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과 발효의 만남 | 엘르코리아 (ELLE KOREA)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에스티 로더 마이크로 에센스에 내려앉았다::에스티로더,에센스,벚꽃,스킨케어,뷰티,엘르,elle.co.kr:: | 에스티로더,에센스,벚꽃,스킨케어,뷰티

남쪽에서부터 따스한 기운을 몰고 오는 봄의 전령사, 벚꽃. 3월 말에서 4월 초가 절정이라지만 에스티 로더의 특별한 초대 덕분에 한 달여 일찍 벚꽃을 만끽할 수 있었다. 초대 장소는 도쿄. 그곳에서 선보일 제품은 에스티 로더 마이크로 에센스 프레시, 일명 에스티 로더 마이크로 에센스 ‘벚꽃 에디션’. 우에노 공원과 신주쿠교엔, 나카메구로에 이르기까지 흐드러지는 벚꽃 명소로 유명한 도쿄에서 벚꽃 에디션을 선보인다니 이보다 잘 어울리는 조합이 또 있을까. 또 스킨부터 퍼스트 에센스, 진정 마스크 등 다양한 용도로 응용하고 활용할 수 있어 뷰티 에디터들도 좋아해 마지않는 에스티 로더 마이크로 에센스의 또 다른 버전이라니 에스티 로더의 초대에 흔쾌히 응했음은 당연한 일!“이맘때면 늘 다양한 벚꽃 한정판들이 출시되죠. 하지만 에스티 로더의 마이크로 에센스는 패키지만 달라진 한정판이 아니에요. 실제로 벚꽃 발효 성분을 담고 있으니까요.” 도쿄 긴자에 있는 신제품 프레젠테이션 현장에서 에스티 로더가 가장 강조한 점이다. 일본 이와테 현에서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손으로 채취한 겹벚꽃 이파리에서 얻은 추출물과 벚꽃 효모를 이용해 발효시킨 쌀 앙금 추출물 등 30년에 이르는 에스티 로더 발효 과학의 결정체를 한 병에 담은 것이 에스티 로더 마이크로 에센스 프레시. 손에 덜어 테스트해 보니 제품명에 ‘프레시’가 붙은 이유를 금방 알 수 있었다. 기존 베스트셀러인 마이크로 에센스가 약간의 점도가 느껴지는 텍스처였다면, 이번에 출시된 마이크로 에센스 프레시는 한결 가벼워져 마치 물처럼 산뜻하게 느껴진 것. 유행하는 ‘7토너법’을 따라 해도 피부에 끈끈함이 남지 않아 특히 속건조에 시달리는 지·복합성 피부에 제격일 듯한 텍스처다. 이번 도쿄 론칭이 더욱 기억에 남은 건 꽃을 주제로 한 디지털 미디어 전시 <플라워 바이 네이키드 Flowers by Naked>와 함께 제품을 선보였기 때문. ‘일본에서 가장 일찍 하나미(花見; 벚꽃을 구경하며 봄을 만끽하는 일본의 풍습)를!’이라는 모토하에 선보인 디지털 아트 전시답게 공간은 환상적인 벚꽃 영상으로 가득했다. 가만히 서서 감상하는 게 아니었다. 창문 모양의 화면에 손을 갖다 대면 스르르 열리는 창문 틈 사이로 벚꽃 이파리들이 날아든다거나, 후~ 불면 꽃 수술이 입김을 따라 날아가거나, 대나무 숲처럼 꾸민 공간에서 대나무에 귀를 기울이면 속닥거리는 소리가 들린다거나,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바닥의 LED 조명이 마치 벚꽃 잎 날리듯 아롱아롱 퍼져나가는 등 관람자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디지털 미디어 전시였던 것. 벚꽃을 맞이하기엔 아직 서늘한 2월 말의 도쿄지만 실제로 벚꽃나무 터널 한가운데에 있는 착각 속에서, 벚꽃으로 발효한 사케 잔을 기울이며, 벚꽃 이파리가 그려진 에스티 로더 마이크로 에센스 프레시를 바르니 피부가 벚꽃처럼 생기 있게 피어나길 바라는 마음도 커져만 갔다. 이쯤 되면 마이크로 에센스와 마이크로 에센스 프레시 중 무엇을 택할지 고민될 터. 영양감을 주는 쫀쫀한 텍스처의 기존 마이크로 에센스가 피부 장벽을 강화해 피부 속까지 보습과 영양을 듬뿍 채워주는 역할을 했다면, 한결 가벼워진 마이크로 에센스 프레시는 피부 톤을 맑게 가꾸고 외부 자극으로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키며 모공까지 케어하는 효과가 있다. 피부 타입과 고민에 따라 골라 쓰면 끝. 참고로 유분 부자인 에디터는 도쿄에서 마이크로 에센스 프레시로 갈아탔음을 고백한다. 자, 당신의 선택은? (왼쪽부터) 벚꽃 발효 성분을 더한 산뜻하고 가벼운 텍스처의 마이크로 에센스 프레시, 150ml 14만원대, 에스티 로더 30년 발효 연구의 첫 번째 결과물로 피부 근본을 강화하는 마이크로 에센스, 150ml 14만원대, 모두 Estee Lau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