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편 배우 한지민은 MBC 드라마 ‘봄밤’에서의 열연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팬들의 사랑까지 한 몸에 받았죠. 서른다섯의 도서관 사서 ‘이정인’ 패션은 과하지 않고 현실적이라 따라 하기 딱 좋다는 평가를 받았답니다. 또 김하늘과 마찬가지로 원피스와 가방 등이 연관검색어에서 포착할 수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궁금증 유발! 검색을 부르는 두 멜로 장인들의 패션 스타일, <엘르>와 함께 엿볼까요?

온화한 분위기가 닮은 두 사람. 블루 컬러로 포인트를 준 스타일도 어쩐지 포근한 느낌이 들죠? 쨍한 블루 컬러가 아닌 크림 한 스푼 넣은 것처럼 부드러운 파스텔 블루 컬러를 선택한 게 포인트! 김하늘은 스카이 블루 셔츠에 블루 니트, 데님을 매치해 톤 온 톤 OOTD를 선보였죠. 그렇다면 한지민의 선택은? 여름날에 잘 어울리는 앤유의 리넨 셔츠 원피스. V 네크라인에 포켓 장식이 있는 원피스라 심플한 이어링으로 마무리한 센스도 눈여겨보세요.

에어컨 쌩쌩 부는 실내 환경이나 바람 불어오는 저녁, 장마철 등등. 이를 대비해 여름에도 아우터에 대한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편이에요. 두 배우가 선택한 아우터는 여름 데일리 룩에 대한 힌트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두껍지 않은, 얇은 써머 니트 소재의 롱 카디건을 선택한 김하늘. 멜란지 컬러라 부드러운 느낌이고, 블랙 원피스와도 잘 어울리죠? 한지민은 아주 연한 투톤 스트라이프 패턴의 아이보리 리넨 재킷 룩을 선보였네요. 화이트 톱을 매치해 차분하고 단정한 OOTD 완성!

스커트 투피스 차림의 김하늘과 오버사이즈드 화이트 티셔츠와 블랙 트레이닝 팬츠 차림의 한지민. 생활 연기의 달인들답게 홈웨어도 지극히 현실적이죠? 특히 김하늘이 매치한 보랏빛이 감도는 그레이 니트 소재의 톱과 미디스커트는 외출복으로도 손색없겠어요. 각각 따로 데님이나 실크 블라우스와 매치해도 좋고요!

여름에 화이트만큼 기특한 컬러가 또 있을까요. 남녀노소 두루 잘 어울리는 넉살 좋은 컬러고 또 화이트 컬러만이 선사할 수 있는 청량함이 여름날과 무척 잘 어울리죠. 두 배우의 화이트 패션을 살펴볼까요? 골드 버튼 장식의 산드로 화이트 원피스를 선택한 김하늘 그리고 스모어의 리본 블라우스를 선택한 한지민. 그야말로 형광등 백 개 켠 것처럼 미모를 환하게 만들어주죠?

줄무늬가 주는 특유의 경쾌한 분위기, 우리 모두 알잖아요. 마린 룩에 주로 쓰였던 것처럼 스트라이프 패턴은 여름과 찰떡처럼 잘 어울리죠. 두 배우 역시 스트라이프 패턴을 선택했는데요, 교집합은 바로 원피스! 김하늘은 화이트 & 그레이 투톤 컬러의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차분하면서 세련된 룩을 완성했어요. 김하늘이 코튼 소재로 단정한 느낌을 줬다면, 한지민은 좀 더 하늘하늘한 소재를 선택, 여름 무드에 잘 어울리는 셔츠 드레스 룩을 연출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