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리여리한 베이비 핑크 컬러의 변신! 데님 점프수트와 곁들이면 파스텔컬러도 시크하게 연출할 수 있다. 비비드한 컬러의 패니팩과 샌들, 볼드한 선글라스와의 스타일링에도 주목할 것.
어깨와 소매의 볼륨을 강조한 레트로 무드의 실크 드레스를 입은 스타일리스트 에밀리 신들레브. 레트로 무드에 힘을 더한 빈티지 귀고리와 체인 벨트, 깃털 장식의 백, 레드 컬러로 칠한 손톱까지. 모든 게 완벽하다.
실키한 소재의 레몬 셔벗 컬러 셔츠는 봄·여름에 활용도 높은 아이템이다. 캐주얼하게 접어 올린 라일락 컬러의 팬츠 위에 재킷처럼 스타일링했다.
이번 시즌 트렌드인 타이다이 패턴을 포멀하게 연출하는 법! 패션 블로거 에리카 볼드린은 파스텔컬러로 물들인 팬츠와 옅은 하늘색 재킷을 매치하고 날렵한 스틸레토 힐과 모던한 클러치백을 더했다.
깃털 장식이 가미된 베이비돌 드레스에 원색적인 피케 셔츠와 가죽 부츠를 매치한 재기 발랄한 스타일링을 선보인 블로거 블랑카 미로.
수트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파스텔컬러가 해답이 돼줄 것. 에디터 줄리 펠리파스의 스타일링을 눈여겨보자. 루스한 실루엣에 부드러운 핑크 컬러가 가미된 수트 차림의 그녀는 수트가 커리어 우먼을 위한 완벽한 유니폼임을 입증했다.
파스텔컬러를 세련되게 소화하는 방법 중 하나는 톤 온 톤 매치다. 자칫 거대한 마카롱처럼 보일 수 있지만 상반되는 소재를 선택하면 문제없다. 벌키한 타월 톱과 시어한 플리츠스커트를 믹스한 스트리트 피플의 스타일링을 참고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