는 가격 미정, 랑방. (오른손) 여러 줄의 진주로 연결된 브레이슬릿은 2만5천원, 스튜디오 아파트먼트. 골드 뱅글은 1백만원대, 오르시아 주얼리. 펜던트가 달린 체인 링은 1천만원대, 세인트 에띠엔느. 사선 모양의 크리스털 링은 5개 세트로 28만5천원, 폴리폴리. (왼손) 커다란 크리스털 플라워가 찰랑거리는 반지는 80만원, 오르시아 주얼리. 나는 그에게 이제부터 그 책의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읽어줄 생각인데, 모두가 한결같이 흥미진진하고 놀라운 사건들로 가득하며, 그의 안락의자와 약을 놓아두는 탁자 사이의 등받이 없는 의자 위에 잔뜩 쌓인 그림책이나 만화책 못지않게 기상천외한 것들이면서도 아름답고 단순하고 힘 있는 문체로 쓰여져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해준다. 속살이 비치는 투명한 시스루 소재 원피스는 가격 미정, 펜디. 제일 위에 착용한 물결 모양의 네크리스는 2천만원대, 세인트 에띠엔느. 꽃 모양의 화이트 펜던트가 달린 실버 네크리스는 22만9천원, 아가타. 샹들리에처럼 화려하고 볼드한 크리스털이 달린 네크리스는 각 50만원대, 프라다. (오른손) 커다란 사각형의 크리스털 꽃이 달린 실버 소재 뱅글은 1백20만원, 오르시아 주얼리. 밧줄을 닮은 디자인의 브레이슬릿 포스 텐은 각 2백만원대, 프레드. 실버와 화이트 컬러의 지브라 프린트 뱅글은 6만4천원, 아가타. (왼손) 화이트 컬러의 둥근 비즈가 빼곡하게 박힌 뱅글은 10만원대, 수빈 주얼리. 에릭은 매우 태연하다. 읽어주는 이야기에 그가 이처럼 주의 깊게 귀를 기울이는 듯한 적은 없었다. 점점 더 깊지만 규칙적인 그의 숨소리로 보아 그의 이같은 주의력을 충분히 헤아릴 수가 있다. 내 쪽으로 수그린 그의 눈길 또한 그에 못지않게 집중되어 있다고 여겨진다…그는 귀를 기울인다. 시간이 지나간다. 이야기가, 단어들이 지나간다. -레몽 장의 중에서*자세한 내용은 엘르 본지 6월호를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