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르> <미세스 하이드> 등에서 속을 알 수 없는 중년 여성 캐릭터를 완벽하게 연기한 이자벨 위페르가 이번엔 사이코패스가 됐다. 애증과 집착, 능청스러움을 절묘하게 버무리며 새로운 광기를 보여줄 예정. 그녀의 타깃인 프랜시스 역은 클로이 모레츠가 연기한다. 6월 26일 개봉.
전작 <유전>에서 차분하고 우아한 오컬트 영화를 선보인 아리 에스터 감독의 신작. 밝은 태양 아래 새하얀 옷을 입은 미스터리한 사람들. 한여름의 축제 ‘미드소마’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대낮의 공포 영화다. <레이디 맥베스>, <리틀 드러머 걸>의 히로인 플로렌스 퓨의 등장도 반갑다. 7월 11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