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펜하겐 시내 한가운데에 위치한 헤이의 본사 건물 앞마당에 마련된 카페. 18세기에 지어진 프랑스 대사관 건물에 구비가 리에디션한 아이코닉한 디자이너들의 가구가 전시되었다. 스리 데이즈 오브 디자인의 특별함은 평소 궁금했던 브랜드의 사무실과 스튜디오는 물론, 다양한 전시 공간을 방문할 수 있다는 점이다. 헤이(Hay)는 본사 건물 전체를 전시공간으로 활용해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는데, 3일 내내 방문자를 위해 스낵과 식사를 제공하는 넉넉함을 베풀었다. 무토(Muuto)는 기존 건물에 한 층을 더 확보해 새로 리뉴얼한 오피스와 쇼룸을 그대로 공개하며, 신제품과 함께 자신들이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자랑스럽게 보여주었다. 구비(Gubi)는 프랑스 대사관저를 빌려 자국 출신의 디자이너 피에르 폴랑의 디자인을 리에디션한 제품을 선보였는데, 이곳의 아름다운 미장센을 배경으로 피에르 폴랑의 아들 벤자민 폴랑이 참여한 디자인 토크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