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글 속 예술 도시   AZULIK UH MAY│멕시코 개미굴을 닮은 수상한 예술 기지. 기하학적 외관과 온갖 나무 덩굴로 뒤엉킨 내부가 탐방 욕구를 자극하는 ‘아줄리크 우 메이’는 멕시코 툴룸에 자리한 럭셔리 에코 리조트 ‘아줄리크’에서 새롭게 선보인 복합문화공간이다. 자연에 대한 애정과 호기심, 창작욕으로 들끓었던 과거 마야 문명의 광휘를 이곳에서 재현하고자 문명의 중심지인 유카탄 반도에 세워졌다. 미술관과 레스토랑은 기본이고 아티스트를 위한 레지던스와 예술학교, 심지어 전통 치료법을 연구하는 메디컬 센터까지 갖췄으니 하나의 예술 도시인 셈. 페기 구겐하임의 증손자인 산티아고 럼니 구겐하임이 큐레이팅하는 갤러리 ‘Ik 랩’의 존재만으로도 방문 가치가 충분한 곳이다. 원래 정글이었던 공간의 굴곡과 질감을 온몸으로 느끼도록 갤러리 안에선 맨발을 권장한다. WEB azulikuhmay.com    ━  고릴라와 산책하기   BISATE LODGE│르완다 영화 <라이온킹> 속의 거대한 초원과 사파리는 ‘아프리카’ 하면 으레 떠오르는 이미지지만, 르완다의 ‘비사테 로지’에서는 색다른 체험에 매료될 준비를 해야 한다. 화산국립공원 속에 지어진 땅콩 모양의 리조트와 그 주변에서 맞닥뜨리게 될 120여 종의 나비와 신비로운 고릴라들…. 낮에는 차를 마시거나 나무를 심고 밤에는 쏟아질 듯한 별빛을 감상하는 나날이 계속되는 마법 같은 이곳은 세상 어느 곳과도 닮아 있지 않다. 준비된 다양한 액티비티 중에서 하나를 고른다면 주저 없이 고릴라나 황금원숭이 트레킹을 택하길. 1시간 동안 조심스럽게 고릴라 가족의 뒤를 밟는 진귀한 체험이 끝난 뒤, 현대적으로 꾸민 안식처가 피로를 말끔히 씻어준다. 약 1백54만원부터.   WEB wilderness-safaris.com    ━  하늘 위를 걷다   THE SKY WALK│체코 스키 리조트로 유명한 체코의 폴란드 국경 인접 지역에 우뚝 선 롤러코스터. 아니, 사실은 구름 속을 걷도록 설계된 스카이 워크는 무려 해발 1116m에 지어졌다. 스카이 워크 꼭대기에 오를 경우 치악산 정상에 서 있는 것과 다름없는 높이. 여기서 자연경관을 내려다보는 것만으로도 이미 아드레날린이 폭발할 지경이지만 아직 끝이 아니다. 정상에 오르자마자 보이는 ‘더 드롭’은 이름 그대로 온몸을 던져 스릴을 만끽하는 그물망으로 누가 누워 있기라도 하면 아래서 올려다보는 사람이 더 아찔할 정도니까. 정상까지 오르느라 수고한 관광객을 위해 입구까지 한 번에 내려갈 수 있는 100m 길이의 슬라이드까지 준비돼 있다.   WEB dolnimorava.c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