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라거펠트가 그린 샤넬의 봄 | 엘르코리아 (ELLE KOREA)

봄을 맞으며 다시 꺼내어 보는 칼 라거펠트의 런웨이. 연못과 식물이 조화로운 정원을 연상케 하는 샤넬의 봄::샤넬, CHANEL, 패션쇼, 런웨이, 패션위크, 칼 라거펠트, 패션, 엘르, elle.co.kr:: | 샤넬,CHANEL,패션쇼,런웨이,패션위크

CHANEL칼 라거펠트는 이번 시즌 그랑 팔레를 지중해풍의 별장으로 변신시켰다. 나무로 둘러싸인 연못과 식물이 조화롭게 늘어선 소담한 남쪽 오솔길은 18세기의 정원을 닮아 있었다. 18세기는 칼 라거펠트가 가장 사랑하는 시대로, 당대의 스타일을 되살린 듯한 장식과 디테일을 모던한 실루엣에 매치한 것이 특징. 한편 이번 쿠튀르 컬렉션에서 꽃은 가장 중요한 요소로 등장했는데, 꽃의 형상을 띤 자수와 페인팅, 레이스, 깃털을 선보였고 심지어 헤어핀에 장식되기도 했다. 시퀸으로 수를 놓은 하얀 베일과 비즈 수영복 차림으로 등장한 모델 빅토리아 세레티의 유려한 워킹으로 한여름 별장에서의 소풍이 마무리됐다. 샤넬은 지난 12월, 다큐멘터리 <7 Days Out>을 통해 쿠튀르가 선사하는 감동과 판타지를 안겨준 만큼, 앞으로도 쿠튀르를 향한 여정은 계속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