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파티를 위한 안내서 | 엘르코리아 (ELLE KOREA)

맘껏 시끄러워도 좋을 시즌. 파티나 모임이 낯설다면? 이들의 조언을 참고하자::파티, 연말파티, 안내서, 가이드, 송년회, 망년회, 라이프 스타일, 엘르, elle.co.kr:: | 파티,연말파티,안내서,가이드,송년회

이건희, <엘르> 패션 에디터‘귀찮다’지만 막상 파티에 참석하면 누구보다 신나게 놀 줄 아는 남자.가장 만족스러웠던 파티 지난여름에 열렸던 샤넬 애프터 파티. 지드래곤의 근사한 공연과 함께 모두 파티 분위기에 취해 밤새 춤추고 놀았다. 근사한 음악과 즐거워하는 사람들이 파티의 성공 여부를 결정한다. 사람들이 간과하는 파티 매너 강요하지 않을 것. 초대받은 이들은 자유롭게 즐길 권리가 있지만 의무는 아니다. 지나친 호응이나 술을 강요하는 행위, 아직 불편한 사이인데 남녀 사이로 엮거나 가까워질 것을 강요하는 호스트의 태도는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분위기를 틈타 은근슬쩍 말을 놓는 행위 역시 불쾌감을 조성할 수 있으니 주의.‘내 남자’를 위한 스타일 조언 옷보다 부담이 덜한 액세서리에 변화를 주자. 평소 운동화를 즐겨 신는 남자라면 파이톤 소재의 앵클부츠를 매치하는 것만으로도 분위기가 환기된다. 미니멀한 디자인의 실버 브레이슬렛을 레이어드해 커플 티를 내도 좋다. 중요한 건 완급 조절. 때로는 덜어내는 게 매력적이다.파티를 망치는 요인 게스트를 뻘쭘하게 만드는 호스트의 소극적인 태도. 이럴 거면 왜 부른 걸까? 어색함을 피하기 위해 아무 말을 내뱉다 보면 결국 횡설수설하기 마련이니 할 이야기가 없다면 음료를 찾는 척하며 그 자리를 벗어나는 편이 낫다. 다시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긴 채. 소중한 사람들과 하고 싶은 파티 서른이 되니 스무 살의 풋풋했던 순간들이 자주 생각난다. 장소는 학생 시절 자주 가던 단골 술집 혹은 대학가 어딘가에 있을 법한 장소로! 중요한 건 파티 컨셉트에 어울리는 드레스 코드. 그야말로 <응답하라 200X>!Do it ELLE way <엘르>다운 스타일링 팁두 가지 분위기가 공존하는 자유분방한 믹스매치 스타일. 우아하면서도 유머러스한 게 바로 <엘르>의 매력이니까. 특별한 날이라고 잘 입지 않던 스타일을 시도하면 결국 불편해지기 일쑤 다. 포멀한 재킷에 트레이닝 팬츠, 스니커즈를 매치하거나 편안한 니트에 글리터링 미디스커트를 매치하는 식으로 변신해 볼 것. 빠른 시간 내에 드레스업이 필요하다면? 웬만한 쇼핑몰보다 배송이 빠르고, 스타일링 팁을 참고하기에 좋은 매치스패션닷컴(www.matchesfashion.com) 으로. 곧 세일도 시작된다. MUSHXXX, DJ도쿄, 파리, 청두를 오가는, 지금 서울을 대표하는 여성 DJ.소중한 사람들과 하고 싶은 파티 파티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장소(Venue)다. 기회만 된다면 영화관에서 파티를 해보고 싶다. 을지로 ‘감각의 제국’은 정말 미쳤다는 표현이 걸맞은 곳이다. 서울의 재미있는 공연장과 새로운 공간은 요즘 나의 가장 큰 관심사다.관객에게 필요한 매너 적극적인 호응만큼 고마운 게 있을까? 