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이 서커스를 열었다 | 엘르코리아 (ELLE KOREA)

파리의 로댕 미술관 정원에 서커스장이 들어섰다. 서커스장에서 펼쳐진 패션의 마법::디올, DIOR, 파리, 패션쇼, 런웨이, 패션위크, 패션, 엘르, elle.co.kr:: | 디올,DIOR,파리,패션쇼,런웨이

곡예에 가까운 퍼포먼스가 인상적이었던 디올 컬렉션.DIOR연일 비가 내리다 모처럼 화창하게 갠 파리의 로댕 미술관 정원에 서커스장이 들어섰다. 과거부터 피카소, 장 콕토, 페데리코 펠리니, 에릭 사티를 비롯한 많은 예술가들은 서커스가 주는 순수함과 서정적이면서도 본질적인 세계에 매혹돼 왔다.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는 1950년대 리처드 애버던의 서커스 사진에서 출발해 고향인 로마에서 나폴리로 이어지는 발레 퍼레이드에서 영감을 얻었다. 광대의 다양한 이미지가 중첩된 룩은 부드러운 컬러와 글리터, 발목이 좁아지는 팬츠, 튀튀 스커트, 매니시 수트 등 다양한 스타일로 구현됐다. 컬렉션은 여성 단원으로 구성된 서커스단인 밈브레(Mimbre)의 무용 퍼포먼스가 더해지면서 단순한 패션쇼를 넘어 평등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예술의 장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