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 권의 책 | 엘르코리아 (ELLE KOREA)

<레스>부터 <앨리 스미스-가을>까지. | 레스,앨리 스미스-가을,아무도 날 사랑하지 않아,독서,책

&nbsp; &lt;레스&gt;&nbsp; 50대 게이 무명 작가 레스. 전 애인의 청첩장을 받은 그는 결혼식에 불참할 핑곗거리를 만들기 위해 세계 문학 기행을 떠난다. 유쾌한 오락 소설로 비치는 책의 저자는 앤드루 숀 그리어로 2018년 퓰리처상을 차지했다. ‘나이듦과 사랑의 본질에 관한 소설’이라는 평가다. 은행나무 펴냄.&nbsp; &nbsp; &lt;아무도 날 사랑하지 않아&gt; 영화, 다큐멘터리, 칼럼, 소설 등 드넓은 활동 반경을 지닌 도리스 되리의 단편소설집. 결혼이 속물적인 제도라고 생각하면서도 동생의 결혼 소식에 펑펑 눈물을 쏟는 주인공을 비롯해 애정에 화답받지 못한 '웃픈' 여성 캐릭터들이 시선을 빼앗는다. 문학동네 펴냄.&nbsp; &nbsp; &lt;앨리 스미스-가을&gt; 스코틀랜드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자 후보로 꼽히는 앨리 스미스. 그녀의 사계절 4부작 중 첫 번째 소설이 국내 출간됐다. 노인과 소녀의 우정이라는 줄기 아래 브렉시트, 난민 문제 등 다양한 정치사회적 화두로 우리를 멈춰 세운다. 민음사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