퍼포머에게 ‘음악 정말 좋았다’고 말하는 걸 쑥스러워하지 말길. 내 경우엔 가장 힘이 된다. 고마움을 담아 꼭 포옹해 줄 정도로! 최악의 공연 매너 음악을 바꿔달라는 것, 부스 앞에서 끝없이 말을 거는 것, 취해서 디제잉 장비에 술을 쏟는 것.  그리고 무대 제일 앞에서 미동도 없이 팔짱을 끼고 유심히 지켜보는 것. 그럴 의도가 없더라도 공연하는 입장에서는 평가받는다는 느낌이 들 수 밖에.공연장에서 유용한 스타일링 팁 무조건 움직이기 편할 것. 우리는 포토 월 앞에 서 있다가 떠나는 셀럽이 아니니까, 자유롭게 마시고 춤을 출 수 없는 파티가 재미있을 리 없다. 컬러플한 프린트 셔츠나 티셔츠는 조명 아래 더욱 빛난다. 하의보다 상의에 포인트를 줄 것.파티를 즐기기 위해 가장 필요한 자세 존중(Respect).Do it ELLE way <엘르>를 위한 플레이 리스트 11월 14일 새롭게 론칭한 메종 키츠네의 ACIDE 라인을 기념해 서울, 파리, 뉴욕, 도쿄, 홍콩 총 5개 도시 중 서울을 대표해 믹스테이프를 제작했다. 언제 들어도 듣기 편한 곡들로 엄선했으니 어떤 파티에 틀어도 좋을 것. 곡들은 www.soundcloud.com/kitsunemusique 에서 들을 수 있다.계나연, 호텔리어싱가포르와 방콕의 리츠 칼튼, 파크 하얏트 서울을 거친 프로 호텔리어.파티를 위한 아이디어 호스트가 파티에 신경을 썼다는 인상을 줄수록 게스트 역시 파티에 책임감이 생긴다. 드레스 코드를 부여하는 방법도 그중 하나.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 파티는 남자에게는 빨간색을, 여자에게는 초록색을 드레스 코드로 정한 것만으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났다. 파자마 파티는 모두 좋아하는 아이디어다. 편하고 쉬우니까!손님에게 필요한 매너 누군가의 집, 대여한 공간은 당연히 원상복구를 전제로 한다. 자기 몸만 ‘쏙’ 빠지는 손님과 빈말이라도 ‘치우는 거 도와줄까?’라고 묻는 손님은 비교될 수밖에. 호스트가 미처 챙기지 못한 사람들을 하나하나 말을 걸어주는 센스의 소유자라면 파티가 끝난 뒤 “그 사람 누구야? 괜찮더라”라는 이야기를 듣게 될 거다.성공적인 대화법 손님과 동행인에 대한 정보를 알아두고, 대화 주제를 몇 가지 준비해 두면 대화가 끊기는 걸 방지할 수 있다. ‘아…’ 같은 애매한 감탄사보다 차라리 과장된 리액션이 낫다.호스트가 알아두면 좋을 팁 홈 파티나 대관 파티는 시간이 지나면 분위기가 처지기 마련. 집에 갈 사람은 보내고, 분위기를 전환할 겸 근처에 괜찮은 2차 장소를 몇 군데 찾아두면 도움이 된다.Do it ELLE way 파티 음식 A to Z배가 고프다면 어쩔 수 없이 금방 떠날 수 밖에. 반대로 음식과 술이 근사하다면? 예상보다 더 오래 머물게 된다. 그러니 빵과 샌드위치 같은 탄수화물은 필수. 간단한 애피타이저와 디저트를 곁들여 식단에서 기승전결과 ‘단짠’을 느낄 수 있다면 만족도가 높아진다. 술이나 음료의 병 라벨에 특별 제작한 문구나 사진을 프린트해서 붙여두는 것도 좋다. 정성스러워 보일 뿐 아니라 음료 라벨을 감출 수 있는 의외의 효과도 있다. 누가 어떤 음료를 더 가져올지 모르니, 잔은 많이 준비할 것.  일회용 컵을 준비했다면 펜으로 이름을 쓰도록 하자. 그렇지 않으면 정말 끝없이 새로운 컵을 사용하게 될 테니까.