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잠시 쉬어야 할 때 | 엘르코리아 (ELL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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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반절을 열심히 달렸으니, 지금은 잠시 쉬어야 할 때. 안락한 쉼터가 되어줄 6월의 뉴 아지트를 소개합니다. cafe a grove 복닥복닥한 홍대 앞에서 조금 벗어나 합정역 5번 출구에서 시작하는 서교동 솔내길에 위치한 ‘카페 어 그로브’. 유럽의 골목에서 마주칠 법한 예쁜 외관이 얼른 들어오라고 손짓하는 듯하다. 하늘색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면 엷은 아이보리 벽과 은은한 빛의 나무 테이블, 네 개의 창에서 들어오는 포근한 햇볕이 공간을 밝고 따뜻하게 채운다. 카페 한편에 펼쳐진 초록빛 잔디밭은 마치 피크닉을 온 듯하다. 잔디밭 위의 폭신한 앉은뱅이 의자에 앉아 ‘잉글리시 브런치’와 오렌지주스 한 잔을 곁들이면 즐거운 도심 속의 피크닉이 될 듯. tel 070-8699-3545 add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99-7 모찌 대신 케이크 그림이 그려져 있는 간판. 바바의 소담한 상차림.cafe baba말랑말랑한 찹쌀떡 외피 안에 단팥을 적당하게 발랐다. 거기에 삶은 밤이나 고구마, 생딸기가 통째로 들어간다. ‘바바’의 모찌는 단맛이 인공적이지 않아 몇 개씩 먹어도 부담 없다. 예쁘고 아기자기한 모찌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카페 바바’. 토끼, 닭, 딸기 모양의 귀여운 모찌를 보고 있으면 어릴 때 오밀조밀 쥐어 만들던 점토 인형이 생각나 자꾸 쓰다듬고 싶어진다. 향이 좋은 사쿠란보 홍차나 톡 쏘는 자몽에이드와 함께 하면 더욱 좋다. 매일 새벽 그날 몫을 새로 만든다는 주먹만 한 모찌는 한 개에 1500원이며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다. 저녁쯤 동날 수도 있으니 늦은 시간에는 미리 연락하고 방문하도록. tel 010-9409-3959 add 서울시 마포구 상수동 93-104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내부.cafe commons간판의 글꼴이 독특하다 했더니 디자인을 전공한 ‘커몬즈’의 오너가 직접 만든 것. 이곳엔 하트가 촘촘히 박힌 코코아 빛 레인부츠부터 봉제 인형, 타자기까지 탐나는 아이템들투성이다. 예쁜 인테리어만큼 메뉴의 맛도 수준급. 직접 만든 슈크림을 얹은 에그눈 라테, 달콤 쌉쌀한 펌킨 스파이시 라테는 ‘커몬즈’에서만 만날 수 있다. 바쁜 일상에 힘이 빠진 상태라면 레몬, 진저 시럽과 생꿀을 듬뿍 넣은 레몬티를 추천한다. 편안한 의자가 친구들과 수다 떨기에 제격이지만, 고양이 ‘샴푸’가 반겨주는 단출한 개인석도 있으니 홀로 찾아도 좋다. tel 02-336-8860 add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04-2 볕이 잘 드는 바 좌석.deli. Heinzburg육식 마니아와 채식주의자가 데이트를 한다면 어디로 가야 할까? 탁 트인 통유리가 시원한 ‘델리 하인츠버그’엔 쫀득한 미트볼 샌드위치부터 그릴에 구운 채소로 만든 프리마베라 샌드위치까지 많은 종류의 샌드위치와 수제 버거가 있다. 무얼 택하든 쫄깃한 빵에 감칠맛 나는 소스가 촉촉이 배어 있으니 후회는 없다. 그중에도 ‘The Load of Onion Ring’ 버거와 구운 새우를 올린 ‘Ocean’s Eleven or Not‘ 샌드위치는 입 짧은 친구에게도 당당히 소개할 만하다. 이곳의 맛의 비결이 궁금하다면 매장 한편 델리숍을 꼼꼼이 살피길. tel 02-541-8780 add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534번지 *자세한 내용은 엘르걸 본지 6월호를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