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LE

 
본격 휴가철이 시작된 요즘! 수영복이 휴가 준비의 끝이 아닙니다. 휴가지에서 완벽한 사진을 완성해줄 잘 고른 원피스 한장! SNS 사진에 ‘좋아요’와 ‘댓글’을 불러올 ‘인싸랩’ 만점의 브랜드를 소개합니다. 
 
사실 이 기사의 핵심은 시즌오프를 이용한 아이템 득템! ‘옷발’ 잘 받는 김나영이 ‘직구’ 쇼핑한 브랜드부터 에디터와 패션 PR 사이에서 ‘핫’하다는 브랜드까지. 여기에 조금 더 보태어 준비한 브랜드 리스트!
 
찰떡같이 잘 어울리는 원피스 핏으로 ‘옷 잘 입는 언니’에 등극한 김나영. 지난달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쇼핑 하울 원피스 편’ 혹시 보셨나요? 여름을 맞아 구매한 총 7벌의 원피스를 소개했는데 그중 세 가지는 바로, 뉴욕발 브랜드 씨(Sea)의 제품이었죠.
 
씨(Sea)는 어린 시절의 두 친구가 각자의 비즈니스와 디자인 경험을 살려 2009년 설립한 뉴욕 베이스 브랜드에요. 신(Sean Monhan)과 모니카(Monica Paolini)는 자연스럽고 낭만적인 디자인을 주로 선보인답니다. 데일리 룩으로 손색없을 만큼 실용적이고 편한 것이 특징. 
 
가격은 30만 원대부터! 공식 홈페이지(Sea-ny.com)에서는 국제 배송 서비스를 지원하고, YOOX, 매치스패션에서도 만나볼 수 있어요.
 
혹시 이 사진 보셨나요? 한 가지 더, 김나영의 인스타그램 속 숱한 ‘구매 정보’ 요청 댓글을 불러일으킨 브랜드!
 
바로 페이스풀 더 브랜드(Faithful the brand)입니다. 이 브랜드는 10만원 후반대의 합리적인 가격과 완성도 높은 퀄리티를 선보이고 있어요. 로맨틱한 원피스를 검색하다 보면 엄청난 할인 폭의 제품을 ‘겟’할지도 모른다는 사실. 
 
공식 홈페이지(faithfullthebrand.com)를 비롯해 네타포르테, SSG.COM, 신세계 편집숍 블루 핏 매장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답니다.

 
자, 다음은 얼마 전 만난 패션 PR이 속삭이던 브랜드, 친숙한 이름의 가니(Ganni)입니다. 패션 에디터를 비롯해 업계 종사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중이에요. 섬세한 디테일과 세련된 프린트, 여성스럽지만 현대적인 디자인들을 주로 선보이는데, 특히 20만 원대의 착하고 합리적인 가격대가 포인트! 때때로 ‘공홈’에서만 구매 가능한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은 빠른 속도로 ‘솔드 아웃’되기도 해요. 하지만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괜찮아요. 시즌오프를 틈타 검색에 공들인다면 마음에 쏙 드는 가격에 원하는 디자인을 ‘득템’ 할지도 모르죠. 
 
공식 홈페이지(ganni.com)를 비롯해 매치스패션, YOOX, 24S 등등 대대적인 세일을 시작했으니 서둘러 보세요.

 
프렌치 스타일의 대표주자, 잔느 다마는 자신의 브랜드 루즈(Rouje)를 통해 소녀적이지만 관능적인, 입고 싶은 원피스를 한가득 선보이고 있어요. 
 
환율로 계산하면 20만 원대의 가격이지만 아쉽게도 아직 국내에서는 만나기 힘들죠. 하지만 그만큼 '인싸력' 뿜뿜! 공식 홈페이지(Rouje.com)에서는 국제 배송도 도와주고 있답니다. (어서 빨리 서울에 상륙하길!)
 
마지막으로 소개할 브랜드는 이름이 좀 길어요. 풀 네임, 로테이트 바이 비르거 크리스텐슨(Rotate by birger Christensen)입니다. 로테이트는 코펜하겐 브랜드로 스타일리스트와 디자이너가 함께 만들었어요. 유럽에서는 이미 한창 인기몰이 중. 미국에서도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파페치, 네타포르테, 마이테레사 등에서 앞다투어 소개하고 있는데, 드레스는 10만 원대부터 50만 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이루어져 있죠. 역시 시즌오프를 틈타 공략해볼 만하죠? 공식 홈페이지 (rotatebirgerchristensen.com)에는 벌써 가을 신제품이 올라왔군요! 

 
 
자, 그럼 직구에 앞서 몇 가지 실전 팁을 공유합니다.
 
1. 해외 브랜드들은 대부분 엄청난 할인율을 자랑해요. 하지만 50%라는 파격적인 시즌 오프, 화끈한 가격에 혹하지 마세요. 어쩌면 '관세 미적용' 제품 일 수 있어요. 쇼핑카트에 담기 전 "INCLUDE TAX PRICE"라고 명시되어 있는지 꼭 확인할 것! 
대부분 세금이 포함된 가격을 표기하지만 YOOX의 경우 쇼핑카트에서 관세가 추가되기도 한답니다.

 
2. 유럽 150달러, FTA를 체결한 미국은 200달러까지 관세 미적용이에요. 시즌 오프를 이용하면 '해외 배송료'만 결제하면 되겠죠? 더불어 여러 제품으로 관세가 초과할 경우 나누어 사는 것도 현명한 방법. 2~4만원가량의 해외 배송료가 부담된다면 관세를 먼저 지불하고 무료 배송을 이용하는 것이 더 저렴할 때도 있어요.
 
3. 직구의 경우 사이즈 실수가 생길 수 있어요. 매치스패션에서는 한국 사이즈로 S, M, L을, YOOX에서는 44, 55, 66까지 표기해주지만, 모두가 친절한 것은 아니랍니다. 평소 해외 브랜드 사이즈를 미리 체크해두면 좋아요. 팁은 SPA 브랜드 ZARA, H&M의 사이즈 표를 참고할 것.
 
4. 매치스패션, YOOX, 네타포르테, SSENSE, 파페치 등은 수시로 세일 폭이 변동된답니다. 오늘은 저렴했던 가격이 내일은 오를 수 있다는 사실! 수시로 세일 정보나 할인 코드를 전해주는 뉴스레터를 받아보며 가격 변동을 체크한다면 엄청난 할인 폭의 제품을 '겟'할 수 있을 거예요! 신규 가입자에게 제공하는 15% 할인이나 EXTRA 20% 추가 할인을 받을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